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담(閑談)
도리(道理)-도리에 맞게 사는 삶
옛날 인도(印度)에 보안이라는 임금이 이웃 네 나라의 임금들과
친하게 지냈습니다. 한번은 이 네 왕을 청해 잔치를 베풀고 먹고
마시며 즐거워 하다가, 보안 왕은 네 왕에게 물었습니다.
"사람이 이 세상에 살면서 무엇이 가장 즐거운 것이겠소?"
첫번째 왕 : "유희(遊戱)에 있소."
두번째 왕 : "친척들이 모여 음악하는 것이 가장 즐거움이요."
세번째 왕 : "재물이 많아 하고싶은 대로 하는 것이요."
네번째 왕 : "애욕을 마음 대로 하는 것이 가장 즐거움이 아니겠소."
이에 보안 왕은 말했습니다.
"그대들이 말하는 것은 이 모두 고뇌의 근본이요 우외(憂畏- 걱정하고
두려워함)의 장본으로 처음은 즐겁지만 뒤에는 괴로운 것이요.
마음이 깨끗해서 본성를 지켜 행(行), 주(住), 좌(坐), 와(臥), 어(語),
묵(默), 동(動), 정(靜)을 도리(道理)에 맞게 하여 편안함을 얻는
즐거움이 제일 즐거움이요" <불교우화집에서>
怨憎會苦(원증회고) - 원망스럽고 미운 사람을 만나야 하는 괴로움,
愛別離苦(애별이고) - 사랑하는 사람과 해어지는 고통,
求不得苦(구불득고) - 구하는 것을 얻지 못하는 괴로움.
이런 것들은 모두 나를 버리지 못한 고뇌(苦惱)인 것이라 하였습니다.
첫댓글 결국 욕심을 내려놓아야 한다는 뜻으로 읽습니다. 인간의 욕심이란 끝이 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