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배철교] LG CNS의 코스피 상장과 관련 패시브 영향
■ 주요 주가지수로의 조기 편입까지 높은 허들
- 2월 5일부터 LG CNS가 유가증권 시장에서 거래될 예정. 2025년 상반기 대형 IPO 종목으로 주목 받으며 성공적인 수요예측 절차를 마친 상황. 최근 강화되고 있는 주요 주가지수의 편입 요건을 적용해 LG CNS의 조기편입 가능성을 점검할 필요가 있음
- 최근 한국거래소는 코스피200 지수의 대형주 조기편입 요건을 강화했음. 과거에는 상장 이후 15거래일 평균 시가총액이 코스피 내 상위 50위에 안착하면 조기편입을 결정지었지만, 개정된 방법론에 의하면 유동시가총액 또한 50위 종목의 시가총액의 50%를 상회해야함.
- 증권신고서에 의하면 LG CNS의 유동주식비율은 28.5%. 2월 3일 기준 LG CNS가 조기편입되기 위해서는 유동시가총액이 4.3조원을 상회해야함. 이는 보통주시가총액 기준으로는 15.2조원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공모가 대비 253% 이상의 주가수익률을 유지해야 달성 가능
- 또한, 거래소는 코스피200 지수 정기변경 내 대형주 특례편입 요건을 상장 이후 6개월 경과한 종목에만 적용하기로 방법론을 개정. 이에, LG CNS의 조기편입이 불발되는 경우 6월 정기변경이 아닌 12월 정기변경부터 심사대상으로 간주되기 시작
- MSCI 지수 조기편입 요건 역시 정기변경 편입 요건보다 엄격. 2월 3일 기준 조기편입을 위해서는 시가총액 약 8.3조원, 유동시가총액 4.2조원을 상회해야함. 마찬가지로 공모가 대비 큰 폭의 주가 상승이 필요한 상황. 조기편입이 불발된다면 정기변경에서는 유동시총 요건이 한층 완화되며 향후 편입 가능성을 재점검할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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