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는 초창기 5부족 연맹체로 출발해서 태조왕때 5부족이 행정구역체제로 전환되었다고는 하나 여전히 상당기간 동안 부족연맹체적인 관습은 존재했을것으로 봅니다.
단적인 예가 재가평의회라는 것이 존재했고 그것이 과거 부족연맹체적인 관행의 연장선상이라고 보기 때문이죠.
거기다가 각 부족은 별도로 사직을 운영했다라는 기록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일반 국민들도 상당기간동안 고구려국민이라는 정체성및 귀속의식보다는 각 부족소속이라는 정체성및 귀속의식이 더 강했다고 보아야 할지가 의문입니다.
또 그런 사고방식이 상당기간 존재했다면 구체적으로 언제까지라고 선을 그을수 있을 문제인지?
여기서 말하는 부족단위의 소속감의식이라는 것이 오늘날 지역민으로써의 애향심과는 전혀 다른것으로 가령 소노부 소속민이라면 고구려국민이라는 소속의식보다는 소노부자체를 자신의 국가로 보고 거기에 귀속의식이 더 철저한것을 의미합니다.
재가 평의회가 소수림왕때 폐지되었다고 하니 그때까지 부족연맹체적 관행이 존재했다고 볼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