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1122008291866434
좋은 인터뷰 기사가 하나 났어연
일본한테 졌던 건 실력차이는 아니었고 분위기 때문인 것 같아요. 어느 날은 볼을 대충 차도 패스가 되는 게임이 있고 정확히 보고 차도 안 되는 경기가 있잖아요. 일본 홈인데다 골을 너무 쉽게 내준 것 같아요. 사실 (이)정수(알 사드) 형이 실수는 더 많이 했는데 저한테만 비난이 쏟아지고(웃음). 그래도 그런 경험이 나중에는 좋은 약이 될 것 같아요.”
이정수 디스
"고등학교 1학년 때 2년 위인 이상협(대전) 선배한테 헤딩을 못한다고 엄청 구박 받았어요"
"지금도 수원에 대해서는 남다른 애착이 있어요. 원래 첫 팀이 기억에 오래 남는 법이잖아요."
동북고 출신으로 수원에 입단 아흑ㅠ
울산에 처음 왔는데 적응을 못했어요. 제가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이라 힘들었죠. 혼자 방에 있고 얘기도 하기 싫고 피하고 싶었어요. 고민 끝에 김현석 코치님한테 운동을 그만두겠다고 얘기를 했어요. 거기서 버리거나 내치셨으면 끝났을 텐데 김호곤 감독님이 붙잡아 주셔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죠.
호곤짜응
“솔직히 (김)승규(GK)는 저한테 고마워해야 돼요. 포항 전에서는 제가 영웅 만들어줬잖아요(웃음). 올해 PK를 세 번 허용했는데 챔피언십에서 두 번이나 내 준거예요.
한대만 맞자
울산에서는 태휘 형이랑 호흡이 잘 맞았어요. 처음엔 어려웠는데 대표 팀에도 같이 있으면서 친해졌죠. 조언도 많이 해주세요. 태휘형도 있지만 (설)기현이 형 역할이 컸어요. 물론 감독님이 계시지만 경기장 안에서는 기현이 형이 믿음이 가요. 실제로 보기 전에는 몰랐는데 한 마디씩 해주는 게 진심이 담겨있어요. 같이 지내다 보니까 괜히 좋은 선수가 아니구나 하는 생각을 했죠. 두 형들이 중심을 잡아줘서 팀이 잘되는 것 같아요. 근데 울산의 진정한 살림꾼은 (이)호 형이에요. 정말 좋은 선수라고 생각하는데 내부에서나 외부에서 실력만큼 인정을 못 받는 것 같아 아쉬워요.”
외모도 훈훈
큰 인물이 되기를.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1122008291866434
첫댓글 제가 강민수 이재성 선수 둘다 좋아하는데 한 선수만 나올 수 있다는 슬픔이 ㅜㅠㅋ
임종은, 임창우는 웁니다 ㅜㅜ 물론 이제 창우는 풀백이지만
창우선수는 정말 좋은재능잉데요ㅜ 지금은 이용 주전에 강진욱 서브 체제인가요?
이재성, 권순형... 동북중,고 출신이었군요 *.* 몰랐넵. 이뻐해줘야지 ㅎㅎㅎ
이재성 너 좋아해
숨겨왔던 나의~
내성적이지만 꾸밈없고 솔직한 선수인 것 같아요. 앞으로 더 이뻐해줘야할듯^^
링크도 클릭합시다 !
이재성은 진짜 꾸준히 실력이 늘고 있는 선수 !! 미래가 기대됨 !
참 이~뻐
설기현이 실력은 둘째치고 후배들 멘토역할은 제대로 해주나보네요 ㄷㄷ
밥을 많이 사는듯(?)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