보고 싶은 나라, 알고 싶은 나라 - 터키 을 읽었다. 노아의방주는 관련이 있는데 헝가리빵이었던 크루아상이 전쟁중에 오스트리아로 전파되어 루이16세의 왕비가 시집가면서 프랑스를 상징하는 빵이 되었다는 것은 조금 심한 알고싶은 내용이다. 알타이어족으로 터키, 몽골, 한국, 일본이 같다는 것은 재미있었다. 네덜란드 거품의 상징인 튤립이 터키에서 인기있다가 수출되었다는 것도 그렇기는 한데 설명은 다소 빈약하다. 전에 읽은 40이라는 숫자는 새로 알게된 내용인데 여기에 아오는 66이라는 것은 근거가 있는지 궁금하다. 17
카페가 터키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은 나름 역사인듯 하나 이스탄불이 터키의 수도라는 설명이 같은 페이지에 나와서 진위를 의심하게 한다. 이스탄불은 오스만제국까지 수도였고 터키가 건국되면서 앙카라로 변경되었기 때문이다. 22 아나톨리아 반도는 조산대에 있기에 온천이 많다. 그리고 지진도 주의해야 한다. 26 혼기가 되면 청년은 맘에 드는 처녀를 찾아보고 중매를 신부집에 보낸다. 그런데 물만 대접받으면 거절하는 것이 되고 차나 음료수를 대접받게되면 신랑집에서 신부집으로 방문한다.
이 때 신부가 커피를 끓이는데 그 솜씨로 청혼여부를 결정한다. 솜씨가 없는데 신랑이 맘에 들면 설탕을 많이 넣어 의사를 표시하고 반대의 경우 소금을 잔뜩넣어 양가 부모가 알게하는 풍습이 있다. 그리고 이슬람에서는 결혼하면 신랑이 신부에게 지참금을 줘야 하는데 돈이 없는 경우는 사전에 양가의 허락을 받고 납치형식으로 식을 올린다. 강제 결혼의 경우는 부모의 허락은 없지만 비슷한 형식을 빌린다. 33 결혼비용은 역시 신랑이 부담하며 새집으로 이사하면 선물을 보내는데 이슬람의 코란, 부를 상징하는 거울, 영원히 살라는 의미의 초, 잘먹고 잘낳으라는 쌀과 밀가루, 그리고 달콤한 삶을 희망하는 사탕을 보낸다. 35
장례식내용도 엉성해서 구글해보니 내용이 달라서 아쉽다. 38 그리스와의 전쟁을 승리한 것을 기념하는 승리의 날이 8월30일이라고 하는데 두 나라의 사이가 좋지않음을 알겠다. 그 경쟁은 지금도 지속되어 키프로스가 분단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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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터키에 노아의 방주가? 2. 터키의 국기와 크루아상 빵의 관계
3. 터키와 우리 나라가 왜 형제 나라지? 4. 터키인들은 왜 튤립을 좋아할까?
5. 카페의 원조! 터키의 카프베 6. 피부병을 치료하는 터키의 물고기 온천
7. 터키 모자에 담긴 역사와 의미 8. 터키는 여자를 납치해서 결혼한다고?
9. 터키인들은 모두 천국에 간다?! 10. 즐거운 날엔 숟가락 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