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드레서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소중한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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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들 서사 미쳤고
유승호 박은빈 케미도 미쳤었던 태왕사신기
지금 나오면 주인공들 혐관 맛집에
요새 트렌드에 맞는 서사 있고 독기 가득한 여주라
여주인공도 팬 많이 붙을 느낌적 느낌...
https://youtu.be/VRGRe2X_h50
🎵기하 테마곡 운명적인 만남
부모를 죽인 악의 조직 "화천회"에서 키워진 기하
불의 능력을 가지고 있음
기하를 신녀로 만들어 궁에 들여보내는 화천회
궁으로 가는 길, 부모가 죽을 때
고작 5살이던 기하가 끝까지 지키려고 한
동생 수지니를 마주치고 돌아봄.
궁에서 수습 사제가 된 기하
화천회에서 늘 가스라이팅 당하고 있음
화천회의 지령으로 궁궐의 서고에 숨어드는데
"나는 아침 해가 뜰 때까지 책을 볼 건데
그때까지 안 힘들겠나?
이건 신당에서 쓰는 향료인 거 같은데.
아마 그대는 신당 사제인가?"
왕자 담덕을 보고 숨은 기하
"나처럼 책을 보러 온 거면
그렇게 불편하게 숨어 있지 말고 그냥 책을 봐."
"아... 잘 모르겠어. 뭐가 잘못된 거지?"
"저는 신당의 수습사제라 수습기간이 끝날 때까지
외부 사람과 말을 하면 안 됩니다.
그래서 지금은 책꽂이 님과 얘기하고 있습니다.
보법의 기초는 하체의 힘이라 배웠습니다.
아무리 쉬운 보법도 하체의 힘이 받쳐주지 않으면
내것으로 익히기 쉽지 않다고 했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책꽂이님?"
말을 마치고 순식간에 사라진 기하
기하는 자신이 알려준 대로 무예 연습을
하는 담덕을 훔쳐보며 기뻐함
화천회의 계략으로 연호개에게 접근하는 기하
담덕의 사촌이자 유일한 벗인
연호개는 위험에 처한 기하를 구해주다 반함
(((김호영 맞음)))
"여긴 신당 약초밭인데...
신당 사람이 아니면 오면 안 되는데..."
"찻잎이 속병에 좋다고 해서 구하러 왔어."
"수습 사제는 바깥 사람이랑 말을 하면 안 되는데..."
"난 꽃한테 얘기하는 건데. 이봐, 꽃!
자네 잎을 달여먹으면 토하는 병에 좋은가?"
"혹시 폐하께서 어지럽거나
손발이 마비된다고 하시지는 않는지?"
"병을 볼 줄 아니?
"조금 배웠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가자! 폐하를 만나줘. 어디가 잘못되었는지,
어찌 해야 하는지 좀 알아봐줘!"
"폐하께는 훌륭하신 어의들이 계실 텐데..."
"여기 궁에선 누굴 믿을 수 있는지 모르겠어.
넌... 믿어도 되겠지? 믿을래."
"손을 보아도 되겠습니까? 감각이 없으십니까?"
"그래, 어린 선생. 내 병이 뭐라 나오는가?"
"독입니다. 일종의 사술로 만드는 독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 독의 증세가 폐하와 아주 비슷합니다."
배후가 누구인지 눈치채지만 주저하는 담덕
"하루라도 더 살아보려고, 남들 눈에 띄지 말라고
폐하께서 이르셨어. 그래서 그렇게 해왔거든.
근데 어쩌면 이게 진짜 나야. 약하고 비겁해.
아주 바닥까지 그런가 봐. 누군지 알면서도..."
"잡아들이지 않으십니까?"
"상대는 그러길 바라고 있는 거 같아. 역적이라고
소리치면서 나서주길 바라나 봐."
"어려서 고아가 된 저를 키워주신 분이 계신데요.
그 분이 해주신 말이 있어요."
"범을 잡겠다고 도끼 하나 들고 덤비는 건 용기가 아니래요.
그건 그냥 무식해서 겁이 없는 거래요.
지혜가 있는 자는 도끼가 아니라 덫을 놓아 범을 잡는대요.
겁이 나지만 하는 것, 그러기 위해 지혜를 다하는 것.
그게 용기래요."
"기하야. 언제나 내 옆에 있어라.
언제라도 돌아보면 보이는 데 있어줘."
배후인 고모(연호개 엄마)를 죽이고 괴로워하는 담덕
"싸움을 잘하면 좋은 왕이 될까?
나, 내 좋은 친구의 어머니를 죽였다.
이래도 좋은 왕이 될까? 대답해 봐."
'전 그냥 왕자님이 더 세지고 더 날래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혹시라도 위험해져도 다치지 않고
도망갈 수 있음 좋겠습니다.'
~시간이 흘러 함께 성장한 담덕과 기하~
(성인 된 유승호와 박은빈 ver)
"기하 니가 신당을 그만둬라.
그럼 내가 태자를 그만둘게.
그리고 나서 우리 둘이 도망을 가는 거야.
먼 나라 장 바닥을 돌면서
넌 불피우는 재주를 보이고 난 돈을 걷는 거지."
"......"
"좀 더 있으면 안 돼? 기왕 왔는데.."
"주무세요."
"궁 안에는 같이 웃어주는 사람이 없어.."
"......"
기하는 담덕과 자신의 처지를 알기에
맘편히 웃을 수 없음
저잣거리에서 자유롭게 사는 수지니와
어울리며 즐거운 듯 웃는 담덕
"어렸을 때 그 일이 있은 후로
한 번도 편하게 웃으신 적이 없었는데..
아주 환하게 웃으셨어. 그 아이를 보면서..."
씁쓸한 기하
"태자 자리를 내주겠다고? 떠나겠다고?"
"저는 하루를 살더라도 사랑하는 사람과
사는 듯이 살고 싶습니다."
기하와 함께 궁을 떠나겠다고 왕에게 말하는 담덕
그때 화천회에서 반란을 일으키고
왕은 급하게 피신하는데
왕을 구하기 위해 달려온 기하
"내가 너를 안다. 내 아들의 오랜 친구..
언젠가 내 몸을 썩게 하던 독도 치료해줬었지.
오늘도 나를 구해주러 달려왔구나."
"그러기 위해 왔습니다.
어떻게든 폐하를 지켜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모시고 나갈 겁니다."
"나간다..? 내가... 나의 궁에서..."
"목숨을 부지하자고 멀리 도망가자?"
"폐하!!!"
"미안하구나, 아가야..
내 아들은 쥬신 왕의 별 아래 태어난 자..
나도, 너도 그 발목을 잡아서는 안 돼.
내 아들 담덕은 도망갈 수 없어.
그러니 너를 멀리 해야... 미안하다..."
"내 원수를 갚고 싶다면 왕이 되라고 전해다오..."
호위무사는 기하가 왕을 살해했다고 오해함
(((이다희 맞음)))
"사제가 폐하를 시해했습니다. 기하라는 이름이었습니다.."
"...거짓이다!"
"...저는 분명히 전했습니다..."
담덕은 기하를 믿고 만나러 가지만
약속 장소에서 화천회의 무리에게 습격을 당하고
내 너를 믿었는데...!!
"...!!"
담덕의 오해에 괴로워하던
기하는 화천회를 탈출해 담덕을 만나러 오지만
또 기하의 동생 수지니와 함께 술을 마시며
행복하게 웃고 있는 담덕을 발견함
궁에는 같이 웃어주는 사람이 없다고 한
담덕의 말이 떠오르며 배신감을 느끼는 기하
연호개 집안의 음모로 선왕 시해 누명을 쓴 담덕은
신전에서 가우리 검의 심판을 받게 됨
(죄가 없으면 가우리 검으로 찔러도 죽지 않을 것이라
하지만 여태껏 이 의식에서 살아남은 자는 없었음)
기하는 연호개가 들고 있는 검을 빼앗아
담덕의 심장을 찌르는데
"내 아버지께도 이렇게 했니?
내 아버지도 너를 믿다 이렇게 돌아가셨니?"
"난 믿었어요. 나를 믿어줄 거라고.
혼자 보내지는 않을 거예요. 함께 가요."
같이 죽을 생각이었으나 왕의 운명을 타고난
담덕은 죽지 않았고 오해만 깊어짐
흑화한 기하는 사당 최고신녀의 신력을 흡수하고 죽임
"제가 어디까지 가게 될지 저도 모르겠으니
지금 저를 죽여 멈추게 하세요."
"내 안에 미련이 있었어. 그래서 널 이렇게 찾아왔고.
이제 됐어. 내 마음이 끝났어."
"평생 내가 원한 건 오직 한 가지뿐이었는데.
오직 그 사람뿐이었는데...
그게 그리 큰 욕심이었나.."
"나는 이 세상이 싫은데..
아이야, 어떠니?"
절벽에서 몸을 던져 죽으려 하지만
하늘이 선택한 담덕의 아이를 가진 기하는
신비로운 힘으로 보호되어 죽지 않음
기하와 강력한 인연으로 연결된 담덕은
기하가 괴로워할 때마다 같이 고통을 느낌
"아가야. 이 어미가 먼저 고구려를 너에게 줄 거야.
그 다음에 무엇을 줄까?"
"하늘은 무섭지 않아.
난 지금 하늘을 만들어가는 중이니까.
난 하늘과 싸워서 이길 거예요."
기하는 연호개를 이용해 고구려를 차지하려 하고
담덕은 수지니와 사랑에 빠지며
기하, 연호개 vs 담덕, 수지니의 구도 형성
제작비 엄청 들인 대작이라 퀄 좋았다가
후반에 생방돼서 결말 망이었는데 리메이크했으면..
첫댓글 아이야 너는 어떠니,저 대사 문소리 대사 아니었나?! 예전이라 기억이 다 섞였네ㅋㅋㅜ
그시절엔 씨지가 익숙한 시절이 아니라서 진짜 대작이었어ㅋㅋ
아 맞았군
고마워~~
내 인생드라마 며칠전에도 결제해서 봄 ㅠ
와 서사 도랏다
은빈 기묘한이야기 엘 닮았다
나도 그생각했는디 ㅋㅋ
ㅜㅜ 너무 슬펐어 저 자매이야기도...
요새 낙화유수 봤더니 담덕 이름 나오자마자 고구려구나 햏음 ㅋㅋ
진짜 내인생 첫 인생드였음...ost도 최고야
와좀잼탱
와이거 재밌네 그때 안봤느넼ㅋㅋㅋ
재밌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