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증권 박상현(경제)]
★ 관세 리스크, 위험자산 선호를 크게 흔들지 않아
▶️ 현실화된 관세 리스크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일부 강화
- 중국발 딥시크 충격이 체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우려했던 트럼프 관세 리스크가 현실화됨.
- 관심은 관세 부과가 경제와 금융시장에 미칠 파장인데 단기적으로 미국 경제에도 줄 전망임. 미국 자동차 산업 등 주요 산업들이 캐나다-멕시코-미국간 무역협정(USMCA)하에서 긴밀한 공급망을 구축해 왔음을 고려할 때 또 다른 측면의 공급망 충격으로 미국 산업과 경제가 이번 관세 조치로 적지 않은 타격을 받을 것임
- 이에 따라 금융시장도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강화되는 분위기임. 주가와 비트코인 가격은 조정을 받은 반면에 달러화 강세와 함께 금 가격의 초강세 현상이 나타남
▶️ 관세 리스크 파장은 좀 더 지켜봐야 할 듯
- 트럼프 관세정책이 글로벌 경제와 금융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은 분명하지만 그 파장에 대해서는 좀더 신중하게 지켜봐야 할 것임
- 캐나다 및 멕시코에 대한 관세 부과가 장기화될지는 좀더 확인해 볼 필요가 있고 관세 부과가 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주시해야 함. 미 연준도 이번 관세 정책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력을 확인한 이후 금리정책 방향을 결정할 것임
- 관세 부과 대상 국가 확대 및 관세율의 추가 인상도 주시해야 할 변수음. 결국 캐나다, 멕시코 및 중국 다음으로 관세가 부과될 유력 대상국은 EU, 일본, 한국 및 대만이 될 공산이 높고 중국에 대한 관세율 역시 추가 인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음
▶️ 그나마 유럽 증시 랠리와 금리인하 기조 지속은 글로벌 금융시장에 긍정적 시그널
- 연초 각종 불확실성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유럽 증시는 강한 랠리를 보여주고 있음. 유럽 증시가 그나마 글로벌 금융시장에 드리워진 각종 불확실성 리스크를 완충시키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됨. 또 하나 긍정적인 신호는 비트코인 가격 안정세와 유가 하락임
- 금융시장이 각종 부정적 뉴스로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하지만 위험자산 심리가 크게 꺾이지 않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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