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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세월속에 지금은 무너지고 돌틈 사이에 잡목만 무성하다. 삼한시대에는 마한의 영역이었으며, 삼국시대를 거쳐 고려때 까지 그리고 지금까지 오랜세월의 풍상을 묵묵히 등에 업고 있는 거녕성 .....
기원 전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견고했던 성은 이제 세월의 무게에 힘없이 주저 않아있다. 서쪽과 남쪽등 일부가 남이있고 나머지는 지형으로나마 형체를 알수 있다. 높이는 6M 정도이며 길이는 350M 절도로 크지 않은 성이다. 행정구역상 장수군 산서면 이나..백제때는 "거녕현"이었으며 신라때는 "거사물정"을 두어 통치한 지방의 중요한 군사도시 였슴을 알 수 있다.
동으로는 장수지역의 합미성과, 남으로는 남원시 보절면, 이백면 척문리 산성으로 연결되며임실(오수), 장수, 남원, 순창간의 중요한 거점으로 보여진다.
달이 두둥실뜰때 걸어야 제맛이라 했던가...!! 늦은 오후 석양의 잔광이 아직 밝을때 맹숭맹숭 산길을 조금 걸의니 소쩍새의 울음소리가 들려서 고즈넉한 분위기가 마음을 가라 않힌다. 누구의 노래였던가... !! "산모퉁이 돌아 송학사 있거늘~~~~ " 산모퉁이를 지나니 작은 암자가 나왔다. 오랜세월 가족과 내 터전을 지키기 위해 먼저간 선인들의 넋을 위로할려고 지어진 사찰인가 ?! ... 영월사가 라는 작은 암자가 자리하고 있다. 달을 가장오래 볼 수 있는 곳의 절이라...!!
거 녕 성.....
(남원시 덕과면, 남원시 보절면, 장수군 산서면에 위치함) 삼국 이전부터 있었던 것으로 추정.... 장수, 임실, 남원의 요점지역에 위치... 성은(음)정사라는 작은 서실 같은것이 있었다. 그 높은곳 까지 멋허로 댕겼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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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연수기님 최곱미드
고맙슴미드....
아 리포터 하시쇼.
우리 고향에도 "송학사" 라고 신작로 지나서 모탱이 돌믄 쪼맨한 사찰이 있쓰요?.....
선녀님요 긍께 그고향이 오덴지 좀 알켜 주이소
고향요 긍게 그게 충청도 청양이구먼유!........ 연숙님은 갱상도?.. 갱상도는 깊은 인연이 있는 곳이라서 가끔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