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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백신 위원회, 2022년 mRNA 백신 1억2000만 회분 조달을 승인
태국 국가 백신 위원회(คณะกรรมการวัคซีนแห่งชาติ)는 7월 14일 회의에서 2022년에 코로나-19 백신을 1억2000만 회분 조달할 방침을 결정했다.
회의에서는 태국 왕실 산하 제약회사 씨암 바이오 사이언스(Siam Bioscience) 공장에서 생산하는 영국 아스트라제네카(Astra Zeneca) 코로나 백신 수출 제한도 논의되었다.
태국 총인구는 태국인과 외국인을 합해 약 7000만명이며, 태국 정부는 연내에 1억 회분의 백신을 조달해 인구의 70%에게 백신을 접종하는 것을 목표를 내걸고 있다.
이 계획의 중심에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국내 생산이 있으며, 6월에 생산을 시작했지만 생산량이 예정을 밑돌고 있고, 게다가 상당 부분이 수출로 해외로 빠져나가면서 국내 공급이 부족하게 되었다. 이러한 것으로 태국 정부는 중국 시노백(Sinovac) 백신을 수입해 위기를 넘기도자 하고 있다. 그러나 시노백 백신이 델타 변종에 효과가 떨어진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 국민들 사이에서 정부 백신 조달 계획에 비판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씨암 바이오 사이언스에 대해서는 전 야당 타나톤 의원이 아스트라제네카와 계약 경위나 계약 내용이 불투명하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이후 타나톤 씨는 국왕에 대한 비판을 금지하는 불경죄에 저촉된다며 태국 디지털 경제 사회부에 의해 고발되었다.
한편, 7월 14일까지 태국 국내 백신 접종 누계는 13,230,681 회분의 백신을 접종했으며, 1차 접종이 9,888,124명, 2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이 3,342,557명이었다.
’싸무이 플러스‘, 첫날은 미디어 관계자 11명이 코싸무이에 도착
남부 쑤랏타니도 타이만에 위치한 싸무이섬(Koh Samui)에서는 7월 15일부터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외국인 여행자를 격리 없이 받아들이는 ’싸무이 플러스 모델(Samui Plus Model)'이 시작된다.
보도에 따르면, ‘싸무이 플러스 모델’ 첫날인 7월 15일 코싸무이에 도착하는 것은 언론인 11명이라고 한다. 또한 16일에는 4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코싸무이에 도착할 예정이다.
아울러 태국 정부 관광청에 따르면, 7월에서 10월 사이에 80명의 외국인 여행자가 방콕에서 코싸무이까지 방콕 에어웨이 좌석을 예약했다고 한다.
‘싸무이 플러스 모델’은 도착 후 첫 3일간은 호텔에 머물고, 4일째부터 7일째는 섬내 지정된 장소 방문이 가능하며, 8일째부터 14일째까지는 자유롭게 코싸무이, 코팡안 코타오 섬에도 이동할 수 있다. 또한 15일째부타는 태국 국내를 이동할 수도 있다. 그러나 머무는 동안 3회 실시되는 PCR 검사에서 음성이어야만 한다.
‘샌드 박스 모델에 불만 귀국’은 가짜 뉴스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외국인 여행자를 격리 없이 받아들이는 푸켓 ’샌드 박스 모델(Sandbox model)‘이 7월 1일 시작 후 2주 사이에 5,000명 이상이 푸켓에 도착했다. 그러한 가운데 이 프로그램 푸켓에 머물던 외국인이 불만으로 귀국했다는 내용이 SNS과 뉴스에서 확산되고있어, 푸켓 부지사가 가짜 뉴스라고 진화에 나섰다.
부지사는 "며칠 전에 일부 샌드 박스 여행객들이 푸켓 샌드 박스 조치에 만족하지 않아 14일 체류를 마치기 전에 가방을 싸서 고국에 돌아갔다는 기사를 보았다()"고 말했다. 이후 ”직원에게 확인했는데, 그 내용은 사실이 아니었고, 일부 여행자가 비행기로 귀국했지만, 그들은 검역을 받고 싶지 않기 때문에 떠난 것이다. 그들은 고위험군이었으며 코로나-19 검사 결과는 음성이었기 때문에 이렇게 하는 것은 그들의 권리이다(I have checked with our staff and found that the information is not true. We have had some tourists fly back home, but they left because they did not want to enter quarantine. It’s their right to do so, as they were only high-risk people and had tested negative [for COVID-19])"라고 말을 이었다.
부지사 말에 따르면, 14일 푸켓에 체류하지 않고 자국에 돌아간 여행자는 3그룹으로 하나는 고위험으로 간주되어 지정 시설에서 격리를 바라지 않는 14명. 두 번째는 며칠 동안 용무와 비즈니스를 위해 푸켓을 찾은 그룹. 그리고 세 번째는 당초 14일 미만의 단기 여행을 계획하고 있던 그룹이라고 한다.
한편, 샌드 박스 모델은 여행자가 음성일 경우 14일 이내에도 귀국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한다.
태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186명, 사망자는 98명, 교도소 감염 79명
7월 15일 오전 12시 30분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 발표에 따르면,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감소한 9,186명이라고 한다. 이것으로 감염자는 총 372,215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98명 늘어 3,032명이 되었다.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103,056명(병원 58,582명, 야전 병원 44,474명)이고, 그중 폐에 염증이 있는 '중증 상태(อาการหนัก)’가 3,276명, ‘인공호흡기를 사용(ใส่ท่อช่วยหายใจ)’해야 하는 환자가 839명이다.
사망한 사람은 27세에서 108세까지의 남성 61명 여성 37명을 포함한 98명이었으며, 지역 별로는 방콕 51명, 싸뭍쁘라깐 14명, 나콘파톰 7명, 빠툼타니 5명, 나콘라차씨마 3명, 우돈라차타니 2명, 우돈타니 2명, 나라티왓 2명, 딱 2명, 싸뭍싸콘 1명, 차창싸오 1명, 차야품, 나콘파놈 1명, 쏭크라 1명, 빧따니 1명, 나콘씨타마랏 1명, 깜펭펫 1명, 나콘싸완 1명, 우따라딧 1명이다.
기저 질환으로는 고혈압 52명, 당뇨병 32명, 고지혈 17명, 신장 질환 14명, 신장 질환 11명, 폐 질환 7명, 비만 6명, 뇌혈관 질환 4명, 기저 질환이 없는 사람이 9명이다.
새롭게 감염이 확인된 사람 중 22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내역은 바레인에서 입국한 1명, 미국에서 입국한 3명, 프랑스에서 입국한 1명, 영국에서 입국한 1명, 알바니아에서 입국한 2명, 남아프리카에서 입국한 1명, 미얀마에서 입국한 9명, 캄보디아에서 입국한 3명, 그리고 한국에서 입국한 60세 남성 1명이다.
또한 태국 국내에서는 9,164명의 감염자도 확인되었다. 이 중 1,604명은 선별 검사에 의해 확인된 감염자이고, 7,481명은 국내 시장 등 지역 사회 감염자, 그리고 79명은 교도소 감염자이다.
감염자 수가 많은 상위 10개 지역은 방콕 2,224명, 싸뭍쁘라깐 846명, 싸뭍싸콘 640명, 촌부리 523명, 논타부리 355명, 나콘파톰 291명, 빧따니 269명, 빠툼타니 233명, 차창싸오 188명, 쏭크라 181명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는 372,215명이며, 그중 266,127명이 완치되어 집에 돌아갔고, 103,056명이 치료 중이고, 3,032명이 사망했다.
한편, 지금까지 13,533,717 회분의 백신을 접종했으며, 1차 접종이 10,163,340명, 2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이 3,370,377명이다.
‘항원검사키트’로 코로나 무료 검사, 방콕 3개 지역에서 Walk in 제공
국민건강보험 공단(National Health Security Office)은 마히돈 대학(Mahidol University) 의료공학부 도시 질병 예방 및 통제 연구소(Urban Institute for Disease Prevention and Control)와 손을 잡고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Antigen Test Kit)를 사용한 코로나 검사를 시작한다. 검사 결과는 30분 내에 확인할 수 있다.
이 검사는 무료로 진행하고 있으며, 사전 예약없이 Walk in으로 검사가 가능하다. 현재 검사를 제공하고 있는 3개 장소는 다음과 같다. (1일 1500명 한정)
1. 공군의 투빠테미 경기장(สนามกีฬาธูปะเตมีย์ กองทัพอากาศ) 빠툼타니 람룩까
7월 12일~28일(토요일~일요일 휴무) 오전 8시~오후 3시
2. 라차망카라 국립 경기장(สนามราชมังคลากีฬาสถาน) 방까피 후아막
7월 12일~22일(토요일 및 일요일 휴무) 오전 8시~오후 3시
3. 마리돈 대학 의료기술학부(คณะเทคนิคการแพทย์ ม.มหิดล) 쨍와탕나 정부 청사
7월 12일~30일(토요일 및 일요일 휴무) 오전 8시~오후 4시 온라인으로 예약 1500명 한정(여기를 클릭)
검사시 신분증 원본이 필요하며, 결과가 양성(코로나 감염)으로 나올 경우 클리닉을 연결해주고 추가결과에 따라 자가 격리나 커뮤니티 격리 조치가 내려진다고 한다.
국가 백신 위원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수출 범위 설정
국가 백신 위원회(คณะกรรมการวัคซีนแห่งชาติ)는 씨암 바이오 사이언스(Siam Bioscience)가 태국에서 생산하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Astra Zeneca) 코로나 백신에 대한 수출 범위를 설정하기로 대략 합의했다.
이것은 태국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공급을 늘려야 한다는 요구가 강한 것에 따른 것으로 실질적인 수출 규제라는 지적도 있다.
이에 대해 국립 백신 연구소(สถาบันวัคซีนแห่งชาติ)와 질병 통제 예방국이 상세한 검토를 실시해, 그 결과를 다음 회의에 보고하기로 되어 있다.
국립 백신 연구소 간부는 “태국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수출을 줄이면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백신 유통이 둔화될 수 있다. 거기에 인도네시아는 점점 증가하는 감염자에 직면하고 있다”고 말하고, 태국의 현재 감염 상황에 적절한 양의 백신을 태국에 공급하기 위해 제조업체와 협상할 예정이라고 한다.
한편, 감염자가 많은 인도는 이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수출을 중단했다.
코로나 백신 교차 접종, 우여곡절 끝에 결국 추진
중국 시노백(Sinovac) 백신과 영국 아스트라제네카(Astra Zeneca) 백신을 일정한 간격을 두고 접종하는 ‘코로나-19 백신 교차 접종(การฉีดวัคซีนโควิด 19 สลับชนิด)’에 대해 쁘라윧 총리가 신중 자세를 보인 것으로 방침이 변경되는 것은 아니냐는 예상이 있었지만, 태국 정부는 최종적으로 이것을 추진하기로 의견이 일치했다.
‘교차 접종’에 관해서는 세계 보건기구(WHO)의 수석 과학자가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견해를 나타냈기 때문에 쁘라윧 총리도 일단은 "반드시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ต้องพิจารณาถี่ถ้วน)"는 등으로 소극적 자세를 보였다. 그러나 그 “사용 중단을 명령하지 않았다”고 해명하고, 정부 이종 접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방콕에서 백신 접종을 가속, 100만 회분 추가 조달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는 7월 14일 방콕에서 코로나-19 감염 확대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방콕에 추가로 백신 100만 회분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센터는 방콕 백신 접종률을 70%로 끌어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방콕 인구는 7,699,174명이며, 2월 28일부터 현재까지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3,357,841명으로 43.61%, 2차 접종한 사람은 917,624명으로 11.92%이다.
태국 상공 회의소, 정부 경제 지원책에 “예산 420억 바트로는 불충분"
정부는 앞으로 통행 금지 등 코로나 감염 대책 강화로 영향을 받고 있는 개인과 법인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앞으로 420억 바트를 투입한다고 발표했으나 태국 상공 회의소(Thai Chamber of Commerce) 싸난(สนั่น อังอุบลกุล) 회장은 ”지원금 420억 바트로는 피해를 줄이기 위해 불충분하다(เยียวยา 4.2 หมื่นล้าน ไม่พอลดความเสียหาย)“며 충분한 예산을 할당하도록 정부에 요구했다.
태국 산업 연맹(FTI)에 따르면, 14일간 통행 금지 등의 감염 대책 강화로 경제적 손실이 500억~600억 바트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FTI는 정부가 하루 신규 감염자 수를 1000명 이하로 억제할 수 있다면, 경제가 회복으로 돌아설 것이라는 예상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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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태국 총인구는 태국인과 외국인을 합해 약 7000만명이며///////////////////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