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전거를 타니 좋습니다. 50~100km를 큰 힘 들이지 않고 갈 수 있습니다. 500W, 36V 15AH.
사실, 바람 좀 쐴까 해서 3달 전에 스쿠터를 구입했습니다. (당근에서) 근처에 좀 왔다 갔다 하다가, 거제도를 한 바퀴 돌고 왔습니다. 쌩쌩. 기분이 좋더군요. 잘 구입했다 하면서. 그런데 반백수이다 보니 평일 혼자 타야 하는 경우가 많고, 2달 타고 나니 재미가 떨어져서 잘 안 타게 되었습니다. 투어용이 마실용으로 둔갑해버렸습니다.
아파트 정원의 나무는 무럭무럭 자라고, 새도 날아오고 하니, 또 야외로 나가고 싶더군요. 그래서 이번에는 전기자전거를 구입했습니다. 당근에서.
정확히 1달 탔습니다. 재미있습니다. PAS 1 모드로 하면, 운동도 좀 됩니다. 허벅지에 근육이 생기고, 땀도 좀 나고.
여의도에서 팔당댐까지 왕복도 하고, 대구에서 상주까지, 또 요기조기 조금 탔더니 약 500km 탄 것 같습니다. 동행인이 있어 더 즐겁더군요.
오토바이와는 다르게 주위를 관찰하며 즐길 수 있습니다. 일반 자전거는 열심히 운동해야 하니, 힘들어서 주위 경치를 즐기기가 조금 힘듭니다. 그런데, 전기자전거는 힘이 많이 들지 않으니, 여유가 생깁니다. 지나가는 사람들도 보고, 산도 보고, 강도 보고, 새도 보고, 뱀도 보고, 어제는 잠자리도 보고, ...
호주에서 여행하다가 만난 60대 아저씨가 사이클 선수로 올림픽에 출전한 경험이 있다고 하더군요. 이분이 아직도 동네 사람들과 자전거 타는 것을 즐긴다고 말하니, 옆에 있던 미모의 부인이 자전거 타는 사람들은 다른 자전거 타는 사람을 만나면 반갑게 인사하고, 또 바로 친구가 된다고 하더군요. 이거 꽤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어쨌든, 전기자전거 재미있습니다. 마음의 여유가 필요하신 분은 구입해서 바람 좀 쐬세요~ |
첫댓글 기변 축하드립니다.
안라 방라 즐라하새요...^^
와우 멋집니다 축하드립니다 안전하게 타세요^^
저도 얼마전 산 124시시 스쿠터 종종타고 오늘도 한바퀴 돌고 왔는데 벌써 답답하고 좀더 출력이 높았으면 하는 생각도 들고 중고로 이것저것 매물들 자주 구경도 하지만 아마 사지는 않을것같습니다 그냥 천천히 마실다니는 용도로쓰려구요 ㅎ
멋지심. 육십 넘어감. 캘리포니아에서 라스베가스까지 15번 도로 주욱 달리고 싶네요
축하드려요
바이크 멋있네요 ㅎㅎ
항상 안전운전 하세요 ^^
1000cc면 소형차급이네요
멋지게 생겼습니다.
안전운전하세요
티코 배기량이 796cc인데 1000 이면 상당하군요~
기어 잘 안들어갈때는 안맞아서 그러는지 엑셀 살짝 돌리면 되던데 bmw도 그러려나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