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8:12 / 세상의 빛 이신 예수님
(요 8:12) 예수께서 또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오늘 말씀은 예수님이 세상의 빛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아침마다 기적을 체험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아침마다 태양이 떠오른다는 것입니다. 돋는 해가 떠오르며 어둠이 물러가고 온 세상이 밝아집니다. 추위는 물러가고 따뜻해집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영접하면 이런 놀라운 기적이 날마다 일어납니다.
하나님은 빛이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빛을 보면 누구나 눈이 멀어 죽습니다.
우리가 밝은 태양을 1억 5천만 km 떨어진 멀리서도 똑바로 보는 것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육신의 몸으로 오신 예수님을 통하여 빛을 보게 하셨습니다.
우리가 전기를 볼 수 없습니다. 그러나 전등을 통하여 빛을 볼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예수님을 통하여 하나님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볼 수 있는 등과 같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세상의 빛 이십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말씀으로 우리 안에 오십니다.
성령으로 우리 안에 오십니다. 예수님을 영접하고 성령을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빛 이시므로 우리의 내면을 밝게 하십니다. 우리의 내면은 어둡습니다.
우리를 어둡게 하는 것이 무엇일까요?
먼저 무지는 어둠입니다. 잘 모르면 방황합니다. 빛은 우리에게 무지를 깨닫게 하십니다.
인도에는 많은 사람이 굶어 죽어가고 있습니다. 그들은 굶어 죽으면서도 소를 신으로 섬김으로 소고기를 먹지 않습니다. 복음이 오면 이런 무지를 없애줍니다.
둘째, 부도덕하게 사는 사람도 어둠 속에 있는 사람입니다. 바울은 어둠 속에 있는 자들이 방탕하게 살아간다고 합니다. 예수님은 이들에게 도덕의 빛을 비추어주십니다.
“밤이 깊고 낮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둠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하거나 술 취하지 말며 음란하거나 호색하지 말며 다투거나 시기하지 말고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롬13:12~14).
셋째, 하나님을 알지 못하면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집니다.
모든 생각이 부정적으로 돌아갑니다. 불평불만이 많아집니다.
(롬 1:21~22)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하지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어리석게 되어”
그러나 그곳에 그리스도의 빛이 비치면 하나님이 누구인가 알게 되고 하나님의 빛이 비치면 감사가 넘치고 긍정적인 생각이 넘칩니다.
넷째, 정죄와 미움도 이 세상의 어둠입니다. (요일 2:9~11)
“빛 가운데 있다 하면서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지금까지 어둠에 있는 자요, 그의 형제를 사랑하는 자는 빛 가운데 거하여 자기 속에 거리낌이 없으나 그의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어둠에 있고 또 어둠에 행하며 갈 곳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그 어둠이 그의 눈을 멀게 하였음이라.” 바리새인들은 간음한 자를 비판하고 정죄하였습니다. 여자를 이용하여 예수님을 죽이고자 하였습니다. 그들은 미움에 눈이 먼 자들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사랑의 빛을 비추었습니다.
다섯째, 이 세상의 가장 큰 어둠은 죽음입니다. 죽음은 우리의 마음을 어둡게 합니다.
어둠 속에서는 생명이 자라지 못합니다. 죽음은 우리를 두렵게 하고 슬프게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생명의 빛 이십니다. 빛은 생명을 자라게 합니다. 이것을 빛의 생명성이라고 합니다. 일조 시간에 따라서 풍년과 흉년이 좌우됩니다. 식물이 자라게 하는 것은 빛을 통해서 광합성 작용을 합니다. 모든 식물은 빛을 향하여 방향을 돌립니다. 빛이 있으면 사망 권세에 시달리지 않습니다. 죽음을 맛보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생명이 사망 권세를 몰아내 주십니다.
(요 11:25~2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예수님을 믿으면 두려움과 슬픔과 허무가 물러갑니다. 우울증 환자는 빛을 쬐어야 병이 낫습니다. 예수님을 영접한 자는 생명의 빛을 얻고 그 생명을 누리며 살아갑니다.
영원한 사랑과 기쁨과 평화를 누리며 살아갑니다.
누가 이 빛을 받을 수 있습니까? 빛을 따르는 자입니다. 부하가 대장을 따르고 종이 주인을 따르는 것과 같습니다. 빛을 따르는 것은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께 순종하는 자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고 배우는 자입니다.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삶입니다.
성령을 인정하고 따라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 편에서 생각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성령의 힘으로 우리는 순종하며 살아야 합니다. 성령으로 우리의 육신을 죽이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성령을 따르면 빛이 나를 지배하고 성령이 나를 지배합니다. 그 사람도 세상의 빛이 되십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생명의 빛을 따르는 밝은 성도가 되시기를 빛 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