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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금융시장: 미국은 Nvidia 실적 관련 불안, 7월 PCE 물가 경계감 등이 영향
주가 하락[-0.6%], 달러화 강세[+0.5%], 금리 상승[+1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기술주 중심의 매도 증가 이어지며 하락 마감
유로 Stoxx600지수는 화학·보험주가 강세를 나타내며 0.3% 상승
○ 환율: 달러화지수는 그 동안의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 유입 등이 반영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6%, 0.4% 하락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5년물 입찰의 낙찰 수익률이 낮다는 평가 등이 원인
독일은 포트폴리오 조정을 위한 매수 유입 등으로 3bp 하락
※ 뉴욕 1M NDF 종가 1334.6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337.4원, 0.03% 상승). 한국 CDS 강보합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Nvidia, 2/4분기 매출과 이익은 예상치 상회. 향후 전망은 다소 미흡
○ 2/4분기(5~7월) 매출은 300.4억달러로 예상치(287.0억달러) 상회했고,
주당순이익역시 0.68달러를 기록하여 예상치(0.64달러) 대비 높은 수준.
500억달러 규모의자사주 매입도 발표.
다만 향후 매출 전망 관련 일부 내용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의견 등으로
장 마감 이후 주가는 6% 내외 수준으로 하락
○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 차세대 AI 반도체 ‘블랙웰(Blackwell)’은 최근 샘플을 출하했으며,
4/4분기에는 수십억달러 규모의 판매가 예상.
다만 효과적인 제조를 이유로 블랙웰 생산에 일부 변경이 발생했다는 점은 부정적으로 평가.
기존 주력 제품 ‘호퍼(Hopper)’는 향후 2분기 동안 출하가 증가할 전망
○ 특히 향후 매출이 매우 높아진 일부 기대치를 하회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폭발적인 성장세가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촉발.
3/4분기 매출은 325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제시되었는데,
이는 시장 예상치 평균 319억달러를 상회했으나,
예상치의 상단인 379억달러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
○ 또한 일부에서는 최근의 매출이 미래의 매출을 앞당겨서 발생한 것이라고 지적.
다만 다른 한편에서는 하반기에도 AI 칩의 양호한 수요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
아울러 블랙웰 출시가 다소 늦어져도 기존 제품에 대한 수요가 매우 강력해
Nvidia가 재무적으로 심각한 타격을 겪지는 않을 것으로 분석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30년 만기 모기지금리, `23년 4월 이후 최저. 리파이낸싱 신청 증가로 연결
○ 모기지은행협회에 따르면, 지난 주 30년 만기 모기지금리는 6.44%로 전주비 6bp 하락.
이는 작년 4월 이후 최저.
이에 높은 모기지금리로 대출을 받았던 기존 대출자들이
이자 부담 축소를 이유로 리파이낸싱을 신청하는 경우가 증가
n 유로존 7월 은행대출 증가율, 가계 부문은 9개월래 최고치. 기업 부문은 둔화
○ ECB에 따르면, 7월 은행의 가계대출은 전년동월비 0.5% 늘어나
전월(0.3%) 대비 높은 수준 유지하며 9개월 만에 최고치.
기업대출은 전년동월비 0.6% 늘어전월(0.7%) 대비증가세둔화.
M3통화공급은 2.3%증가했으나예상치(2.7%) 하회
n UBS, 중국의 금년 및 내년 성장률 전망을 하향. 취약한 부동산 경기 등을 반영
○ 금년과 내년 중국의 경제 성장률을 4.6%, 4.0%로 제시.
이는 이전(각각 4.9%, 4.6%) 대비 낮은 수준으로
긴축적 재정정책, 취약한 부동산 경기 등을 감안했다고설명.
한편, '26년 중반에 부동산 경기 저점 통과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
n 일본은행 부총재, 향후 인플레이션이 예상에 부합한다면 금리를 인상할 방침
○ 히미노 부총재는 인플레이션이 당초 예상대로 움직인다면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발언.
이는 8월 초 금융시장 혼란에도 불구하고
일본은행의 기본적인 통화정책 관련 입장이 바뀌지 않았음을 시사
○ 다만 첫 번째 임무는 높은 수준의 긴장감으로
아직 안정되지 않은 금융시장을 관찰하는 것이라고 언급했으며,
시장에서는 이를 일본은행이 단기간 내에 금리인상에 나설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의미로 분석.
시장에서 다수의 전문가들은 일본은행이 내년 1월 정도에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
n 리비아, 원유생산 중단이 점차 확산. 유가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제한적
○ 동부 정부는 서부 정부에 중앙은행 총재 인사 관련 지지를 요구하며 원유생산 중단을 강화.
샤릴 유전은 일일 20.9만 배럴의 생산을 거의 완전히 중단.
7월 리비아의 일일 원유생산은 118만 배럴.
다만 이날 WTI 가격은 하락(1.3%)했고, 이에 리비아 사태가
국제 유가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크지 않은 것으로 평가
n 호주 7월 소비자물가, 전월비 상승세 둔화. 다만 조기 금리인하 여부는 불확실
○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동월비 3.5% 올라 전월(3.8%) 대비 둔화되었고,
근원 CPI 역시 3.8% 상승하여 전월(4.1%) 대비 낮은 수준.
그러나 시장에서는 이번 결과가 호주 중앙은행의 매파적 기조를 당장 바꾸기는 어렵다고 평가.
시장에서는 여전히 금년 12월이 되어야 금리인하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
주요 경제지표 n 주요 경제 이벤트(8/29 현지시각 기준)
○ 미국 2/4분기 GDP, 8월 4주차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 7월 잠정주택판매
○ 미국 애틀랜타 연은 총재 및 ECB 레인 이사 발언, 유로존 8월 소비자신뢰
○ 독일 및 스페인 8월 소비자물가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연준의 통화정책, 중앙은행으로서 양대 책무 달성을 위한 균형이 요구
블룸버그 (Whythe Fed Shouldn’t Stop Worrying About Inflation)
○ 파월 의장은 통화정책 기존 전환의 시기가 도래했다며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강하게 제시.
다만 이로 인해 연준이 저지를 수 있는 가장 큰 실수는
시장에서 물가에 대한 관심을 갖지 않도록 하는 움직임.
중앙은행의 역할을 수행하는 연준은 물가안정과 최대고용이라는 양대 책무의 균형적 이행이 요구
○ 연준이 최근 인플레이션 기대를 안정시키는데 성공했던 이유는
선제적으로 금리변화를 공언하지 않았기 때문.
이를 감안한다면 연준이 선제적 지침(forward guidance)의 의존도를 줄이고
데이터에 따라 정책을 결정하려는 계획은 합리적.
향후 금리인하의 폭도 결국 경제지표에 따라 좌우될 필요
n 일본당국의외환시장개입,과거연구와달리효과발휘할가능성
FinancialTimes (Intervention in currency markets can work)
○ 대부분의 기존 연구는 당국의인위적외환시장 개입 효과가 극히 경미하다고 평가.
그러나다음의이유로이러한 통념이바뀔수있음을주목할필요.
첫째,일본정부는대규모외국 자산을보유한 외환시장의주요 참여자.
특히 재무성과정부연금투자기금이 보유한 1.2조달러,0.8조달러규모의
자금이가진영향력은상당할것으로추정
○ 둘째, 기존 연구는 시장개입이 통화의 방향성 유지에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지
여부에 초점을 두었으나, 일본의 경우 방향성이 아니라 엔화 가치의 바닥 형성에 주력.
셋째, 당국의 강력한 시장개입 의지는
우정국 등 준공공기관로 하여금 자신들이 보유한 외국 채권에 대한 헤지 여부 결정에도 영향
n 중국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부채 격차 확대, 경제에 부정적 영향
FinancialTimes (China’s debt divide is hurting its economy)
○ 중앙정부 부채는 GDP 대비 24% 수준으로 매우 적지만,
지방정부 부채 비율은 93%로 매우 높은 수준.
이러한 격차는 지방정부가 공공 지출의 대부분을 담당하지만 상대적으로 세입이 적기 때문.
이러한 세출과 세입의 불일치라는 구조적 문제에도
시진핑 행정부는 중앙정부의 부채를 크게 늘리는 것에 소극적
○ 지방정부는 이러한 재정난 해소를 위해 무리한 방법을 동원해야만 하는 상황에직면.
구체적으로 세금부과, 탈세조사 등 민간 기업에 대한 압력을 높이게 되며,
이는 이미 어려움을 겪는 민간부문의 경제 활동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
n 주요국의연착륙,긴축적통화정책등적절한정책대응이근본원인
TheEconomist (Why inflationfell without arecession)
○ ′22년 10%대였던 주요국의 물가상승률(연율)이
최근 3% 아래로 떨어져도 심각한 경기침체가미발생.
이는시기적절한긴축적통화정책에기인.
특히미국의경우이민 증가 등이 고금리 영향을 일부 상쇄했으나,
노동시장 냉각 등은 해당 정책의 효과를 확인.
이는 금리정책으로경기둔화를동반하지않고물가제어가가능함을시사
○ 다만 최근의 경제 여건은 과거와 달리 무역전쟁, 녹색 전환, 대규모 공공부채등
향후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잠재적 요인들이 존재한다는 점을 경계할 필요
n 미국의 대전략(⼤戰略), 중국뿐 아니라 전 세계 위험요인 감안할 필요
WSJ (Wanted: A Grand Strategyfor More ThanChin)
n OPEC+회의,원유수요감소·유가하락등으로증산가능성은제한적예상
블룸버그 (Oil MarketWarningsGrow as OPEC+ Decision Nears)
n 영국의 주택대출 차입자와 임차인, 인플레이션 타격이 가장 큰 편
Financial Times (UK mortgage holders andrenters hit hardest by inflation)
첫댓글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