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나영 기자] '최고다 이순신'(극본 정유경, 연출 윤성식)이 KBS 2TV 주말드라마의 명성을 재현하지 못하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1일 방송된 '최고다 이순신'19회는 전국기준 22.0%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4일 방송된 17회가 기록한 21.7%보다는 0.3% 높지만 26.2% 시청률을 기록한 MBC '백년의 유산'에는 꽤 뒤진 모습이다.
주말극에서는 20% 초반의 시청률에 '선전'이란 말을 붙이긴 모자라다. 더욱이 '최고다 이순신'은 전작 '넝쿨w째 굴러온 당신'이나 '내딸 서영이'가 보인 전국민적 신드롬을 재현하지는 못하고 있다. 왜 그럴까?
우선 시청자들에게 강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매력적인 캐릭터가 없다는 지적이다. 시청자들을 TV앞에 본방사수 시키는 힘은 '과연 저 인물이 다음 회에서는 어떻게 될까?'란 궁금증에서 기인한다. 하지만 '최고다 이순신'에서는 좋은 배우들을 포진시키고 있음에도 매회 쫄깃한 감흥을 불러일으키는 캐릭터가 없다는 평. 앞으로 펼쳐질 진욱(정우)과 혜신(손태영)의 로맨스가 그래도 잔재미를 줄 것으로 예상되지만 가능성이 아직까지는 준호(조정석)-순신(아이유) 커플이 나올 때만 그나마 재미있다는 반응도 상당하다.
또 아무래도 가족극의 형태를 띄고 있기는 하지만, 배우지망생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연예계 소재가 주말 안방 시청자들을 크게 몰입시키지는 못한다는 평이다. 순신의 성공담이 이 드라마의 큰 줄기나 아직까지는 모든 난관을 헤쳐나가는 순신의 이야기가 그다지 흥미롭지도 않다는 것.
'막장'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넝굴째 굴러온 당신'은 막장 코드가 없는 깨알 같은 가족극의 재미만으로도 시청자들을 유입시켰으며 '내 딸 서영이'는 막장이라 부를 수 있는 코드를 감성적으로 엮어내는 기술을 선보였다.
웃음 포인트가 적다는 지적도 있다. 한국 주말드라마의 특성상 기본 주제 자체는 묵직하고 진지하다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시청자들에게 긴장 뿐 아니라 웃음도 제공해야 하는데 이것이 약하다는 반응. 최근 몇 회에는 순신 두 엄마의 격정적인 감정 표현에 숨가빠하는 시청자들이 다른 가족들이 일궈내는 다양한 감정을 느낄 포인트가 적었다. 한 마디로 '밋밋하다'는 것이다.
이 드라마는 처음부터 시청자들에게 드러낸 출생의 비밀 카드가 있는데 이것이 어떤 반등을 불러일킬 지 주목된다. 마찬가지로 '백년의 유산'에도 출생의 카드가 있다. 두 드라마가 같은 소재를 어떻게 다르게 풀어낼 지 보는 것도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nyc@osen.co.kr
첫댓글 뻔한 스토리
차라리 백년의 유산이 낫지...이순신은 제목부터ㅡㅡ
그래도 그나마 주말황금시간대라 저정도가 나오지 안그럼 얼마 나올지....
미안. 아이유나와서 안봐ㅎㅎ 안나왔으면 그래도 보기라도 했을텐데..... 주말드라마에 왜 .....
그래서 오작교때도 유이때메 안봤는디
제목이랑 배역이름땜에 안 봄
할머니때문에 어쩔 수 없이 보긴보는데 답답해죽겠음ㅡㅡ 고두심보면 내 속이 다 뒤집혀ㅡㅡ
재미없으니까... 우리 엄마 이순신 보다가 내가 금뚝 내용 다 설명해주고 몇번 보더니 이순신보다 금뚝이 재밋다 그럼... 글구 이순신 엄마볼때 몇번 봣는데 진짜 재미없더라ㅠㅠㅠ
난 제목이 너무 맘에 안듦 거부감 느껴져
넝쿨당은 공감과재미가 어우러져서 코믹적인 요소로 웃음을 주면서도 감동을 주기도했고 캐릭터 하나하나 다 입체감있어서 좋았고 서영이는 일단 스토리가 빠르게 전개되서 초반에 이목을 사로잡고 캐릭터에 대한 이해와 공감이 형성되었음 서영이든 서영이 아빠든. 근데 이순신은 캐릭터도 이해가 안가고 답답함마저 느껴지고 이야기 구성도 허술하고 또한 스타로 성공해서 시청자들에게 쾌감을 주는 스토리전개가 지지부진함...
엄마가 왜 주말들마에 왜 아이유를 갖다놓냐며 답답해하심....고두심역도 답답해....아이유는 노래만 하는걸로
이 드라마는 걍 엠넷에서 해라
이 재미없는 스토리를 꾸역꾸역 50회까지 연기해야 되는 배우들과 스텝들이 불쌍하다...........제목과 내용을 저따구로 밖에 못한 작가는 하나도 안 불쌍함
난 이름이 이순신인거 빼고 괜찮은데...나만 재밌게 보고있는가봉가...
재미없음요
재미업ㄱ음
여기서 조정석 심장 떨리게 나오는데... 대본이 너무 구려 진짜ㅠㅠㅠㅠㅠ
넝굴당이랑 서영이 얼마나 좋아했는뎅...ㅠㅠㅠㅠ 난 안땡겨서 안보지만 다음 kbs 주말 드라마 기다려봄...
넝쿨당 진짜 잼썻믕덴 ㅜㅜ
근데 솔직히 재미가 없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언능 다음드라마 했으면 좋겠다
2마쟈
왜긴왜야 재미대가리없어서지...
단순한 이유지. 재미가 없으니까
ㅋㅋ진짜 주말용은아닌듯 차라리 개막장을 해라.... 아이유 성장스토리 궁금해할사람 많이없는듯 ㅠㅠ...
마자좀지루해.....
나..나만재밌게보능가봉가... 조정석 존잘 ㅠㅠ
하 끝까지 보긴할건데 진짜 작가 이해 안됨 너무 지루해 ㅠㅠ 스토리도 진짜 별로...순신이 너무 불쌍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재미없어서......
재미도 없고 아이유는 연기자 지망생 주제에 지네 사장한테 너무 지랄햌ㅋㅋㅋㅋㅋ 말이 되는 설정임??ㅋㅋㅋ
진짜..색안경안끼고 드라마보는 막눈인데도 이건 스토리가 진짜 재미없더라..
주말드라마 시청률을.책임지는 어르신들이 별 흥미없을만한 소재에 캐스팅임
재미도없고...............
난 재밋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