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나정환] 연휴 이후 금융시장 전망
■ DeepSeek 쇼크로 출렁인 설 연휴 글로벌 증시, 그 이후는?
▶️ 주식시장 Preview: DeepSeek 쇼크에도 빅테크의 CapEx 투자 지속
- 지난주 한국 주식시장 마감 이후 1/27~1/30(이하 현지시간) 4일간 미국 주식시장은 혼조세로 마감. 중국의 AI 개발사 ‘DeepSeek’는 저비용으로 GPT 수준의 성능 갖는 자사의 AI 모델을 발표. 이후 과도한 AI 투자에 대한 경계감에 엔비디아(-16.9%) 등 반도체주 약세로 나스닥 지수는 하락세를 시현
- DeepSeek 이슈: 중국의 DeepSeek가 미국 AI 관련주의 폭락으로 이어진 이유는 AI 개발에 비싼 GPU가 필요없다는 것을 시사했기 때문. 저비용 고성능 AI가 주목받으며 높은 CapEx 투자에 대한 의구심이 빅테크 주가 하락을 야기. 데이터센터 인프라 투자 관련 종목이 전반적으로 약세. 그러나 이후 DeepSeek가 훈련비용을 완전히 공개한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DeepSeek의 AI 모델 신뢰성은 다소 부족. 동시에 DeepSeek가 Open AI 모델의 데이터를 도용 문제도 제기되면서 미 반도체 주가는 반등 시도 중
- DeepSeek 사태 이후 미 정부가 중국향 반도체 규제를 강화할 가능성 높음. DeepSeek 사태 이후 트럼프 정부는 엔비디아의 중국향 H20 수출 규제를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 또한 저비용 고성능 AI 개발 경쟁이 AI 사용 비용을 낮춘다는 점에서 B2B AI 활용 소프트웨어 기업 또는 B2C 소비자에 긍정적 요인
- 투자전략: 2월은 트럼프의 관세, 제조업 지표, 빅테크 실적 등 다양한 이벤트가 포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경계감을 유지할 필요. 트럼프는 2월 1일에 멕시코, 캐나다에 25% 관세, 중국에 추가 관세 부과하는 것을 고려한다고 발언한 바 있음. 설 연휴 동안 이에 대한 추가 언급이 없었으나, 관세에 대한 우려 상존. 현재까지 빅테크 기업 실적은 양호했으나 다음주에 구글(2/4)과 아마존(2/6)의 실적 발표도 남아있음.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의 실적 고려 시, 실적은 양호할 것. DeepSeek 이슈 이후 이들 기업도 CapEx 확대를 이어갈 지 여부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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