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층에게서 흔히 볼 수 있었던 탈모가 2, 30대의 젊은 세대에게도 나타나고 있다.
대부분 남성에게 나타난다고 알려졌던 탈모는 여성에게도 증가하고 있어
남녀 모두 탈모관리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얼마 전부터 머리를 빗는 중 머리카락 끊어짐이 심해 탈모병원을 찾은
박인숙(가명·신촌) 씨는 원형탈모 초기증상을 진단받았다.
박 씨는 “초기에 탈모를 발견해서 다행이지만, 탈모유전이 없는데 탈모가
나타날 줄 몰랐다”면서 “초기에 치료했으니 치료가 잘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원형탈모는 두피에 동그란 모양으로 모발이 탈락하는 탈모 유형으로,
유전과 관계없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다. 원형탈모는 앞머리,
정수리탈모 등 다른 탈모 유형보다 증상이 악화하는 속도가 빨라
초기증상으로 의심될 때 서둘러 진단받아야 한다.
발머스한의원 홍대점 문경숙 원장은 “원형탈모를 유발한 원인은
다양하며 과도한 스트레스를 주원인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체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체내에서 스트레스 반응을 해 스트레스 상황에 대처한다.
하지만 스트레스 자체가 너무 강하고 오래가면 면역조절력을 무너뜨려 면역이상을 유발한다.
이때 모근에서 면역이상 반응이 나타나면 원형탈모가 발생하게 된다.
과도한 스트레스뿐만 아니라 부신기능 저하도 면역이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부신은 호르몬을 분비해 인체 대부분을 조절하는 장부다. 하지만 다양한 요인으로
부신기능이 저하되면 호르몬과 면역기능에 이상이 생겨 각종 이상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이처럼 원형탈모는 몸속 장부 문제로 나타나기 때문에 탈모증상
치료와 더불어 재발 우려를 덜기 위해 체내 불균형을 바로잡는 치료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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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스트레스는 탈모의 원인으로 특히, 원형탈모인 경우 탈모반이 순식간에 번질 수 있으므로 초기치료가 굉장히 중요한 것 같아요.
또한, 재발이 잘 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원형탈모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나타나기 때문인지 스트레스 받는 사람이 있으면 두피를 잘 보게 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