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지리산 세석대피소 부근 산장에 갔다가 오면서
단성 IC 입구에서 점심을 한그릇 하였다.
산청군 단성은 문익점이 중국에서 목화씨를 갖고와서
제일 먼저 시험재배한 곳이라고 한다.
그래서 도로가 곳곳에 목화를 심어 놓은 모양이었다.
단성IC (대진고속도로) 부근에 (산청농협단성지소 앞)
목화 식당이라고 하나 있는데 추어탕이 유명하다고 해서
들어가 보았다.
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과연 소문대로 손님들이 빼빽하게 들어차 있었다.
추어탕(6000원)을 시켰더니 밑반찬도 깔끔하게 나오고
특히 시래기가 새파란배추 여린잎으로 돼 있어 부드럽고
맛이 있었다.
친구들도 혹시 지리산 가는 길이 있으면 한번 들러 맛을 보시면
좋을 것 같아서 맛집을 소개한다.
첫댓글 고향 친구들 부부 모임인가 봐????...침넘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