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이런일이..
작년 이맘때죠.. 오토바이 사고가 났었다고 글적었던 기억이 납니다...
꼬박 1년여 지난 지금...
쉬엄쉬엄 바람쐬며 타고다니던 125cc 미라쥬 한대가 있었습니다.
장마철이고 해서.. 요즘은 집 주차장에 며칠간 세워져 있었죠..
가끔 한번씩 잘 서 있나 들여다 보기만 했었는데..
그러다.. 이녀석을 팔아 버려야겠다 싶어 며칠전 사진찍어 놓고 인터넷에 매물로 올려놨었습니다.
한동안 구매 연락이 없다가...
오늘에서야 어느 한 분이 가격 맞으면 구매하러 내일쯤 오겠다고 하더군요..
퇴근하면서 오토바이가 서있던 곳이 아무것도 없어 멍하니 바라만 봤습니다..
번호판도 있고... 핸들도 잠가둔 상태인데..
이녀석을 작정하고 업어 갔나 봅니다..
경찰에 신고는 했는데.. 조그만 택트 같은 거야 찾기 어렵지만.. 번호달린 것은 시간이 문제지...언젠가는 찾는답니다..
언제일지 모르지만.. 찾기야 하면 다행일테지만.. 이녀석이 그대로 잘 있을런지요..
엉망이 된 채로 찾아봐야... 수리비만 나올테고.. 범인이야 한명은 절대 못가져 갈 무게에 핸들이 잠겨 있을 테니
두명이상의 특수절도로 잡힐테고... 그러면 분명 합의없이 구속일텐데요..
요 전에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는데.. 두명 모두 실형 선고를 받았더라구요...
비도 쏟아지는데.. 속 상합니다~~!!
첫댓글 빨리 찾으시길 바랍니다. 잡히면 합의 해주지 마세요~~
작정하고 업어 간거라 봅니다 ......아무탈 없이 찾기를 바랍니다
상습 오토바이 절도범의 소행이겠군요. 아마 주차장에 들락날락하면서 주인이 며칠간 안타니까 점찍어 둔듯 합니다. 세상 참....
오토바이 자전거는 절돕범들 때문에 불안해서 못타겠더군요. 스쿠터 1대랑 자전거 2대 절도당한 1人. ㅜㅡ
헐~... 보통, 오토바이, 스쿠터 류는... 나중에 물건은 찾아도 범인은 못잡는 경우도 많던데... 이넘들을 콱~!!! 잡아다가 광안대교에 꺼꾸로 매달아야되는데 !!! ....에잉...드러븐세상.....
꼭 해결잘하시고요.. 잡히면,, 법적인 대가를 꼭 치르게 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