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기 폭파범’ 김현희, 오늘 MBC 출연” MBC노조 관계자 “＜100분토론＞ 대신 김현희 대담프로 방송 예정”

[목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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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기 폭파범’ 김현희, 오늘 MBC 출연”
MBC노조 관계자 “<100분토론> 대신 김현희 대담프로 방송 예정”

MBC가 대한항공(KAL) 858기 폭파범으로 알려진 김현희 씨와의 대담프로그램을 15일 오후 11시에 방송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을 두고 관심이 쏠리고 있다. MBC는 15일 오후 김 씨와의 대담을 녹화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마 MBC 노동조합 홍보국장은 14일 <오마이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내일 <100분토론>을 결방하고, 신동호 아나운서와 김 씨의 대담이 나간다”며 “회사가 방송 내용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는다”고 말했다.

14일 오후 8시 현재 MBC 홈페이지에 올라있는 15일자 편성표에는 23시 15분에 예정대로 <100분토론>이 방송되는 것으로 돼 있다. 이 홍보국장은 <오마이뉴스>와의 통화에서 “언제 편성된 지도 모른다”며 “(회사가) 노조의 반발을 우려해 은밀히 진행한 것 같다”고 말했다.

▲ 작년 6월 18일 'TV조선' 대담프로에 출연한 김현희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MBC 시사제작국은 당초 지난해 11월 ‘KAL기 폭파사건 25주년 특집 방송’을 제작하려 했으나 대선을 앞두고 오해를 살 수 있어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김현희 씨의 진위 여부를 방송에서 가린다는 취지로 알고 있다”며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에서 진상조사 후 합당한 조치를 하라고 요구했다는 얘기도 있다”고 덧붙였다.

2003년 11월 MBC 제작진은 김 씨의 집을 방문해 취재를 시도했으나 성사되지 못했다. 그간 김 씨는 <조선일보> <월간조선> <TV조선> 등 조선일보사 계열 매체에만 출연해 왔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김 씨가 자신의 입맛에 맞는 매체에만 출연해 자기주장만 펴고 있다고 지적해 왔다. 

한 예로 김 씨는 지난해 6월 17~18일 <TV조선>에 출연해 “노무현 정부가 들어서자마자 본격적으로 저를 두고 ‘가짜몰이’를 하기 시작했다”며 “(제 주소는) 보안사항인데 MBC가 습격해 (저를) 노출시켰고, 이후 방송3사가 모두 저를 가짜로 모는 편파방송을 했다”고 주장했다.

김 씨의 방송 출연으로 ‘김현희 가짜설’이 또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자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10월 9일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 때 그를 증인으로 채택했다. 하지만 김 씨는 출석하지 않았다.

당시 김 씨와 함께 증인으로 채택된 김만복 전 국정원장은 국감장에 나와 “김현희는 진짜 (KAL기 858기 폭파사건 범인)이고, 국정원은 그를 가짜로 만들려고 한 적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국정원이 MBC에 제 주소를 알려줬다’는 김 씨의 주장 역시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김 씨는 지난 1987년 대선 직전 KAL 858기를 폭파시켜 승무원과 승객 등 115명의 희생자를 냈다. 김 씨는 북한 공작원 출신으로 알려졌으나 조사과정에서 여러 의혹들이 제기됨에 따라 ‘가짜설’이 줄기차게 제기돼 왔다.    

김 씨는 사건 직후 사형선고를 받았으니 1990년 특별사면으로 풀려나 자유의 몸이 됐다. 이후 국정원 직원과 결혼했으며, 저서 출간을 비롯해 국내외를 돌며 안보강연 강사로 주로 활동해 왔다. 

그간 희생자 유족들은 수차례에 걸쳐 김 씨와의 토론회를 요청했으나 김 씨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아 그 배경을 두고도 말들이 많았다. 유족들은 지난해 11월 29일 25주기 추모제 때도 김 씨를 끝장 토론회에 초대한 바 있으나 김 씨는 끝내 응하지 않았다.

MBC가 대한항공(KAL) 858기 폭파범으로 알려진 김현희 씨와의 대담프로그램을 15일 오후 11시에 방송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을 두고 관심이 쏠리고 있다. MBC는 15일 오후 김 씨와의 대담을 녹화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마 MBC 노동조합 홍보국장은 14일 <오마이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내일 <100분토론>을 결방하고, 신동호 아나운서와 김 씨의 대담이 나간다”며 “회사가 방송 내용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는다”고 말했다.

14일 오후 8시 현재 MBC 홈페이지에 올라있는 15일자 편성표에는 23시 15분에 예정대로 <100분토론>이 방송되는 것으로 돼 있다. 이 홍보국장은 <오마이뉴스>와의 통화에서 “언제 편성된 지도 모른다”며 “(회사가) 노조의 반발을 우려해 은밀히 진행한 것 같다”고 말했다.

▲ 작년 6월 18일 'TV조선' 대담프로에 출연한 김현희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MBC 시사제작국은 당초 지난해 11월 ‘KAL기 폭파사건 25주년 특집 방송’을 제작하려 했으나 대선을 앞두고 오해를 살 수 있어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김현희 씨의 진위 여부를 방송에서 가린다는 취지로 알고 있다”며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에서 진상조사 후 합당한 조치를 하라고 요구했다는 얘기도 있다”고 덧붙였다.

2003년 11월 MBC 제작진은 김 씨의 집을 방문해 취재를 시도했으나 성사되지 못했다. 그간 김 씨는 <조선일보> <월간조선> <TV조선> 등 조선일보사 계열 매체에만 출연해 왔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김 씨가 자신의 입맛에 맞는 매체에만 출연해 자기주장만 펴고 있다고 지적해 왔다. 

한 예로 김 씨는 지난해 6월 17~18일 <TV조선>에 출연해 “노무현 정부가 들어서자마자 본격적으로 저를 두고 ‘가짜몰이’를 하기 시작했다”며 “(제 주소는) 보안사항인데 MBC가 습격해 (저를) 노출시켰고, 이후 방송3사가 모두 저를 가짜로 모는 편파방송을 했다”고 주장했다.

김 씨의 방송 출연으로 ‘김현희 가짜설’이 또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자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10월 9일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 때 그를 증인으로 채택했다. 하지만 김 씨는 출석하지 않았다.

당시 김 씨와 함께 증인으로 채택된 김만복 전 국정원장은 국감장에 나와 “김현희는 진짜 (KAL기 858기 폭파사건 범인)이고, 국정원은 그를 가짜로 만들려고 한 적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국정원이 MBC에 제 주소를 알려줬다’는 김 씨의 주장 역시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김 씨는 지난 1987년 대선 직전 KAL 858기를 폭파시켜 승무원과 승객 등 115명의 희생자를 냈다. 김 씨는 북한 공작원 출신으로 알려졌으나 조사과정에서 여러 의혹들이 제기됨에 따라 ‘가짜설’이 줄기차게 제기돼 왔다.    

김 씨는 사건 직후 사형선고를 받았으니 1990년 특별사면으로 풀려나 자유의 몸이 됐다. 이후 국정원 직원과 결혼했으며, 저서 출간을 비롯해 국내외를 돌며 안보강연 강사로 주로 활동해 왔다. 

그간 희생자 유족들은 수차례에 걸쳐 김 씨와의 토론회를 요청했으나 김 씨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아 그 배경을 두고도 말들이 많았다. 유족들은 지난해 11월 29일 25주기 추모제 때도 김 씨를 끝장 토론회에 초대한 바 있으나 김 씨는 끝내 응하지 않았다.

[까까의은총]

이제는 대놓고 당당하게 나오는군요. 유족 얼굴은 보기 싫지만 방송출연은 OK

[다람쥐]

댓글알바나 쓰는 국정원을 어떻게 믿어 ㅋㅋㅋㅋㅋ

[셔독]

참;;;희안한 새끼들이 지배하는 나라;;;시발;;;한국인을 그렇게 많이 죽인년을;;;북한년을..그들이 말하는대로라면..간첩년을...보호하고 스타로 만들어준 나라;;;
그것도 그 주체가...한국 보수;;
이새끼들은...진짜 언어도단이다;;;
앞뒤가 전혀 맞질않아;;

[반항하자]

이년은 이거 빨갱이 중에서도 악질빨갱인데..일반인들 촛불집회도 빨갱이로 몰면서.. 지들한테 욕하고 대들면..빨갱이라고 욕하고,벌금때리고,,감옥에 처넣는,,놈들이..왜이러지??이거 사형시켰어도 벌써시켰을 텐데.. 왜사면해주고 결혼까지 시켰지??아직도 궁금하네!!유족들은 어쩌라고?그찟어지는 심정을백분의일만 알아도 무릅꿇고 진심사과해야 도리아닌가???

[totory]

오호... 청산가리를 먹어도 죽지 않는 여자네~?

[대갈빡]

KAL 폭파 김현희가 사실이라면 사형을 당해도 시원챦을판에 공중파에나와서 대담을 한다고? 참 우낀 나라네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