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여기 토론토로 유학온 대학생입니다.
밑에 분이 유학원은 잘 골라야 한다는 글을 적어놓으셨기에
저도 경험에 따라 한마디 적고자 합니다.
사실 처음에 토론토에 와서 어떤 곳에 상담해야 할지 의문이 많아서,
'아 그냥 제일 큰 유학원에다가 전화해서 상담해야겠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여자분, 참으로 친절 하더군요.
이것저것 다 알려주시고, 어디 학원이 좋다는 말을 하길래,
그 학원에 등록할 마음이 생겼습니다.
솔직히 학생입장에서, 혹은 부모님 입장에서
유학원이 좋다고 하면 얼씨구나
그런가보다 라고 생각하게 되니깐요.
그리고 그 여자분께 그러면 내가 그학원에 등록할 마음이 있다고 얘기했습니다.
그 여자분이 저에게 은행정보를 넘겨 주어서 엄마께 얘기했죠.
하지만 그때 사정이 생겨서 저는 다른 유학원에 등록하게 되었고,
그런 후,
그 친절하시던 여자분, 어떻게 바뀐지 아십니까?
학원에다가 전화해서 "자기네 유학원에 등록안하면 그 학생 받지 말라" 고 통보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학원 관계자도 '유학원에서 그렇게 하라면 하겠습니다' 라는 식으로 저한테 말하더군요.
가장 큰 유학원이라고 해서 학원과 그렇게 얘기가 일맥상통하다니,
저는 정말 그때 무언가 거림찍 했습니다.
그때 저는 학원도 의심하게 되었지요.
이 학원이 정말로 잘 가르치기 때문에 유명한 것인가?
아니면 큰 유학원가 무언가가 있어서, 그 유학원에서 광고를 해주는 것인가?
처음에는 유학원이 학생들을 위한 열린 공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혼자 타지에 와있는 학생을 '자기네 유학원에 등록안한다고 해서 다니지 못하게 하겠다'
라고 협박하는 것은, 더이상 학생들을 위한 공간이 아니었습니다.
상상이 되시는지요?
유학원에서 학생에게 협박했다는것을?
그럼 그 유학원에서는 저에게 뭐라고 얘기할까요?
'그건 너가 등록을 여기에 안했기 때문이지' 라고 말할까요?
와... 정말 학생들을 위한 '열린공간 친절한 공간'이군요.
공부하러 온 학생에게 등록 못하게 하겠다고 하다니...나 참..
저는 만나는 사람마다 그 유학원 얘기가 나올때면 저의 경험을 얘기해주곤 합니다.
그러면 저는 또 많은 얘기를 듣게되지요.
저에게만 있었던 일일까요?
하하, 천만에요.
그 유학원에 대한 안좋은 소문은 정말 끝도 없더군요.
정말 유학원 결정할때 잘 생각하셔야 합니다.
특히나 토론토에 오신다면,
저에게 메일 주세요.
적어도 이 유학원이 어딘지는 알려드릴수 있으니깐요.
첫댓글 와 그 싹아쥐 없는 유학원이 어디지...
어느 유학원이에요? 이니셜이라도 좀 적어바요...
맞아요 실제로 유학원 말을 백프로 들으면 안되는거 같아요 자기가 알아볼수 있는 만큼은 알아보는게 중요합니다. 홈스테이도 바꿔준다고 한국서는 말했는데 밴쿠버 지사 유학원에서 자기네들이 직접 봤을땐 무지 좋던데요~ 하면서 캐나다는 원래 그렇다는 식으로 말을하더구요. 그땐 잘 몰라서 캐나다는 다 그런가보다 하고 .. 추위도 견뎠는데 요즘 보니 오래된 집은 춥다네요.. 난방 잘 안하는 홈스테이도 많아서 실제로 따뜻한집 찾아 다니는 유학생 많이 봤어요. 게다가 캐나다 병원비 비싼거 아시죠? 한국서 비씨주 보험 가입 가능하다고 해서 그거 믿고 왔는데 현지 유학원에서는 안된다는 거예요.. 제가 조건이 되는데도 말예요~
가입 조건이 얼마전에 바뀌었다면서 한국 유학원한테 못들었냐고 오히려 제가 실수한거라고 하더군요. 병원비 부담도 6개월간 제가 해야 하고 나중에 보험혜택을 받기 시작하더라고 환불은 안된다고하더라구요. 너무 실망스러워서 영어도 안되는데 이곳저곳 싸이트 찾아 봤더니 어처구니 없게도 자신만만하게 큰소리치던 유학원 측의 근거없는 엉터리 상담이었습니다. 그 이후론 그 유학원 여자분과 통화하기 싫어서 인터넷 사용이나 다른 정보 얻으러 가는일, 한번도 안했습니다. 저흰 가족 두명이 픽업신청했는데... 돈은 돈대로 180불 다 받았구요, 한국유학원측 설명과 달리 공항서 다운타운 현지 유학원까지만 데려다 줬어요..
이미그레이션서 3시간 있었는데 현지 유학원서 2시간 반 또 기다리고 나서야 홈스테이 맘이 저흴 데릴러 왔구요, 홈스테이 갈땐 택시를 타고 갔는데 택시비도 홈스테이 맘이 냈어요. 완젼 유학원이 사기꾼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서비스요? TT 제가 덩치도 작고 짐이 많아서 휘청거리는데 가방 한번 끌어준적 없어요. 짜증확~! 다운타운 도착해서도 차 댈곳이 없다면서(길에 세우면 주차비 내야 한다고) 상점 몇개 지난곳에 잠깐세우더니 짐을 내리라는겅예요 얼떨결에 짐 내려서 이층에 위치한 유학원에 짐 두개씩 끌어다 놓고.. 정말 캐나다 도착한날부터 유학원과 엉터리 상담한 날까지 생각하면, 짜증이 확 밀려와서 줄줄이 적었네요.
다른 좋은 곳들도 많겠지만, 어쩄든 문서로 받아놓든 한국유학원과 현지 유학원은 차이가 많으니까 잘 알아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그럼 열심히들 정보 구하세요 ^^
유학원 이니셜은 K유학원입니다.
W 유학원도 학원등록후에는 ㅆㄱㅈ로 돌변함
이글보시고 정확한 유학원 이름 모르시는분은 k 와 w 로 시작하는 유학원은 무조건 안가겠어요...;;;
어휴,,, 제가 그 글때문에 당했던 고통을 할슈님은 모르시죠.. ㅠㅠ 정말 완전 유학원에서 전화와서 난리도 아니었습니다요....
ㅎㅎㅎ 개기다녀 귀여우세요 할슈님 ㅎㅎ 그 글은 제가 지운거는 아니예요 원글님과 잘 상의하고 내린결론이랍니다 ^^ 다만 글을 지울때는 정말 그럴만한 사정이 있어서 지워요 솔직히 저 지금 저 밑에 컴퓨터 수리 문제난 글 지우고싶구요 위에 토론토 소매치기 글도 지우고싶거든요? ^^ 보시는 분들이 한 사람의 경험으로 인해서 컴닥터를 오케 생각하겠으며 저 소매치기 글로 인해서 모르는 분들은 토론토는 좀도둑의 세상을 보실수있으니까요 ^^
댓글을 달아주시는 분들도 이런 부분의 글에는 조금 신중함을 가지셨으면 합니다... ^^ 바램이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