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박주영빠이기도 하지만 2005년 정말 대단했었죠.
카타르청소년대회에서 폭발적인 득점력과
2006독일월드컵예선에서 우즈벡전 a매치데뷔전에서 천금같은 동점골
그 이후 케이리그에서 박주영신드롬 정말 대단했었죠.
박주영이 골넣으면 스포츠신문에서 무조건 1면장식했고
연일 골행진을 이어가면서 관중들을 경기장으로 불러모았죠
제 기억으로는 상대팀마저 '박주영이 온다!'라는 식으로 홍보했던 기억이 날 정도...
90년대말 트로이카, 올해 전북 닥공 등 많은 흥행요소들이 있었지만
개인파급효과로는 05박주영이 최고였다고 생각함.
첫댓글 쩔었다는데 ㅎㅎ
고종수, 이동국, 안정환도 박주영에 못지않았죠.......
예 트로이카 당연 쩔죠ㅎㅎ2005년케이리그가 트로이카시절보다 침체기였던걸 비교해보면 언론의 관심, 당시 사회분위기, 관중동원등에서 신드롬이라는 표현을 쓸 정도였기때문에 주관적으로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98 트로이카와 박주영 신드롬을 모두 경험한 사람으로서, 물론 개인적으로는 이동국 팬인지라 98트로이카에 대한 향수가 강한데, 98-99년은 트로이카 3명 뿐만아니라, 김은중-박성배-정광민 등등 거의 꽃미남 떼 들이 흥행을 주도했다면, 2005년의 박주영은 말그대로 혼자만의 힘으로 흥행을 주도했기에, 원맨파워가 더 대단했던거 같습니다.
주휘민님 중간에 함정이 있는거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흑상어.....
얼마전.... 영화 비상을 봤는데, 그때 인천 홍보팀에서 서울이랑 경기 있을때 박주영으로 홍보하던 생각이 나네요.ㅋㅋ 언젠간 인천에도 박주영 같은 스타를 키우겠다는 말과 함께.... 그리고 서울경기는 박주영때문에 거의 전 경기가 TV중계가 잡혔다던가 뭐라나...
그때 인천이 청대 출신 박주영 vs 이요한 맞대결 이라고 홍보 햇엇죠 ㅎㅎㅎ
저 윗짤..ㅎ 직관햇엇는데 저장면 오범석 개털린날... 박스안에서 그냥 오범석을 무력화 시킴...개인기로 두번인가 완전히 벗겨내며 농락시켯던...
서울이 원정 팀 관중 올려주던 시절 ㅎㅎ
박주영선수 ㅠㅠ 말미에는 상주라도 가서 2부리그 흥행에 도움줬으면 싶은데 경찰청 .. ㅠㅠ
객기 부리던시절이 더좋음
원정팀 관중까지 동원했을 정도니 ㅎ
박주영이 명단에 포함되고 안되고 차이가 상당히 컸죠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FC서울 원정가면 그 경기장은 박주영 보러온 홈팬들 쩔었는데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원정갈때 시내에 걸린 홍보 플랜카드들 보면 거의 박주영 들어간 홍보문구였었죠.. 05년인가 전주원정가서 완전 털렸을때 비오는날이였는대도 3만넘었던걸로 기억함
그때 어린이날 버프에 박주영 버프까지....비오는날인데도 3만 크리ㄷㄷㄷㄷㄷㄷ
결과는 전북의 4 : 0승ㅋㅋㅋ
에이 그래도 트로이카는거의레전드 수준인데...
그래도 k리그 인기는 99시절이 인기가 높았죠.
그래서 박주영티켓파워를 더 높게 샀습니다. 트로이카도 트로이카지만 개인적으로 리그인기자체가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꼭 트로이카팬이어서가 아니라 아저씨들, 학생들, 꼬마들 등등 원래 인기많던 시절에 트로이카가 등장해 소년팬이 증가했지만 박주영은 사람들이 유럽으로 눈을 돌릴즈음해서 갑자기 신드롬을 일으켜서
넵.. 루간지님 말씀처럼 침체기때 박주영을 생각해보면 또 그럴 수도 있고... 어찌보면 99년부터 이어진 트로이카시대일수도 있고, 이건 둘다 정답.^^
ㅋㅋㅋㅋㅋ네 사실 그렇죠...제가 이렇게 말하지만 트로이카때문에 인기가 많아진거일수도 있고 게다가 저는 이동국 10여년째 빠돌이....ㅎㅎㅎ둘다 짱이죠
박주영 세레모니에 경제효과 800억이라는 기사 나오던 시절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