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서 3장 2절에서 솔로몬은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거둘 때가 있으며"로 시작해서, 8절까지, 모두 스물 여덟 가지의 예를 들어, {인생의 모든 일에 때와 기한이 있음}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거기에 한 가지 덧붙여,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모든 사람에게는 {노래할 때가 있고, 노래하지 않을 때가 있으며...} 왜냐하면,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주님을 찬양하기에 적당한 때가 있다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아마 주님을 찬양하기에 가장 좋은 때는, 성도가 함께 모여 예배드리는 시간일 것입니다. 주님이 곁에 계신 것을 함께 느끼고, 그분이 세상을 이기고 승리하신 것을 믿고, 또 우리 죄를 참으시고, 사랑으로 인내하시는 것을 생각하면, 우리는 찬양으로, 감사로 그분을 찬송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제까지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은, 예배를 위해 함께 모였을 때, 하나님을 향한 경의를 음악을 통해 표현해 왔습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가 갈라지는 기적을 체험하면서 애굽에서 빠져나왔을 때, 그들이 제일 먼저 한 일은 무엇입니까? 모세와 모든 이스라엘 백성을 추격하던 바로의 군대가 홍해 속에 잠기는 것을 보고 나서, 어떤 일을 했습니다. 무엇입니까?
출애굽기 15장 1절과 2절을 보십시오. "이 때에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이 이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니 일렀으되 내가 여호와를 찬송하리니 그는 높고 영화로우심이요 말과 그 탄 자를 바다에 던지셨음 이로다/ 여호와는 나의 힘이요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시로다 그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찬송할 것이요 내 아비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높이리로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것을 체험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승리의 기쁨을 함께 나누기 위해, 노래로,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계속되는 노래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 그들을 살리신 하나님의 능력과 위엄을 힘있게 찬양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기쁘게 받으시는 것이 무엇일까요? 그것은 믿는 사람의 감사 찬양입니다. 그런데 과연 지금 우리는, 우리를 눈동자처럼 지키시는 주님 앞에, 어떤 찬양을 드리고 있습니까? 오늘도 마음으로 구원의 하나님을 찬양하고, 새 노래로 그분을 찬양하는 하루가 되길 기도합니다.
구원의 기쁨으로 인한 찬양이 지금 당신에게 있으십니까?
출 15:2 여호와는 나의 힘이요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시로다 그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찬송할 것이요 내 아비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높이리로다
1. 이제 11월로 접어들었습니다. 이 해도 이제 두 달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한 해 한해가 어찌 이렇게 빨리 가는지요. 힘써 부지런히 주의 일을 하며 달려온 이 해를 모두 아름답게 마무리 할 수 있도록 기도속에서 점검하며 나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2. 카페지기의 거리에서 찬양하면서 영혼을 치유하고 구원하는 사역을 하나님의 은혜속에서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코로나 이후 제가 찬양하는 마산과 진해 해변공원에 각종 타이틀을 만들어 축제, 기념, 추도 등의 이유로 행사공연이 너무 많이 행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못쓴 예산들을 쓰기위해 안달이 난듯 합니다. 지자체가 이런 행사로 쓰는예산이 심각한 수준인 듯합니다. 이런 행사로 야외에 나가 찬양하는 사역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사역을 위해 장비를 싣고 다니는 제 차량이 노후되어 (뉴카렌스 2006년식, 28만키로) 계속 어려움이 있습니다. 여러곳을 수리해야 하는데 수리비가 너무 많이 나와 손을 못대고 있습니다. 중고차로 사서 근 10여년을 많은 장비를 싣고 다니며 사역에 쓰임 받은 참으로 고마운 녀석입니다. 중고차라도 말썽 없이 장비를 싣고 다닐 수 있는 자량을 후원해 주실 수 있는 분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제목 : 여호와를 즐겁게 찬양하라 성경 : 시 33:1-3, 시 103:1, 2
너희 의인들아 여호와를 즐거워하라 찬송은 정직한 자의 마땅히 할 바로다(시 33:1)
가을이 깊어가는 요즈음 많은 문화 행사들이 줄을 잇는 가운데 각종 음악회도 풍성이 열리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들도 찬양제, 음악 예배 등 많은 찬양의 행사들을 하곤 합니다. 이에 오늘 우리는 하나님께 드리는 우리의 찬양에 대해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중세시대 때 수도원에서 일하던 어릿광대가 한 명 있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신분 때문에 성전에 들어가 하나님을 찬양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그의 마음 속에는 늘 하나님을 찬양하고 싶은 바램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궁리 끝에 기발한 방법을 생각해 냈습니다. 아무도 없는 밤이 되면 수도원 뜰에서 자기의 특기인 재주넘기를 했습니다. 지식도, 재물도, 명예도 없는 광대였기에 하나님께 드릴 것은 자신의 덤블링하는 몸짓 뿐이었습니다. 남들이 보면 우스운 몸짓이었겠지만 그 광대는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최선의 것을 진심으로 하나님께 드리고자 했기에 그것은 그 어떤 찬양보다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신 찬양이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무엇으로 여호와를 즐거이 찬양하십니까? 여호와를 즐거워하며 찬양하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 의롭게 되어 영원한 생명을 받아누리는 우리 성도들의 마땅한 의무라 할 때, 우리는 진정 무엇으로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해야 하는 것일까요?
1. 온몸으으로 여호와를 찬양해야 합니다 얼마전 특별한 음악회에 참서하여 커다란 감동과 은혜를 체험하였습니다. 그 음악회는 장애자들이 마련한 천국 잔치였습니다. 농아들이 알아들을 수 없는 비음을 섞어 수화로 드리는 찬양, 앞을 못보는 이들의 짧은 연극과 찬양, 틀리지 않으려고 애쓰며 연주하는 정박아들의 합주.... 외형적으로 보기에는 어느 것 하나 제대로 되는 것이 없는 조금도 무질서한 모습의 음악회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찬양은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그들은 정말 온몸으로 여호와를 즐거워하며 찬양하였습니다(시 86:12; 시 146:2). 이처럼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온몸을 다 드리고 온 힘을 다해 즐거움으로 드리는 찬양을 하나님께서는 기뻐하십니다. 그리고 이렇듯 온몸으로 드리는 찬양은 음악적인 것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 영관 돌리기 위해 손으로 발로 하는 모든 봉사까지도 포함함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2. 자신이 가진 재능으로 여호와를 찬양해야 합니다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께 특별하게 받은 나름대로의 달란트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음악적 재능, 미술적 재능, 운동을 잘하는 신체, 지식적으로 탁월한 머리, 그리고 여러 가지 기능적인 재주들…. 우리 각자에게는 이렇듯 서로 다른 다양한 달란트가 부여 되는 것입니다. 롬 12:6에도 보면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르니"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어떤 재능이든지 하나님께 찬양을 드릴 수 있는 훌륭한 도구가 됩니다.
유명한 축구 선수가 멋진 골을 넣고는 그라운드에 엎드려 기도하던 모습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국악을 전공하는 대학생이 향피리라는 악기로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시 23편)라는 곡을 편곡하여 연주하는 것을 들으며눈에 눈물을 머금으며 감격했었습니다. 여러분에게 주어진 달란트를 확인하십시오. 그리고 그 재능으로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가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가진 특별한 재능으로 드린 찬양이 하나님의 마음을 흡족케 하고 그 재능을 주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임을 잊지 마십시오.
3. 자신의 소유뮬로 여호와를 찬양해야 합니다 우리 모든 인간들은 아무 것도 가진 것이 없이 맨몸으로 이 세상에 나왔습니다. 그러나 살아가면서 만물의 주인이 되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많은 소유물들을 얻게 되고 그것들을 향유하며 살아가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은 근원적으로 볼 때 내 자신의 것이 아니며 모두 하나님의 것이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이 은혜로 주신 자신의 지식과 재물 등 모든 소유물들을 아낌없이 사용하여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며 영광 돌리기에 힘써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소유물들을 가지고 자신의 편암함과 즐거움, 그리고 자신의 영광만을 위해 사용함으로써 여호와를 찬양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실로 하나님의 은혜를 모르고 도리어 그분의 영광을 가로채는 일이 됨을 명심하십시오.
4. 자신의 삶 전체로 여호와를 찬양해야 합니다. 우리 모든 인간은 죄로 인해 어두움의 자녀된 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무한하신 사랑과 무조건적인 은헤로 우리 성도들은 어두움 가운데서 해방되어 빛의 자녀들이 되었습니다(엡 5:8엡 5:8). 멸망으로 치달을 수밖에 없던 절망의 삶이 영생을 바라보는 소망의 삶으로 변화되었으며, 사단의 지배를 받던 고통의 삶이 하나님의 보호를 받는 기쁨의 삶으로 변화되었습니다. 이에 우리 성도들은 그렇듯 변화된 우리의 삶 전체를 통해 오직 여호만을 찬양하고 그분께 영광 돌리기에 힘써야 합니다. 세상의 영광이나 자신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는 자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이미 우리의 삶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의 피로 값주고 사셔서 영원한 생명과 하늘 영광에 참여케 하셨으므로, 우리는 그분의 자녀요 거룩한 백성으로서 우리의 삶 전체가 오직 하나님을 찬양하고 영광 돌리는데 모아질 수 있도록 힘써야 하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모든 피조물들은 조물주 되는 하나님을 즐거이 찬양함으로써 그분을 기쁘시게 하고 영광 돌리야 할 존재들입니다. 특히 모든 피조물 중 가장 뛰어난 우리 인간들은 더욱 하나님을 찬양하기에 앞장서고 애써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흔히 찬양 하면 입으로 하는 찬양만을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우리 자신과 우리가 가진 모든 것들이 다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진 것들이라고 할 때, 그 모든 것들을 가지고 주인되시는 하나님을 찬양함은 너무나 마땅한 일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매순간 우리의 온 몸과 모든 재능으로, 그리고 우리가 가진 모든 소유물과 우리의 삶 전체를 다해 하나님을 찬양하고 영광 돌려야 하는 것입니다. 입이 닫혀 있으면 손으로, 손이 없다면 발구름을 통해서라도, 그리고 몸의 지체 중 아무 것도 쓸수 없다면 빛나는 눈동자와 뛰는 심장만으로도 여호와 하나님을 찬송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할 때 우리의 찬양은 영원히 그치지 않고 더욱 아름답게 계속되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것이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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