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전 열심히 작업중인데
아래층 1층에서 큰 싸움이 벌어 진듯하다
육두문자에 쌍욕이 나오고 물건을 집어 던지는 소리가 나고...
덜컥 겁이 난다
그 문제의 1층 사장 목소리다
나도 모르게 모든 문을 잠그고 현관문도 잠그고 숨소리도 죽이며 들어보니
내 작업실 바로 옆 건물2층 에는 영어학원인데
보아하니 그 영어학원 원장님도
지난번 문제의 그 환풍기 소리 때문에 수업에 지장이 있으니
무슨 조치를 해 달라고 했던 모양이었다
나에게 와서 엄청 험악한 목소리로 기부터 질리게 했던
그 솜씨 대로 본인 성질 제어 못하고 분노를 있는대로 표현한듯한 분위기...
한시간 가량 시끄럽다가 조용해 지더니
내 핸드폰에 1층 사장님의 번호가 뜨면서 전화가 왔다
덜덜 떨리는 마음으로 전화를 받으니
소리가 시끄럽다고 하니
조만간 공사해서 조용히 해 주겠단다...
감사하다고 대답은 하면서
속으로는 하면 했지 뭔 보고를 한담... 그렇게 어제 지나고
오늘 아침 여느때처럼 아침운동 한시간 하고 나오니
1층 사장이 무려 10통의 부재중 전화를 했다
또 덜덜 떨린다
뭔일로 10통이나... 뭔일일까?
떨리는 마음으로 전화를 하니
출근하면 좀 보자고 한다.
이웃집 아저씨라도 불러 함께 가고 싶은 심정으로 찾아가니
여차 저차 해서
2층에서 원장님이 시끄럽다 하니
본인이 신경이 쓰여 잠을 못잔다
그래서 이것을 이렇게 저렇게 옮기기로 했으니
자재비며 인건비가 얼마가 들어 가는데
그중 반은 원장님이 부담해 주세요 라고 한다
이게 무슨 개 풀뜯어먹는소리 인고
그분 말은
니가 시끄럽다 해서 할수 없이 새로 공사를 하게 되니
시끄럽다고 한 니가 반은 비용을 부담 하라는 뜻이다
어처구니가 없어서
저는 포기하고 시끄러운대로 견디기로 했으니
공사를 하든 말든 사장님 마음대로 하시고
나는 절대로 부담할수가 없다고
단호히 거절했다
대화가 안되는 사람이라...저는 상관 없다고 하며 2층 올라오니
" 아직이야기 안끝났습니다 "라며 나를 불러 세운다
"그럼 공사비 부담 안시키고 제가 공사를 할테니
이후 시끄럽네 어쩌네 하지 마십시오"
라고 한다..
세상에~~
이웃학원이고 주변에서 시끄럽다고 소음때문에
항의를 하니 어쩔수 없이 다시 공사를 하기로 해 놓고는
그 비용을 나에게 떠 넘기려고....참 수작도 유치하다
이럴때는 이웃집 아저씨라도 빌려 남편이라고 앞세우고 싶다.
신은자님도 저랑 참 비슷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들과 정들면서 가까이 지내야 하는데
정드는게 가장 겁이나기도 하지요
특히나 막무가내 강한사람들은 저도 그저 피하고 봅니다
그런데 직장 아래층이라 마주치는일도 많지 않지만
또 무슨 꺼리가 생길까 겁이 납니다
몇년만 더 있다가 정리 하려고 하는데...
저렇게 자주 집요하게 전화 하는걸 보면 혹시?? 다른 꿍꿍이가
있는건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드네요......
저렇게 집요하게 전화했던것은 제가 지난번 글에서 순진하게 잘못한것도 없이 겁이 나서 무조건 미안하다고 하니 깜보고 재공사비 받아 내려고 전화를 하는데 저정도 하는것은 그분성격이 좀 이상한분 맞습니다
다른 꿍꿍이라면 무슨뜻인지?
40대 초반 어린아들 둘있는 아빠인데 분노조절장애 같아요
담에또 그런 어처구니없는일 당하시면 내게 전화주세요 메다 꼰질러부리고로 이런 나삔넘
짱이님 짱 이시네
전화하면 10분 내로 오실수 있나요?
대전 정부청사나 시청쯤 계시면 가능하신데
삭제된 댓글 입니다.
자기네 기계를 왜 내사무실 창문아래 설치해놓고
이상한 소리 해대는지
이상한 남자 첨봤어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살면서 이렇게 대책없는 사람 정말 본적이 없는데.ㅈ..
가끔 학부모들이 수강료 가지고 착오로 기분상한적은 있지만
무개념에 본인 성질대로하는사람 보다 첨 봤어요
@김지원 제가 앞전에 소음문제로 1층과 실랑이 있었다는글을 안보신거 같군요
원래1층은 문구점이었는데 2년전 나가가 인터넷쇼핑몰이라는데 문 다쳐닫고 조용히 지내더니 어느날 무슨환풍 시설을건물 옆편으로 2층 제가있는 창가로 설치하더군요
그런데 기계돌리면 제가있는2층창 바로밑에환풍소리로 문을열수가 없어 항의하니 너무험악하게 해서 참고견디리라 했는데
이번에는 옆에붙은건물2층 학원에서도 저와 비슷한 상황이니 항의를 한거죠
저희건물 주인은세입자가 사업상 하겠다 하니 알아서 하겠거니 한거구요
내년2월 재계약기간인데 그 핑계로 월세올리지 않게 조정해보려고합니다
@김지원 학원 특성상 한번 자리 잡으면 학생들이 꾸준히 연결되니
이사하기 쉽지않고
그래서 그냥 그대로 유지하려는데
처음계약 2년뒤 보증금을 처음보다200% 올려달라해서
겨우설득해100% 올려서 4년 재계약했는데
내년2월이 재계약 기간인데
학교주변이고 아파트 단지옆이니 이곳은 학원골목이라 이사하기도 쉽지않는것을 무기로 갑질하는듯하네요
@김지원 그렇군요
10월3일 개천절날 부터 한글날까지 대전에서 개인전 하고
12월17일부터27일 까지는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개인부스전 합니다
혹시 그때 공개적으로 알릴텐데
시간되시면 와보세요
저런 안하무인격인사람은 지존이 딱 약인데.쩝
한달에 한번 거기서 삶방번개를 치쇼.ㅎ...^^
그러게나 말입니다
제가 처음 맞딱뜨릴때 죄인아닌 죄인처럼 무서워서 미안하다고 참고견디겠다고 한것이 깜보게 된거 같아요
저는 바보천치 같아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정신적인 배상을 해도 시원찮은데
덤테기 까지 쒸우려고
정신병자처럼 전화를 해대니 피해갈수밖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