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결과는 예선탈락이었지만 예선전 당시 상대팀들이 강호들이었고
내용자체는 거짓말 하나도 안보태고 8강에 충분히 들 정도였습니다.
골을 허용할때는 너무나 어처구니 없게 허용하고 골을 넣을때는 너무나 예술적으로
멋있게 넣더군요. 최순호 선수의 미사일슛은 정말 한국축구사에 영원히 남을 명장면 이었습니다.
허정무씨의 말을 들어보면 당시 너무 큰 대회에 처음으로 출전하는
선수들이어서 비행기에 올랐을때 몸들이 모두 경직되고 굳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차범근 선수가 대한민국에서는 너무 유명하여 월드컵에서 골 넣는 장면
보고 싶었는데 단 한골도 못넣어서 너무 아쉽고
그냥 삽질만 해서 너무 실망했던 기억이...
첫댓글 86년 대략 내가 국딩3학년때였는데... 아빠가 일찍자라고했어요ㅜㅜ
나 1살때..ㅠㅠ월드컵보다 월드콘을 더 빨리 알았음..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
전대회 우승팀과 이 대회 우승팀과 같은조에 든건 정말 운도 지지리도 없는 거죠...그리고 골키퍼가 세계적인 공격수들을 막기에 너무 역부족이었습니다...삽질 장난 아니었죠...특히 이탈리아전...3골중 2골이 골키퍼 실책이었으니...
골많이 넣었네.. 4골이면.
제가 알기론 차범근에게 상대선수 세네명이 달라붙었다고 하던데...
네! 차붐이 볼을 잡으면 바로 마크맨2~3명에게 뺏기고 제대로 플레이한적이 없었죠! 하지만 차붐의 견제덕분에 울공격수에게 공간을 마니 만들어줬으니까!
86년엔 6살이어서 월컵이 먼지도 몰랐다는..
차범근 선수 움직이면 서너명이 달라붙었다는 이야기는 전혀 근거 없는 사실이고, 당시 차범근 선수는 수비수로 참여 한것으로 알고 있으며 공격에도 적극적이지 않았습니다.
수비수 아니었구요. 좌측 윙포였을 겁니다. 거의 전방에 있다가 볼 투입이 안되니 고생햇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