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m.pann.nate.com/talk/366733369
저랑 남편의 훈육 때문에 문제입니다.
남편은 평소 자상하며 저 에게 정말 잘합니다.
그런데 훈육에 있어서 정말 너무 안맞아요.
저는 절대 아이를 체벌하지 않습니다.
단 남편은 아이는 맞으면서 커야 한다고
하네요.
최근에 남편이 회초리로 아이를 때려
현재 아이와 친정에 있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이렇습니다..
오랜만에 저와 남편 그리고 딸아이가
외식을 하러 나가는 길에
폐지수거 하시는 할머니를 보고
딸 아이가 냄새나 거지 등등
아직 초등학생 이라 말을 막하네요..
그걸 듣고 너 그런말 하면 못쓴다고
훈육하고 있는데 딸 아이가 저한테
거지보고 거지라 하는게 뭐가 문제야?
이 말을 듣고 제가 차분하게 타이르려는데
아이 손을 낚아채고 급히 집으로 가더군요
저도 황급히 따라갔는데
효자손으로 초5짜리 여자아이 종아리를
30대나 때렸습니다
제가 소리지르고 막 그러니까 문닫고
아이를 체벌하고 아이는 울고
종아리에는 피멍이들고 난리도
아닙니다..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
아직 어린아이기 때문에 충분히 타이르면 되는데
그걸 꼭 체벌해서 교육시키려는 남편이 너무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가정교육 블루투스로 시키시네 아빠가 다이렉트로 시키고
초등학생이라 말을 막하네요< 막 키운게 보임
애 교육 좀 제대로 해라....
초5면 12살인데 알거 다 알나이지ㅋㅋㅋㅋ 말로 해서 안들으면 때려서라더 잡아야지
아예 매 안때릴거면 각잡고 크게 나무라기라도 하든가 매번 차분하게 타이르기만 하면 지 잘못이 얼마나 크고 작은지 모르지...체벌이 잘했단 소린 아닌데 세상 어느 애가 아 나 크게 잘못한건데 엄마가 나 상처받을까봐 부드럽게 타이르려했구나 함? 그런걸 모르니까 애지
매가 약일 때도 있어
초5면 알거 다 아는 나이인데 싸가지가 진짜
아.. 나는 오은영쌤처럼 박사님도 아니고 인내심도 강하지 않은 닝겐이라 저런 상황에선 매를 들게 될 거 같다... ㅠ
사실 우리 또래 다들 많이 맞고들 자랐는데 멀쩡히 잘들 컸잖아? 매가 최선이 아닌 건 맞지만 무조건 안돼! 라고만 하면 애를 어떻게 키워하 할지 너무 막막함 ㅠ
훈육을 안하고 오냐오냐만 키웠나보네. 나도 우리애들 오냐오냐 하며 사랑듬뿍주고 절대 체벌안하지만, 뭔가를 잘못하면 그거에대해 꼭 짚고 올바르게 설명해줌. 저런 못된짓&언행 절대안함. 맞고자라는 애들은 폭력을 정당화해서 난 체벌 절대반대..
음.. 정도는 심할 수 있지만.. 나는 적절한 체벌도 필요한거 아닐까 생각은 함.. 받아들이는 아이와 체벌을 하는 부모의 어느정도 가이드라인은 있어야겠지만... 일단 나는 많이 쳐맞고 컸는데.. 정도가 심했긴 하지만 쳐맞아서 나를 절제할 수 있었던 것도 있긴 있는거 같음..
어릴때 막 폐륜,사회적 물의 이런건 아니었지만 그런 싹수가 있었던 아이였는데 엄마가 많이 줘팼음.. 내 자아가 없던 시절에는 엄마한테 혼난다 맞는다 이걸 기준으로 안했던거 같고 크면서는 그게 아예 박혀서 안한거 같고.. 여튼 어려운 문제긴 함..
요즘 초5는 부모세대 어렸을 적 그 초5가 아닐텐데..ㅋㅋ 갈수록 영악해지는데 모르는 나이긴 개뿔이다 진짜 무조건 폭력이 답이 되고 쓰이는건 절대 올바른 훈육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아이의 행동을 냉정하게 제재할 수라도 있어야지 ; 둘다 이상해 근데 뭐.. 보통 아이는 어른을 비추는 거울이니..ㅋ
30대면 병원 실려갈듯
저렇게 때린다고 해서 애가 배울까? 체벌은 결국 부모 분풀이임 훈육의 가치 없다고 생각함
세상에... 엄마가 냅두는거 아니까.. 아빠가 저렇게까지 하나봐 말뽄새 보니까 하..
30대는 너무했다.. 3대 정도면 이해됐을듯
어케하면 애가 저리 싸가지없이클까..
30대는 과하긴 하지만 초5가 하는 말이 너무 심한데? 타일러서 먹힐 나이가 아니지
30대는 과하긴 한데 똑바로 잡아야하긴 할 듯.... 말로 타이르는 걸로 절대 안 고쳐져 5학년이면 알 거 다 알 나인데 저런 말을 한다니
애가 어리다 그래서 얼마나 어리길래 했는데 초5.. ;;
아빠방식도 엄청 잘못됐는데 엄마도 교육방식에 문제가 있는거 아냐? 애가 충동성이라던가 특정 부분에 선천적으로 성장이 느려서 아픈애면 몰라도 저정도로 조절이나 도덕적 가치판단이 안된다고?
이거 후기글 있었는데 엄마가 ㅈㄴ 99절절하게 애가 사달라고 한게 있는데 안사줘서 화낸 거였다, 뭐 ㅓ쩌9저쩌9 함.... 애를 데리고 친정에 왔담서 썼다가 댓글로 ㄱ처맞고 자기가 잘못생각했다면서 추추가 올린거까지 기억남. 저런 엄마가 저런 애 키우는구나 싶었음. 애를 데리고
저건 인성 문제라 뚜드려패서라도 고쳐야 함..
물론 아이 버른 없고 개념없는것도 맞는데 초등학교 여자애를 성인 남성이 회초리로 30대 넘게 때리는게 진짜 훈육이라고 할수있는거야? 자기들이 처음부터 교육을 잘 시켰어야지 지들이 흐지부지 대충 교육해놓고 이제 커서 버릇 나빠지니까 냅다 폭력쓰는게 교육이맞음? ㅋㅋㅋㅋ아 당황스럽네 이런반응이 주를 이룰줄알았는데 아니라서
222222 한국 폭력성에 너무 유하네..
그래도 체벌은 안되는거지. 아이가 엇나갈때 체벌이 아닌 방법으로 훈육 시키는 방법을 배워야할것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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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2 뺨 때린 것도 아니고 저 정도 인성이면 대화로 훈육 될 것 같지 않음..
매로는 타일러 져..? 그럼 육아 존나 쉬울듯 때리기만 하면되니까
근데 대체 저럴 땐 어떻게 해야해?
싸가지 진짜 대박이다 부모앞에서도 저런 말 아무렇지 않게 할 정도면 대체 애가 어느지경인지 ;;;
초5 여자애 종아리를 아빠가 몇십대나 후려패는 건 '교육을 위해 필요한 체벌'이 아니라 응징이고 폭력임.. 애가 저 지경이 된 건 모부 탓이 큰데 (그전에 상담 받고 교육 다녔어야 함) 갑자기 아 안 되겠다 싶으니까 아묻따 패는 게 이정도로 쉽게 용인되는구나.
몇 대도 아니고 몇십 대 때린 건 감정 실린 폭력이야
저 엄마도 이해 안 되지만 애비는 더 이해 안 됨 차라리 외식 당장 멈추고 저녁밥을 굶겨라.. 그때 말로 훈육하고 당장 상담 잡아야 함
2222 애비탓이야 애가 저렇게 된거
저 유전자도 애비한테 받았을듯 체벌 정당화좀 그만해 가르칠 방법을 모르면 배우든지
체벌하는거 최악임
유치원생들도 싸가지없고 버릇없는거 습관되어있으면 바로잡기 어려운데…초딩이 저러면……
좀 맞고 커야지
근데 4-5살도 아니고 저정도면 체벌 된다고 생각하는데 30대는 좀 많ㅈ
나였어도 팰거같음. 나도 맞고 자랐는데 그게 부모님이 나를 학대했다고 생각 안함. 물론 그 조절을 하는 부모님의 노력이 있었겠지만 ... 체벌이 필요한 애가 있다고 생각하고 쟨 필요한듯. 반박 안받음,,
ㅁㅊ 초 5면 맞아도됨
말로 훈육할 나이 지났는데
저런엄마가 있으니까 애들이 저모양임....
나도 때렷을듯 말로해서 안바뀌면 저렇게라도 가르쳐랴지 근데 과한 체벌이긴하네..
저런 애가 자식이면 걍 훈육 포기하고 버리고싶다
저 애 마음의 상처는 잘 모르겠고 사회와 세상 사람들을 위해서 줘패서라도 사회성 기르는게 나을듯
헐 초딩이라고해서 저딴말 내뱉진 않는디
뭐가 잘못된지 모르는구먼
복잡하다 정말..
개팸
체벌은 교육이 아니라 폭력임
저정도면 패도되지않나 ㅡ.,ㅡ
@발보아 나도 예전엔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금쪽같은 내새끼 보고 생각 많이 바뀌었어ㅠ
초5가 저러는건 제정신 아님 다 알고 하는 말이야 말로해서 들을 정신머리가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