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늬아범입니다~
오늘하루도 행복만땅하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요즘 눈도 많이 오고 날씨도 너무 춥고..
밤이되면 도로도 미끌미끌하고..
비가왔다가 눈이왔다가 진눈깨비가 왔다가..
날씨가 완전 뒤죽박죽이네요.
어렸을적에는 눈이오면 마냥 좋드니만..
이제는 눈이오니 출근길부터 걱정이되고..
옷차림도 신경이 쓰이네요.
이런날일수록 쏘주가 한 잔 생각이 나는데..
쏘주는 고민없이 생각나는데..
안주는 무얼 먹어야 할까 고민이 되더군요.
아는형님께서 문자가 왔습니다.
조개탕에 쏘주나 한 잔 하자구..
옳다쿠나~ 이거 구나 했지요.
추운겨울 이스리에 시원한 조개탕 국물과 함께한 16호수산 구경해보실까요~
조그마한 횟집들이 많이 모여있죠.
장소도 비좁고 분위기도 횟집보다 떨어지지만..
저렴하게 횟감을 골라서 먹을 수가 있는집이지요.
정해진 가격은 없구 흥정으로 가격을 측정 하는 집이지요.
회를 주로 먹으로 가는 집이지만..
오늘은 겨울에만 판다는 조개탕으로 주문 들어갑니다.
가끔 회도 포장도 해가는 집이지요..
회를 3만원어치 포장해가면 아이들과 배불리 먹을 수 있다는..
조개탕 주문과 동시에
요즘 맛있다는 싱싱한 굴도 나오고요.
기냥 입에 후루룩 해부린다는..
제가 멍게도 좋아한답니다.
싱싱하면 무조건 맛있는 멍게..
바다에산삼 해삼~
꼬독꼬독 재미잇는 식감..
키조개관자도 요즘 먹기가 참 좋죠.
보드랍기도 하고 고소하기도 하구..
생긴건 점 거시기한 개불이지만
쪽득쪽득하면서 단맛이 좋지요.
새우구이와 꽁치구이..
굽는 것들은 앵간하면 다 맛있는 거 아시죠~
짜잔 조개탕 납시오~
싱싱한 조개탕이 3만냥이오~
저번보다 냄비가 작아진 것 같고..
그러므로 양도 적어진 것 같고..
양적인면이 좀 아쉽게 느껴지는고만요..
사실 조개가 푸짐하게 느껴지지만..
껍질 제거하면 별 거 없다는..
파송송 뿌려서 끓여볼까요~
보글보글 잘도 끓는구만요.
국물맛을 보니 참 시~원하고 좋습니다.
국물맛이 좋다보니 양적인면은 조금 잊어지는구만요.
조개탕 먹을때 생합이 넘 맛있는 거 같아요~
입만 벌리면 바로 먹어야 더욱 맛있지요.
쫄깃쫄깃 개운한 맛이 일품입니다.
그냥 먹어도 맛잇는 생합을 초장에도 풍덩~
조개탕을 먹을때 마무리로 먹는게 소라인데..
정말 소라먹을때마다 하는 생각이..
전복보다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요즘같이 추운겨울 시원한 조개탕국물에 쏘주 한 잔 어떠신가요?
조개탕 국물과 함께하는 소주맛을 아는분이라면 가끔 생각이 날 것 같습니다.
이상 이스리와 시원한 조개탕과 함께한 16호수산에서 하늬아범이였습니다^^
첫댓글 국물이 지데로 진국이었겠어요~~~
시원하니 좋더군요~
뒷모습이 나온 사진속의 사람은 웬지 순수해 보이는군...
순수하긴.....열혈남아같구만~ㅋㅋㅋ
네오의 순수함을 매도하지마세요
모델료 받아요..
순수한 40대가 보입니다~
아범말을 순순히 들으라는 말인가
아닙니다 순수히 받아들이세요 ㅎ
순순히 받아드릴 용의도 있네
형님은 호락호락 하지가 않습니다 ㅎ
조개류는 거의 먹지 않지만 국물만.. 꽁치구이는 맛나겠다..
국물이 시원합니다 꽁치구이는 양보할게요~
아는 형님이 네오님이셨군요~~ ㅋㅋ
오 생합도 맛나보이네요~~~ 으흐
헉 잘 아시는데요 ㅎ
웰치스양 다음엔 누군지 알아도 닉네임 말하지 말아요말한 사람이 딱 걸린거임...
순순한 사람이라 불러주세요 ㅎ
오..조개탕...오.... 오... 긍데 정말 껍질 버리면 양이 좀 아쉬울 듯.. 그나저나 개불.. 나 쳐다보넹..
양은 아쉽드라구요 ^^
내손에가 있음 막 려가고 있을건데......^^ 여긴 3만원이면 푸짐하게 먹내요..에 배부르게
둘이가서 5만원이면
쏘주를 부르는 국물이긴 하지 ㅎ
아는형님?...저기서 구부정하니 지가 순수하다고 바락바락 우기는 "네오"? ㅎㅎㅎ
자네 그러면 못써
네오형님이 순수하지가 않다는 쪽으로 의견이 몰리네요
조개 잘 익혀서 초장찍어먹음 캬~ ㅎㅎㅎㅎ 양이 더 많았음 딱인데요.ㅎㅎㅎ
긍게요 양이 아쉽더군요~
같이가신 성님이 네오님이군요전혀 순수하지 못한 네오...
댓글을 곱게쓰시면 저의 순수함이 보일겁니다.
나름 순수하십니다 ㅎ
3만원의 조개탕은 비싼듯싶으나 ...싱싱함에 홀딱 넘어가겠어요.....조개탕국물에 청양고추넣어 먹으면 정말 캡짱이겠당..
금액대비로는 만족 못하나 맛만큼은 시원하니 좋드라구요
얼마전에 집에서 해먹어서 다행이구먼 ㅎㅎ
역시 형님은 집에서도 잘 드셔요^^
요즘 아이들 방학이라서~~
아이들에게 많은 요리를 해주시겠군요
요즘은 요리도 힘들다우 ㅎㅎ
아닙니다 잘 하실 수 있습니다
많이해서 지겨운가봐.....
새로운 요리에 도전하시죠^^
좀쉬었다가 도전해볼려고 ㅎㅎ
형님에 요리포스팅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요리하는것은 안올리기로했어 ㅎ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긍게요 괴로울 시간이네요^^
ㅎㅎ. 16호 수산 건너편 건물에서 조개 3만원어치 사가지고 집에서 끓여먹고 구워먹으면 배가 뽈록~
3만원어치 사면 양이 정말 많을거에요~
어제 김제 심포항가서 조개구이먹고 조개 사와서 집에서 찜 해먹었어요.사진보니 또 먹고 싶네요
지대로 해드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