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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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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스크랩 흥미돋 여시들이 사랑하는 책 속의 문장을 알려줘
BE A POEM 추천 0 조회 1,762 22.07.15 21:16 댓글 1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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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07.15 21:19

    첫댓글 네 사랑이 무사하기를 내 사랑도 무사하니까

  • 22.07.15 21:20

    가수 버둥이 쓴 '지지않는 곳으로 가자' 에세이 일부!!
    진짜 첨에 이 글보고 너무 공감되어서 눈물 핑 돌았어

  • 그를 처음 만났을때 나는 , 이미 필라멘트가 끊어지기 시작한 전구같은 그의 마음의 방으로 뛰어든 나방이었다. 위로가 되었을지는 모르나 , 낮의 반짝반짝하는 잔상을 어둠으로 끌고 들어가 그의 혼란을 가중시켰을 뿐이었다.

  • 22.07.15 21:21

    비가 올 것 같아
    너는 소리 내어 중얼거린다

  • 22.07.15 21:26

    나는 우주와 세계를 이어주는 매개이자 그 존재를 세상 사람들에게 알리게 될 전령이며 동시에 우주가 자라나는 과정을 증언해야 하는 증언이니까
    나는 그 역할들을 절대로 포기하지 않을 것이며 단 한순간도 우주에게 암흑따위를 상상하게 하지 않을 터였다 그 날 산책로의 나무 아래서 오직 그것만이 내 삶의 확실성이 되었다

  • 22.07.15 21:25

    그러나 누군가의 죽음이 막은 것이 곧 그를 살린 것이라고 볼 순 없어

  • 22.07.15 21:27

    파티가 끝난 뒤에도 남은 사람들은 거의 새벽 4시까지 이야기를 나눴다. 술을 계속 마셨는데도 말소리가 점점 조용해지더니 나중에는 아무도 입을 열지 않게 되었다. 그들은 파티의 잔해 속에서 온기와 위안을 얻기 위해 섬에 고립된 사람들처럼 가까이 붙어 앉았다.

  • 내가 가장 설레는 문장

  • 22.07.27 23:17

    이 책 제목 뭔지 물어봐도 돼...? 좋다

  • @턱부은자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ㅋㅋㅋㅋㅋㅋ 전체적으론 그냥 그렇지만... 저 부분은 넘 좋아

  • 22.07.15 21:43

    사랑하지 않고 스쳐 갈 수도 있었는데, 사랑일지도 모른다고 걸음을 멈춰준 그 사람이 정녕 고맙다고.

  • 22.07.15 22:01

    존나 좋아

  • 22.07.15 22:40

  • 자기가 틀렸다는 사실을 인정하기란 어렵다. 특히나 무척 오랫동안 틀린 채로 살아왔을 때는.

  • 22.07.15 23:06

  • 22.09.10 14:45

    여시야 혹시 이거 책제목 알 수 있을까?

  • 22.09.10 14:50

    @곰과 호랑이 너의 하늘을 보아 박노해 시인 시집이야!

  • 22.09.10 14:52

    @인프줴이 알려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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