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전문가 출신인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2일 가상화폐 가치의 하락세를 전망했다.
안철수 대표, 2일 국민의당 권은희 의원이 주최한 '가상자산 열풍과 제도화 모색 정책 간담회'에서:
"암호화폐의 가장 큰 리스크는 중앙은행의 디지털 화폐 발행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점"
"중국이 앞서 있는데, 아무리 길어도 3년 내 디지털 화폐 발행이 시작될 것"
"중앙은행의 디지털 화폐는 변동성이 적고 중앙은행이 보증하기 때문에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파급력이 아주 클 수도 있다"
"한 달 전에도 같은 내용으로 경고한 적이 있다"
"한 달 전부터 심상치 않았다. (그때도) 아마 이런 말을 한 직후에 (암호화폐가) 한 단계 폭락한 적이 있다"
"지금도 그런 관점에서 바라보고 계시는 것이 좋겠다"
"최근 장기 금리·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각국 중앙은행이 기준금리 인상 압박을 받고 있다"
"자산 가치의 하락 시점이 다가오고 있어 전반적인 리스크를 관리할 필요가 있다"
사실 저는 코알못이라... 아무튼 IT전문가(?)께서 그렇다고 말씀하시네요
한국의 일론 머스크...의 개념? 아니면 NBA의 찰스 바클리? 조현일 해설?
첫댓글 대충 맞는 말인것 같은데 찰스가 하니까 머스크 같음.
지금은 이미 다 아는 얘길 뭘 거창하게 ㅋㅋ 리바운딩 나오나??
저런말은 저쪽 전문가들은 전부 하는 전망이죠...
너무 뒷북인데요 ㅡㅡ
철수도 존재감 좀 내세우고 싶은데 참 이래저래 안풀리네요
나도 아는 얘기
???
지금은 상승세 끝나고 하락장이라고 봐야죠.
나도 그런 말 친구한테 하고 다녀
저말은 우리 할머니도 하겠다
정부도 경고 한거 같은데요
역시 트럼프 동문다운 통찰력이네요
내가 했제~
ㅋㅋㅋㅋㅋㅋㅋ
한 달전에 이야기 좀 해주지 ㅎㅎㅎ
증권이나 코인쪽 ㅈ문가들 의견은 늘 이미 보이는 결과보고 떠듬
단기적으로는 폭락이 오건 뭐 변동이 오건 그럴수 있긴 하겠지만 정부가 발행하는 암호화폐가 과연 얼마나 의미가 있을지...
정부가 발행하면 법정화폐입니다, 다른 가상화폐랑 다르게 실질가치가 생기게 됩니다.
@조던황제 암호화폐의 가장 코어가 되는 본질이 탈중앙화인데 정부가 발행했으니 겉만 같은거고 속은 다른거죠.
암호화폐가 등장하게 된것은 정부라는 중앙처와 그와 결탁한 거대 금융 기업들이 파이낸셜 에코시스템을 점점 더 장악하고 있었고 그 정부가 발행한 화폐 가치가 나날이 똥으로 가고 있었기 때문이죠 .
100년 전과 비교해 달러가치가 97프로 하락했습니다. 달러가 기초 통화이니 다른 나라 화폐들도 다를건 없죠.
그냥 가만히 있으면 현상태 유지가 아니라 구매력을 잃게 되는 상황인거죠.
그래서 그러한 정부의 행태에 탈출구를 마련하기 위해 탈중앙화라는 완전히 새로운 개념을 가진 블락체인과 연결된 암호화폐가 발행이 된것이죠.
그런데 그런 정부가 발행하는 암호 화폐는 정부가 발행하는 종이 화폐와 뭐가 크게 다를까요?
엔지니어들이 추구하는, 정부의 행태에 진저리가 난 사람들이 바라는, 탈중앙화가 가능한 암호화폐가 만들어낼 수 있다고 기대하는 상생이 가능한 파이낸셜 에코시스템과는 거리가 멀지 않을까요?
그냥 결국엔 정부가 발행하는 또 다른 화폐 정도가 아닐지...
그런 의미에서의 의문이었습니다.
@위너 애초에 탈중앙화는 그냥 코인러들이 코인 시장을 확장시키기 위한 프로파간다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좋게 말하면 잘 모르는 사람들의 환상이고 나쁘게 말하면 엄한 사람들을 속이게 되는 기만적인 레토릭입니다.
본디 지하시장 쪽에서 탈세를 위해 시작된 것을 이것저것 보기 좋게 말갖다 붙인거에 가깝습니다.
화폐는 본질적으로 탈중앙화가 될 수 없습니다. 또한 화폐의 인플레이션은 부정적으로만 보시면 안됩니다.
만일 화폐에 인플레이션 기능이 없으면 우리는 매우 매우 가난해질 겁니다.
이 부분은 조금만 찾아보시면 아시게 될 겁니다. 신용 화폐 부정적인 쪽만
이해하고 계신듯한데 그만큼의 이득이 존재하는 반대급부도 존재합니다.
정부가 발행하면 말그대로 법정화폐인데 자금이 어떻게 흐르는지 체크가 되기 때문에 검은돈 추적이나
전체 경제 흐름을 한눈에 알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마지막으로 탈중앙화 암호화폐가 만들어내는 상생따위는 1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애초에 존재하지도, 존재한적도 없습니다.
놀랍게도 오히려 자원만 훌러덩 털어먹는것도 모자라 본질적으로 안티 자본주의 기제에 가깝습니다.
괜히 각국 주요국들의 정부들이 에셋으론 몰라도 화폐로 인정하지 않는게 아닙니다
@조던황제 평소에 조던황제님 글 좋아하고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이런 식견을 가지신게 부럽기도 하고 제가 너무 댓가없이 공짜로 얻는느낌이라...감사한 마음 꼭 전하고 싶었어요.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조던황제 화폐는 명칭일 뿐 그 누구도 암호화폐가 실제로 화폐를 대체할 수 있다고 생각하진 않을거예요.
그렇게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암호화폐의 가능성을 대변한다고 말할수는 없겠죠.
대부분의 경우엔 화폐가 기능하지 못하는 부분에서 다른 역할을 하며 공존할 수 있는 가능성을 기대하는거죠.
정식 화폐는 본질적으로 탈중앙화가 될 수 없다는 말에는 저도 동의합니다.
근데 왜 암호화폐의 탈중앙화가 헛소리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왠지 탈중앙화라는 개념이 확립되지 않은 것이 모호함을 만들어낸것 같습니다.
저는 단순히 정부의 감시와 제재를 벗어나는것이 탈중앙화 라고 보진 않구요.
네트워크로 통합된 연결성을 가진 현 시대에서 정부의 힘이 너무나 막대해서 그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단지 저는 정부라는 중앙처가 모두를 위해 짜는 규제나 플랜이 최선이라고 단언하지 않는거죠.
사실 당연한 얘기죠. 그것을 최선이라고 보는 사람이 있다면 자본주의와 민주주의로 포장된 현 시스템을 너무나 숭배하거나 또는 너무 순진해서 그런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위너 제가 생각하는 중앙화는 거래 간에, 거래 당사자들이던, 중개인이건, 관리자이건 어느 한 파티가 룰을 바꿀만한 막대한 힘을 가진 경우입니다.
그것이 거래의 공정성을 침해할 여지를 만드는거죠.
제가 보는 탈중앙화는 이 거래 개념을 탈피한 것이구요.
상생이라고 한것은 암호화폐 시스템이 그렇게 만들어져 있기 때문이구요. 참여자가 블락체인 감시, 관리, 생성에 참여함으로서 암호화폐를 받아 이득을 볼수 있죠.
이 커뮤니티?가 더 활발하고 커질수록 참여자들의 이득도 커지구요. 하지만 그 룰을 통제하거나 이익을 떼먹는 중간관리자는 없는것이죠.
물론 참여자가 막대한 자금과 파워를 들여 참여 비중을 늘릴수는 있지만 그것이 불공평 하다고 볼 수도 없구요. 참여자 모두가 참여한 만큼 가져가는 시스템이죠.
중개인이 없이도 어느 한 쪽이 사기의 피해나 손해를 보지 않고 거래를 할 수 있는 스마트 컨트랙트도 그렇구요.
보통 중개인은 거래 당사자들을 포함한 세 그룹 중 가장 막강한 파워를 가졌습니다. 중개료도 챙기죠.
그리고 중개인이 거래를 통제할 파워를 가지기 때문에 그 파워를 악용할 여지가 언제나 있습니다. 이것이 많은 불공정 거래가 탄생하는 시발점이 되는것이죠.
@위너 농구로 예를 들지면 참여자 누구나 같은 룰 아래 공평한 상황에서 플레이를 하는것이고 그 누구도 룰을 바꿀수 없는거죠. 심판도 그렇구요.
하지만 공통된 룰이라도 각 선수들의 생산성 차이는 나죠.
그래서 마이클 조던만큼 압도적 생산성을 내는 선수가 존재하는것이고 그 선수가 대부분의 영광을 누린다 해도 그것이 불공평하다고 보진 않습니다.
정부가 발행하는 암호화폐에 의문이 드는것은 이겁니다.
정부는 심판으로서건 플레이어로서건 간에 그 룰을 바꿀수 있는 파워를 가진 존재입니다.
중요한건 파워를 쓰느냐 쓰지 않느냐가 아니라 파워가 있다는 그 자체이죠. 영향력을 행사할 가능성을 언제나 내포하니까요.
그런 존재가 발행하는 암호화폐는 (실제로 룰을 바꾸건 바꾸지 않건) 그 의미가 퇴색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보이기 때문입니다.
탈중앙화가 만들어내는 상생따위는 존재하지 않고 존재한적도 없다고 하셨는데 동감합니다. 새로운 개념이기 때문이죠.
새로운 개념을 그 자체로 이해하는것이 사실 너무나 어렵기도 하고 그래서 통상적 개념에 끼워맞추는건 일상적으로 나타나는 오류이죠.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오해가 생기고 편견이 생기고 너무 성급한 결론에 이르게 되는게 아닌가 합니다.
@위너 인터넷도 지금처럼 개발되기 이전 초창기에 그러한 여론이 굉장히 많았죠. 완전히 새로운 개념이라서 그 쓰임의 방향이나 가능성에 대해 짐작을 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죠.
SNS도 마찬가지구요. 심지어 SNS는 현재도 종종 헛소리나 올리는 아무 가치없는 도구처럼 취급받기도 하지만 세상이 평가하는 그 가치가 어떤가요.
그런 사람들은 SNS가 가진 네트워크 이펙트를 보지 못하는거죠.
암호화폐를 인터넷이나 SNS에 직접 비교하는것이 아니라 단지 사람들이 성급한 결론에 이르는 경우가 너무나 많다는겁니다.
그런 현상을 보면 전기 스쿠터만 보고 전기 vehicle 산업 자체를 평가하는 느낌도 들고 아니면 자율 주행 전기차를 그 분야의 전문가라 할수 없는 내연기관 자동차 엔지니어가 평가하는 듯한 느낌도 듭니다
현재의 모습은 암호화폐의 가장 초기 단계일 뿐입니다.
그것만을 가지고 마치 암호화폐의 가능성을 다 본것처럼 평가할 순 없겠죠.
초창기인 현재 계속 생겨나는 fundamental을 상실한 암호 화폐들, 암호화폐에 대한 투기, 중앙화된 거래소를 통해서 이루어지는 트레이드 등은 암호화폐와 블락체인이 내포한 가능성과 그 본질을 흐리고 있습니다.
@위너 첫 암호화폐인 빗코인이 등장한 후 그에 가격이 매겨지기 전부터 탈중앙화라는 개념은 있었습니다.
빗코인의 탄생 배경 자체가 그것인데요. (그래서 제가 탈중앙화의 개념의 모호함에 대해 언급을 한거구요)
어두운 사금융? 쪽에서 암호화폐를 이용하기 시작하면서 그럴듯하게 포장하기 위해 새롭게 갖다 붙인 개념은 아니죠.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암호화폐가 범죄에 이용되는 것에 대해 우려 및 질타를 하는데 사실 세상을 바꿀만한 새로운 문물은 거의 모두 범죄에 이용되어 왔습니다.
무기는 어떤가요? 인터넷은 어떤가요? 심지어 사람들이 가치 저장수단으로 가장 선호하는 금도 범죄에 이용되죠.
앞으로도 항상 그럴거구요. 범죄라는게 뭐 희귀한 것이 아니라 정부가 범죄라 지정하면 범죄가 되는것이기도 하고 항상 우리 가까이에 존재하는 것이기도 하죠.
범죄의 의도가 없이도 법을 잘 모른채 자기 편의를 도모하다 보면 범죄가 되기도 하죠.
저는 이부분에서 정부가 암호화폐에 대한 적절한 규제를 하되 그 가능성을 묵살하지 않음으로서 정부의 역량이 발휘될 수 있다고 봅니다.
현재 모든 정부들이 언론플레이만 하고 실제로는 적절한 규제 방안을 마련하지 않기때문에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거죠.
@위너 길게 정성스럽게 적어주신 글에 무례하게 굴 생각은 없습니다만..위너님..지나치게 코인러들의 짜집기 주장에 깊이 경도되신 느낌이 강합니다.
상호 모순되는 개념이나 주장도 많으시고요. 화폐의 기본 개념에 대한 이해도 왜곡된 부분이 많으십니다.
기본적으로 화폐 관련 정부라는 주체를 매우 부정적으로 보시는데 적어주신 농구 관련 비유만 해도 이미 현행 신용화폐에서 이미 실행되고 있는 부분들입니다.
그런데 그게 없다고 생각하시고 가상화폐에선 이뤄질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것 부터가 문제가 있습니다.
인간이 만든 경제라는건 기본적으로 불완전할 수 밖에 없고 워낙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고 있기 때문에 완벽하지 못한 지점이 있긴 한데 그 부분만 발체해서
마치 가상화폐가 해결해줄 수 있을거란 믿음은 매우 매우 위험합니다.
탈중앙화가 본질적으로 왜 안되고 가상화폐가 대체해버리면 안되냐면요..정부가 붕괴하기 때문입니다. 사회 시스템이 붕괴해서 안된다고 하는거에요.
블럭체인 기술이 필요한건 맞는데 가상화폐는 정부가 발행하는 것 외에는 투기 수단에 불과합니다.
초기 모습이라 하셨는데 디지털 기술이란건 결국 시간이 갈 수록 파훼되기 특성상 그리 미래가 밝지도 않습니다.
@조던황제 조던님이 어떠한 느낌이 강하게 드는것에 제가 이의를 제기할 순 없겠죠. 제가 아니라고 해봤자 그 느낌을 바꿀수는 없을 테니까요.
개인이 어떠한 현상에 대해 감정을 느낄때 그 느낌이라는 것은 각자 타고난 성향을 코어로 인생을 살아오며 각자 쌓아온 경험과 가치관에 의해 형성이 되는것이고,
그래서 모든 개인은 같은 현상을 보더라도 (최소한 미세하게나마) 다른 느낌을 받게 되죠.
그런 이유로 개개인은 사실상 감정에 한해서 각자 다른 세계에 살고 있다 라고 말하여지는 것이구요.
어떠한 느낌이 드는것은 사실 그 자신도 컨트롤 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때로는 자기도 모르게 공포감에 휩싸이거나 화가 나고 하지 않습니까?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그 느낌이 진실이라고 볼 수도 없을 뿐더러 느낌에 의지해 결론을 내리는것은 오히려 진실과는 멀어지는 계기가 될 수 있는것이죠.
저는 화폐관련 정부라는 주체를 매우 부정적으로 보지 않습니다.
정식 화폐는 중앙화된 시스템 하에서 발행되는것이 여러모로 효율적입니다. 그걸 부정하는것이 아닙니다.
앞서 말했듯 암호화폐가 정식화폐를 대체할 수 없고 정식화폐는 중앙화를 벗어날 수 없을것이라고 명시했죠. 맥락을 이해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조던황제 단지 저는 중앙화된 현 시스템이 가진 불완전성과 불공정성이 내포하는 리스크에 대해 포커스를 맞춰 이야기를 한것입니다.
암호화폐에 대한 이야기였기 때문이죠. 지금 저와 조던님이 나눈 이야기는 현 정부체제와 금융시스템이 좋은가 나쁜가에 대한것이 아니죠.
암호화폐에 대한 기원이 바로 현 시스템이 가진 리스크에 대한 보완책이었습니다.
이야기의 주제가 그러니 당연히 현 시스템이 가진 리스크에 포커스를 맞춰 이야기를 할 수 밖에 없는 것이죠.
화폐 관련 정부를 부정적으로 보는게 아닙니다.
단지 이야기의 주제가 그에 포커스가 맞춰진 것일 뿐입니다. 확대 해석 및 근거가 부족한 추측이십니다.
그리고 현행 신용 화폐에서 암호화폐가 기능할 수 있는 부분들이 이미 실행되고 있다고 하셨는데 자세한 설명 부탁드려도 될까요?
앞전부터 주장과 의견만 내시고 바로 결론으로 들어가시니 그 중간에 들어가야할 근거와 설명이 없습니다.
그러니 주장에 대한 설득력이 떨어지고 또 댓글을 다시는 의도가 무엇인지도 궁금해지네요.
@조던황제 암호화폐의 탈중앙화는 헛소리다. 갖다 붙인 말이다. ??? 따라서 안티 자본주의이다.
암호화폐의 기능들은 현행 화폐에서 이미 실행되고 있다. ??? 그러니 그 기능들이 현재 없다고 생각하고 암호화폐 에서 이루어 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디지털 기술은 결국 시간이 갈수록 파훼되기 마련이다 ??? 그러니 미래가 밝지 않다.
이처럼 주장과 의견을 뒷받침하는 근거와 설명이 없이 바로 결론이 나오니 상대방인 저를 설득하기 위한 댓글은 아닐거라고 보이고 단지 제가 틀렸다는 것을 지적만 하고 싶으신 건가요?
지적을 한다고 해도 지적에 대한 충분한 근거와 설명이 덧붙여 져야 그 주장과 결론에 힘이 실리지 않을까요.
그렇기 때문에 주장에 대해 설득력이 떨어지고 저와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는 생각이 들지 않고 단지 제 의견을 부정하고만 싶으신걸로 보이네요.
제가 괜히 이야기를 길게 쓰는게 아닙니다.
@조던황제 맞는 말씀입니다. 인간이 만든 시스템은 언제나 불완전하죠.
그래서 그 시스템을 보완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도구를 지속적으로 발명하고 개발하는것이 인류가 해온 일입니다.
그것이 절대 다수에게 장기적으로 더 이득이기 때문이죠.
불완전성이 언제나 존재한다는 것은 언제나 그 시스템이 개선될 여지가 있다는 것이거나 아니면 옵션이 더 생길수도 있다는 의미가 되기도 하죠..
제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이것입니다.
탈중앙화가 안되고 암호화폐가 대체해버리면 정부가 붕괴된다고 하셨는데 왜 자꾸 대체를 할거라는 잘못된 우려를 가지고 계시는지 의아합니다.
계속 말씀드리지만 대다수 암호화폐 옹호론자들도 그렇게 생각을 안하는데요. 그런 급진론자들은 이미 오래전에 무시당해왔습니다.
이제 이것을 바탕으로 의견을 피력하시는건 그만보고 싶습니다. 이미 예전에 끝난 얘기인데요.
대체가 아니라 보완이고 공생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현 화폐나 시스템이 효율적으로 기능하지 못하거나 리스크를 가진 부분에서 그 분야를 개척하며 그 역할을 할수 있다고 기대하는 것입니다.
그 가능성이 보이기 때문이죠.
@조던황제 하나 예를 들면 해외 송금에 있어 수수료나 걸리는 시간 등 여러 부분에 제약이 따르죠.
암호화폐는 일반적으로 15분, 하루 이상 걸리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볼륨이 많은 경우 길어지는 시간에 대한 기술적 부분도 개선 중에 있구요.
예전을 보면 롱디스턴스 콜이 유료라는것이 당연한 상식이었고 그것이 무료가 될거라고 본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근데 지금은 오히려 반대로 아무도 돈을 내지 않죠. 메신저가 있으니까요.
메신저가 전화를 대체했나요? 아니죠 공생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처럼 암호화폐도 현 금융시스템과 공존이 가능할거라는 기대입니다.
그런데 더 좋은 세계를 기대하는것에서 현 체계를 매우 부정적으로 바라본다라는 결론이 도출되는것은 잘못된 도출이 아닐까요.
혹자는 이 기능이 범죄에 이용될것이기 때문에 안좋다 라고 할수도 있지만 더 중요한것은 이러한 빠르고 저렴한 해외 송금이 필요한 사람들이 전세계에 수없이 많다는 겁니다.
이 글로벌 세계에서 타지에서 가족을 위해 일하는 사람들, 떨어져 지내는 사람들이 굉장이 많기 때문이죠.
범죄는 언제나 존재하고 항상 더 좋은 기술을 찾는건 당연합니다. 하지만 그것 때문에 신기술을 버린적은 없었구요.
@조던황제 그리고 디지털 기술이 시간이 갈수록 파훼된다는것은 금시초문이네요. 누가 그런식으로 말을 했죠?
파훼가 아니라 발전이라고 보는것이 더 적절하지 않을까요?
파훼라고 굳이 말을 한다고 해도 파훼가 돼서 지금 대표적 디지털 세상인 인터넷이 끝장났나요?
오히려 그렇게 파훼를 통해 디지털 기술에 대한 정보와 지식이 쌓여 그것을 기반으로 계속적인 발전을 이루어내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방향으로 보는게 더 현실적이고 적절하지 않을까요?
또한 지금 인터넷이 과거와 비교해 얼마나 발전했습니까?
심지어 그리 멀지 않은 과거인 20년전과 비교해서도 아예 다른 세상이라고 봐도 될 정도죠.
온라인 세계가 있다고 그 온라인 세계가 현실을 대체 했나요? 공생하고 있죠.
또한 온라인 관련 회사들이 세계 경제 부흥에 앞장서고 있기도 합니다.
제가 암호화폐에 대해 기대한다고 말하는것은 이런 세상입니다. 대체가 아닌 공생하며 함께 발전하는 세상말이죠.
정부가 적절한 규제와 감시를 통해 이런 방향성을 권장하길 바라는 것이구요.
그리고 많은 엔지니어들이 이런 방향을 목표로 암호화폐 시스템을 개발, 발전 시키는 것이지 현 화폐 금융 시스템을 붕괴시키고자 일하지 않습니다.
@위너 저기요..탈중앙화 아젠다는 정부의 화폐 통제력을 빼앗아 여러 경제 주체에게 넘긴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탈중앙화죠.
초기에 인플레이션의 부정적 언급하신거나 정부의 화폐 관련 불공정 언급은 위너님의 생각과 달리 일반 화폐론에선 부정적인 담론으로 분류됩니다.
님의 인식과 달리 그래서 정부에 대해 부정적이라고 한겁니다.
그러니깐 현행 정부의 화폐 통제력을 유지하는 것이면 그건 중앙화고 그걸 유지하는 이상 탈중앙화 담론은 성립되지 않습니다.
보조수단이나 보완및 상생을 언급하셨는데 그런건 탈중앙화라 얘기하지 않고 지금도 각종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페이로
보조적 수단은 존재합니다. 국제간 송금이나 결제의 딜레이 부분은 국가가 발행하는 가상화폐가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고요.
그런데 님은 국가가 발행하는 가상화폐에 기존과 다를바 없다고 하시면서 탈중앙화 얘기하시고 계십니다. 모순이 됩니다.
제가 지금껏 만난 코인 옹호자들은 하나같이 에셋과 화폐의 차이를 구분 못하던데, 탈중앙화 주장은 거기서 비롯된 오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민간에서 나오는건 에셋이지 화폐가 될 수 없어요. 기술이 아무리 발달해도 가치에 대한 지급보증과 코인의 완결성을 담보할 수 없기 때문이죠.
@위너 화폐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면 애초에 탈중앙화 언급 자체를 안합니다. 그리고 말씀하시는걸 듣다보니 블럭체인 기술과 가상화폐를 혼동하시는게 아닌가하는 의문도 들고요.
제가 디지털 기술은 시간이 갈 수록 파훼 된다는건 님이 탈중앙화를 언급하면서 가상화폐가 초기라 아직 이해도가 부족한 현상이라고
하시길래..그걸 언급한건데 플랫폼인 인터넷까지 끌고 오시면 곤란합니다. 블럭체인은 해킹이 안되는게 매력인데 이것도 기술이 발전하면
해킹이 없다고 장담할 수 없고, 지금도 연구하는 사람이나 단체가 있는걸로 압니다. 기술이란 계속 발전하기 때문에 언젠가 미래에는 블럭체인 말고 다른 기술이 대체할 가능성도 충분하고
블럭체인이 해킹이 가능해지면 가상화폐는 국가가 발행하는 것 말고는 의미가 없어지기 때문에 그걸 언급한 겁니다.
죄송하지만 얘기를 너무 장황하게 끌고 가세요. 제가 큰 맥락으로 적당히 대답한건 그렇게 보였기 때문입니다.
하고 싶은 얘기가 많으시겠지만 하나하나 님에게 설명하거나 설득 시킬 자신이 없기에 저는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긴글 잘 봤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조던황제 제가 여태껏 여러 영상과 자료를 접했지만 탈중앙화를 암호화폐를 말함에 있어서 조던님처럼 해석하는 자료나 사람들은 거의 없었습니다.
그래서 아까전부터 말씀드렸듯 탈중앙화에 대한 정의의 모호함에 대해 제가 언급을 한것이구요.
일반적으로 암호화폐에서의 탈중앙화는 조던님이 말한것과 같은 의미로 쓰이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암호화폐가 가진 탈중앙화의 기능을 언급함에 있어서 탈중앙화는 제가 위에서 설명드린 의미로 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암호화폐의 기능에 있어서 탈중앙화가 성립이 될 수 있는것이구요.
또한 정부와 금융 시스템의 리스크에 대해 포커스를 맞춰 언급을 하게 된 이유는 충분히 위에 설명을 드렸구요.
그것에 대해 더이상 왈가왈부 할 필요는 없겠죠.
주제와 별 상관이 없는 내용이니까요.
이처럼 제가 앞서도 말했듯 아무리 근거를 충분히 들여 설명을 해도 개인의 느낌을 바꾸는건 여간 힘든게 아니네요.
@조던황제 제가 암호화폐가 정식 화폐를 대체하지 않고 화폐처럼 쓰이지 않을거란걸 여러번 명시했는데도 단지 디지털코인에 암호화폐라는 명칭이 붙었다는 이유만으로 계속 이부분을 언급하고 계시네요.
조던님이 만난 코인 옹호론자들이 에세과 화폐를 구분하지 못했다면 그 사람들은 코인 투기꾼들 이겠죠.
바보가 아니고서는 에셋과 화폐의 차이를 구분못할수가 없습니다.
각종 플랫폼에서 제공 하는 페이는 현 시스템을 더 효율적이게 또는 이용방안을 늘린 연장선일뿐 결코 현재 퍼블릭 블락체인을 이용하는 암호화폐가 하는 역할을 수행하지 못합니다.
이것은 암호화폐에 있어서 아주 기본적인 지식입니다.
이부분에 대해 위에서도 언급을 했구요.
현 시스템 하에선 사람들이 법의 보호를 받지만 법의 보호를 항상 100% 중립적으로 받는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사실상 항상 리스크를 안고 금융 거래를 하게되죠.
암호화폐를 통해서는 그러한 보장 자체가 필요 없을정도로 안전한 거래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수학적 알고리즘이 변수 자체를 완전히 통제를 하기 때문이죠.
보장이 필요 없으니 중개인도 필요없고 바로 P2P 거래를 할수 있는것이죠. 이게 암호화폐가 가진 탈중앙화 라는 기능입니다.
@조던황제 말씀하신대로 국제 송금에 관한 문제는 국가가 발행한 코인으로도 가능할수 있겠죠.
하지만 아시겠지만 사실 그 송금에 관한 기능은 암호화폐가 가지는 기능의 연장선에서 얻을 수 있는 어드밴티지 중 하나 정도죠.
국가발행 암호화폐가 퍼블릭 블락체인이 가지는 가장 disruptive 한 요소를 가질수 없다라고 보인다는 점에서 저는 국가 발행 암호화폐의 의미가 떨어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빗코인으로 예를 들자면 그것은 scarcity와 탈중앙화 기능인 것이죠.
정부가 발행하는 암호화폐는 정부라는 기구의 특성상 이 기능을 가질수가 없을겁니다.
정부가 암호화폐를 발행한다면 그것은 퍼블릭 블락체인 시스템이 아닌 프라이빗 블락체인이 될 가능성이 99.9% 라고 보는데 프라이빗 블락체인은 퍼블릭 블락체인만큼 disruptive 한 innovation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암호화폐의 미래의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할때 보통 퍼블릭 블락체인 시스템 암호화폐가 언급 됩니다.
즉, 국가가 발행하는 암호화폐는 현재 화폐 및 금융 시스템이 가지는 리스크를 그대로 가져갈 것이 뻔하고 그래서 그 리스크에 대해 탈출구를 마련할수 있을거란 기대를 하기 어렵다는 것이죠.
@조던황제 그리고 지급 보증이라 하셨는데, 암호화폐가 화폐를 대신할 수는 없지만 지급 보증의 문제는 오히려 현재의 시스템 하에서보다 더 확실하게 가능합니다.
이더리움이 가진 스마트 컨트랙트에 대해 아시면 그런말씀을 못하실 건데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제 3자인 관리자나 중개인의 존재가 없이도 지급 보증이던 어떠한 채무 관계이던 거래가 계약서에 쓰인 그대로 완벽하게 안전하게 이루어 지는 환경이라는 겁니다.
거래 당사자가 합의하게 되면 그 거래가 완전히 lock이 걸리고 그 누구도 그 거래를 중지, 변경, 취소할 수가 없기 때문이죠.
오히려 현 시스템 하에서 지급보증에 대한 리스크가 존재하기에 암호화폐가 이부분을 개선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인터넷을 플랫폼이라고 하셨는데 맞습니다. 그런데 이더리움도 플랫폼입니다.
마치 안드로이드 라는 플랫폼 위에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들이 만들어지고 사용될 수 있듯이 이더리움이란 플랫폼 위에서 다양한 금융 어플리케이션 또한 만들어질 환경이 제공되는 것이죠.
제가 정부, 금융 시스템을 부정적으로 보는것이 아니라 오히려 조던님이 깊은 고찰없이 색안경을 끼고 암호화폐를 부정적으로만 바라보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조던황제 블락체인과 암호화폐는 따로 놓고 볼수 있는것은 맞지만 그 두개가 공존해야 암호화폐 생태계가 지속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에 사실상 그 둘을 떼어놓고 각각의 존재로 이야기 하는것이 어렵다고 판단해 합쳐서 이야기를 했는데 헷갈릴 소지가 분명 있네요.
아시겠지만 블락체인을 관리, 감독, 개선하는 참여자들이 사실 엄청난 컴퓨팅 에너지를 사용하게 되는데 그에 대한 보상을 암호화폐로 받지 않습니까.
그 보상이 참여자들로 하여금 블락체인 커뮤니티를 지속시키게 하는 원동력 즉, 블락체인 커뮤니티를 지속시켜야 할 동기를 제공해 주는 것이죠.
현실을 보죠. 사람들이 일하고 돈을 받죠. 정말 대다수의 사람들이 돈을 위해 일한다는것은 설명이 필요 없겠죠.
과연 돈을 떠나 단지 사회 시스템을 유지시키기 위해서 일을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요? 거의 없겠죠. 자명합니다.
그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현재 사회 시스템을 화폐와 떼어놓고 말하기가 힘들다는 것이죠.
그 보상이라는 동기가 없다면 그 블락체인 커뮤니티도 지속에 대한 리스크가 생기기 때문에 따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을 한것이고, 수학적 알고리즘이 그렇게 짜여져 있기도 해서 공존을 하게 되는 구조인것도 있겠구요.
@조던황제 그리고 블락체인 해킹에 관한 이야기야 말로 너무 멀리 가셨네요.
이건 뭐... 그럼 다른 기술들도 결국엔 파훼될테니 쓰거나 개발하면 안되는건가요?
현 온라인 뱅킹 시스템은 해킹의 위험이 심지어 블락체인보다 훨씬 더 크고 이미 현재도 가능한 상태인데, 말씀대로면 쓰면 안되겠네요.
인터넷도 언제나 해킹의 위험이 있지만 그 해킹에 대한 방어툴도 꾸준히 발전하고있죠.
그리고 하나 덧붙이자면, 블락체인 시스템 자체를 해킹하기 위해서는 수학이 다시 쓰여져야 합니다..
또한 블락체인과 암호화폐의 코어와 가장 disruptive한 요소가 무엇인지 파악하지 못하니 국가발행 암호화폐만이 의미가 있을거라 하시는것 같습니다.
사회적 현상과 기술의 발전, 미래의 방향성에 있어서 전체적 흐름를 보지 못하고 완전히 본인 입맛대로만 파악하시니 의견이 객관성을 잃게 되는군요.
조던님이야말로 본인의 추측만을 근거로 암호화폐와 블락체인을 너무 부정적으로만 보시는것 같습니다.
코인 가치의 등락은 IT 의 영역도 아니고 안랩의 영역도 아니니 가만히 좀...
조깅하다가 신문 일면 봤나보네요.
풀매수 해야하나..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