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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parimukhaṃ 용례 : 全面
봄봄 추천 0 조회 91 23.09.15 11:41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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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3.09.15 11:42

    첫댓글
    4부 니까야에 나타나는 parimukhaṃ 의 용례입니다.

  • 23.09.15 20:38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참고로, 아래는 제가 '전면에'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 검색하다가 본 글인데, 참고로 올려봅니다.
    https://blog.naver.com/k3a3n3g3/222390462718

    위의 글에서 일부를 인용하면:

    1. 니까야에 자주 등장하는 정형구인 "전면에 마음챙김을 확립하고(parimukham satim upatthapetva)"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있다.

    (1) 어떤 명상주제이든지 그 명상주제(주요한 대상)에 대하여 마음챙김을 확고히 한다. : <청정도론>, 마하시 사야도, 아잔 빤냐와로

    (2) 코끝 등(호흡이 들어가고 나가면서 닿는 부분)에서 호흡을 알아차려야 한다. : <위방가>, 파욱 사야도, 고엔카

    (3) 아는 마음을 아는 마음챙김이 확립되었을 때, 대상이 있는 위치로 마음을 보내지 않아도 전면에서 아는 것처럼 대상들을 알게 된다. : 떼자니야 사야도, 활성 스님

    (4) 다른 무엇보다 마음챙김을 우선에 놓는다(마음을 일깨우고 다잡는다). : 아잔 브람

    [출처] 빠리무캉(parimukham)에 대한 다양한 해석|작성자 부유

  • 작성자 23.09.16 10:20

    [parimukhaṃ satiṃ upaṭṭhapetvā]에 대한 설명이 여러 가지이라는 것은
    사띠에 대한 이해가 여러 가지이기 때문이지 싶습니다.
    먼저 이 정형구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지 않으면
    그 이후의 실참수행에 대한 방향도 잘 정립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지 싶어
    본문을 다시 올린 것입니다.
    최소한 4부 니까야에 나타나는 대부분의 용례를 올려 두었습니다.
    앞뒤 문맥으로는 이해되지 않는 경문을 제외하고
    문맥상 [parimukhaṃ satiṃ upaṭṭhapetvā]를
    '코' 혹은 '얼굴 주위'라고 해석하면 본문과 배치되는 경문이 많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자신의 '전면'에서 자신을 지켜본다는 의미는 아예 아니지 싶습니다.
    그래서 '얼굴 주위에 대한(/주위로) 알아차림을 확립하고서'라고 이해하면 아마도 최악의 번역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각자 본인이 알고 있거나 이해하고 있는 [parimukhaṃ satiṃ upaṭṭhapetvā]에 대한 번역을
    위 본문의 경문에 일일이 대입해 보시고 문맥이 맞으면 다행이고 맞지 않으면..... 재 검토 해보시길 권합니다.

  • 작성자 23.09.16 10:30

    이미 <직접> 경험했거나 (수행 방법에 대해 <간접>) 배운 내용에 대한 기억이 확립되어 있어야 합니다.
    (혹은 일부 수행했거나 수행이 완성한 내용도 기억되어 있다면)

    그러면 그 내용에 대한 기억을 확립하고서(가까이 대기시켜 놓고서) = [parimukhaṃ satiṃ upaṭṭhapetvā]
    즉 지금 하고자 하는 그 무엇에 대한 - 그 내용을 기억하고 있는 상태에서
    그 기억하고 있는대로 대면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러면 대면하고 있는 내용도 기억하게 됩니다.
    (혹시라도 당초 하고자 하는 그대로 대면하고 있지 않더라고 그 동안 있었던 사건을 기억하게 되면)
    그 대면했던 내용을 그 이후에 스승님이나 주변 동료 수행자에게 인터뷰하게 되지 싶습니다.

  • 작성자 23.09.16 10:35

    간단하게 의견을 드리면
    '뭘, 왜, 어떻게, 할지 잘 기억하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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