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과 NK세포(64)
무리한 검사가 도리어 암을 발생시킨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CT 검사가 너무 빈번하게 시행되여 방사선 피폭에 대한
위험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 국제 방사건 방호위원회 권고 기준에 의하면
일반인은 년간 1mSv 이하이고 방사선 관련 직업인은 50mSv 이하이다.
환자는 질병상태와 병세에 따라 다른 것으로 되여 있다.
뇌, 두경부 CT 는 8~10mSv 피폭량이고 흉부 CT는 10~15mSv ,복부, 골반 CT 는
10~15 mSv , 혈관, 척추시술투시 촬영시는 5~10mSv, 의 피폭이 발생하며 최근에
가장 정밀한 검사인 전신 양전자방출 단층촬영 (Pet-CT) 은 20~30mSv 피폭이 예
상된다. 이 것은 흉부 x-ray 한장의 양인 0.05~0.34 에 비교하면 거의 200배의
양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암으로 사망하는 확율이 높아지는 100mSv 의 양이나
면역세포가 파괴되는 500mSv 의 양과는 차이가 있지만 몸에서 축적되여 지발성
장애를 일으키는 것을 보면 우리나라도 차트에 방사선 피폭량을 합산애 기로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1년에 한번씩 받는 건강 검진에 조금만 이상 증후가 나타나면 고액의 비용을 들여
암 검진 및 특수 검사를 받고 이것도 못믿어서 여러 검진 센터를 돌아 다니는
이른바 의료 관광을 하는 분들이 늘어 나고 있다. 검진 의사에게 정상이라는 말을
들어도 주변 사람들이 갑자기 암에 걸였다는 말을 들으면 불안에 떨며 또다른 검진
센터를 찾아 나선다. 검진은 암이나 질벼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지 필요 이상의 검진
은 도리어 화가 된다. 전술한바와 같이 너무 빈번한 검진때문에 환자들은 검사 결과
를 초조하게 기다리게 되고 또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검진상 정상이라는 말에 안
심을 하게 되고 그 기간은 점차 짧아지게 되어 또다른 새로운 검사와 기기를 찾게
된다. 새로운 검사법과 검사 기기가 넘처나는 현 새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과연
무엇 일까? 앞에서도 여러번 말해 왔드시 자신의 몸을 제일 잘 하는 것은 자기 자신
이다. 자신의 몸을 매일 지키고 경계하는 면역이란 시스템을 점검하는 것이 최우선이
아닐지 모르겠다. 적어도 1년에 두번씩은 자신의 면역 활성도 검사치의 변화를 체크
하는 것이 새로운 검사 기기에만 의존하지 않고 먼저 질병 발생의 가능성을 알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해두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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