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에게 말을 걸기 위해선 우선 그 사람을 불러야 한다..
아님 눈을 마주춰야 된다..
라속 생활한지 거의 2년째... 홍대에서 왔다갔다 하다 보면
안면이 있는 분들은 3-4명쯤 보게 된다.. 반가운 마음에 인사하고
싶어진다.. 실제로 몇번 인사도 했다.. 하지만 상대의 반응은
'누구지? 난 잘 모르겠는데? 라고 생각하고 있음직한
예매한 얼굴을 하고 있는경우,
내가 모르겠어도 그냥 인사를 받는 경우, 아님 아예 그냥 지나치는 경우,
이래서 지금은 정말 아는 사람외에는 인사를 하지 않는다..
엄마는 아는 사람이면 그 사람이 보든 안보든 인사를 해야 한다고 하셨다.
홍대로 가는 전철안에서 아는 살세로들을 봤다..
날 보지 않아서 인사를 하려면 부르던지,, 아님 가까이 가서
아는 체를 해야했다... 하지만 그럴만큼의 앎은 아니었기메...
탱고쪽은 그나마 아는 사람들이 약간 있다. 살사쪽에 아는 사람이라곤
동기들과 약간의 안면이 있는 분들... 동기 살세로 한명은 이런
푸념을 하는 나에게 남이 다가서기만을 기다리지 말고 내가 먼저 사람들에게
다가가라고 했다. 맘을 열고...
타인에게 말걸기가 많이 어려운 사람들에게는 쉬운 일이 아니다.
나같은 사람은 먼저 말을 걸어 주거나 인사를 해주면 그걸로 기쁨을 얻는다.
말을 걸고 싶어도 상대방이 어찌 반응할까? 생각하기 전에
먼저 인사를 해야겠다... 정말 모르는 사람에게도...
나처럼 먼저 인사해주길 바라는 이가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에....
카페 게시글
서울살사
[얼짱 27기]타인에게 말걸기....
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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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51
05.09.05 11:16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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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울 러버 순진...인사 잘하잖아~ ^^
저두 소심A형이라서 인사해도 상대방이 안 받아 주면 상처받는 경우가 많답니다^^; 그래도 정모/번개때 자주 나가다 보면 아는 사람들이 많이 생기더라구요~
저두 그런담니다..
지난번 사다준 백벨트 넘 잘하고 다녀요 어찌나 인기가 많던지 그거하고 나면 홀딩이 자신이 생겨요~~ 러보~ 담에 만나면 반갑게 인사해요 하이 ~오~~쎤
완전 공감..........--; 이건 추천없나...눌러줘야하는디..--;
울러버..얼굴을 봐야 인사를 하징...ㅋㅋㅋㅋ...자주 보장 *^^*
^^ 러버 그 말한사람 네*옵이지? 늘 그렇게 생각하고 노력하는 사람이니...나도 곧잘 적응하는 편은 아니지만...원한다면 두드리자구. ㅋㅋ
얼굴본지 오래됐네? 낼은 보자^0^
후훗~ 그랬던게야~...그럼 이 언니에게서도 기쁨을 얻은게야~..^^..그랬다면 더 없이 좋겠구나...누구에겐가 기쁨을 준다는 건 좋은 거지..울 순진이~! 더더욱 홧팅하기를~..* 그날 잘 들어갔니~..그후 우리 안본지두 꽤 됐네~..^^ ..또 반가운 얼굴로 보자꾸나...........미소! 너도 살아는 있는게냐~..반가운 이~....
먼저다가서라...내 좌우명이지^^
안녕하세요~ ^^
마져..지금도 그 일은 어렵다..맘처럼 잘 되질 않으니..
나도 완전 공감이요..^^ 명택이어 이어 나두 추천 꾸욱~^0^
언니,나두 아직 그게 잘 안되는데...우리 조금씩 용기내서 해봐요~~
엄마는 아는 사람이면 그 사람이 보든 안보든 인사를 해야 한다고 하셨다. <--이말 딱!!! 따뜻한 눈빛을 마음에서 마음으로 상대방에게 건내기란...참 어려운 일인듯...(각박해 ㅠㅠ)
공감.
저랑 인사하시면서.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