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발레
백조의 호수
보고왔어요-*
드디어 손꼽아 기다리던 공연
인형발레 백조의 호수를 보고 왔어요-*
정말 어찌나 감동이던지..!!
아이들은 물론이고 저도 넋 놓고 빠져들었네요.
햇살이, 은우 언니와 함께한 인형발레 백조의 호수 공연!
다녀온 이야기를 나눠볼게요.
국립극장박물관 극장 용을 찾아가는 길과 관람 후기 함께 보세요~
먼저, 감동적인 순간을 먼저 사진으로 담아볼게요~
주인공 오데뜨!
너무 아름다웠던 백조예요.
공연을 보고 난 후 이 사진을 보니 더 감동이네요.
처음엔 몰랐는데 말이죠 ㅎㅎ
제가 무슨 말을 하는지 공연을 보신 분은 다 공감하실듯합니다 ^^
멋진 왕자 지그프리트!
늑대인가 했는데 여우네요 ㅎㅎ
내가 맞췄다~~
뽀야 아빠는 늑대 / 저는 여우라고 했거든요~
그리고 숲 속 친구들
오닐과 멧돼지 마법사도 있네요.
인형발레 백조의 호수는
우리가 알고 있는 내용을 살짝 각색했어요.
발레리나가 되고 싶은 주인공 소녀가 꿈속에서 마법에 걸린 백조 공주가 되는 이야기이지요.
인형발레 백조의 호수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2016.01.31 까지
공연 일정 - 오전 11/오후 2시 (월요일 쉼) 티켓 - R석 5만 / S석 3만 러닝타임 - 70분 관람 연령 - 24개월 이상
|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 문의 1577-3363
햇살이랑 뽀야를 데리고 지하철을 타고 갔어요.
4호선 이촌역 2번 출구로 가면 국립중앙박물관까지 연결되어 있답니다.
2번 출구 방향으로 가서
무빙워크로 이동합니다.
밖으로 나가지 않고 연결이 되어있어서 참 좋더라고요.
밖으로 나왔어요.
나오자마자 바로 박물관이 보이네요.
우리 아가씨들 호기심에 두리번두리번~
나가자마자 왼쪽에 커피샵과 스넥바, 편의점이 있습니다.
공연장 들어가는 길에 작은 호수(?)가 있는데
최근에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얼었더라고요.
물끄러미 보던 뽀야가
왜 백조는 없어? 라고 하네요 ㅋㅋㅋ
이제 진짜 백조의 호수를 보러 가자!
귀여운 뒷모습~!
올라가는 발걸음이 아주 가볍습니다 ㅎㅎ
기대 가득
자, 이게 국립중앙박물관 전체 지도네요.
왼쪽 위에 극장 용이 있습니다.
올라가는 길에 아빠가 스크린에 비친 아이들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네요.
언제나 다정한 뽀야빠!
정면에 보이는 계단으로 올라가서 왼쪽으로 가시면 극장 용이 바로 보여요~~!
보이죠 보이죠?
들어가시면 바로 매표소가 있어요.
요즘 온라인 예매를 많이 하고 오시죠?
소셜에 많으니 인형발레 백조의 호수 검색하시고 소셜에서 구매하셔서 발권하세요.
현장 판매도 하고 있으니 직접 오셔서 구매하셔도 되고요~
극장 용 안에는
작은 카페테리아도 있습니다.
그리고 한편에는
두두인형
놀이북
두두와 함께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권을 팔고 있네요.
저희는 놀이북을 샀어요~
아래 놀이북 후기도 있답니다~
은우 언니를 만났어요~
햇살이는 꿀떡을 먹고 있는 중이라 촬영 거부 ㅎㅎ
실제로 발레도 배우고 있는 은우 언니와
나란히 한 컷 찍어봅니다-*
이 날 뽀야가 열이 나고 아파서 표정들이 좋지 않네요.
그래도 꼭 보겠다고 해서 데리고 왔어요.
아파서 못 간다고 하면 난리가 나지요 ㅎㅎ
이제 입장시간!
우리 공주님들 나란히 손잡고 입장합니다.
이 날 단체관람도 왔더라고요.
뽀야도 전 날 어린이집에서 단체관람이 있었는데
아파서 결석.
두 번 볼 수 있는 기회가 날아갔어요 ㅎㅎ;;
정말 두세 번 봐도 아깝지 않을 공연이네요~
매년 하고 있으니 내년에도 보고 싶어요.
1년 더 자라서 더 많은 것을 알게 된 후에 감상하면 감회가 색다르겠죠?
입장 전 관람 에티켓 확인하세요.
24개월 미만은 입장 제한이 있어요.
촬영은 당연히 안되고요
커튼콜 촬영은 허락받고 했습니다.
이건 무엇보다 중요한 정보인데요.
70분 공연에 인터미션이 없고요
늦게 오시면 입장 제한이 있어요.
공연 시작 전에는 꼭 화장실을 다녀오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공연 중에 한번 나가면 못 들어온답니다.
입장!!
꺄!! 무대를 보니 설렙니다.
쿵쾅쿵쾅
아가씨들 관람 전 인증샷 남겨야겠죠?
아파서 걱정했더니 장난기 있는 표정 한 번 날려주십니다.
고마워 뽀야~~
백조의 호수 공연은 정말 좋았어요~!!!!
이걸 좋았다는 말로만 표현할 수밖에 없는 게 안타까울 정도네요.
화려한 조명으로 정말 환상의 나라, 꿈나라에 함께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다들 "와....."라며 탄성을 자아냈네요.
제가 햇살맘 양양 언니한테
"백조의 호수 공연 정말 너무 괜찮더라" 라고 하니까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할 정도인데 그렇겠지~" 라고 대답해주더라고요.
극장 용에서 할 정도의 공연이라면...!!
정말 하나도 아깝지 않은 공연!
뽀야 아빠도 공연 끝나자마자 자리에서 일어나면서 와~~라고 하더라고요.
어린이 공연이라고 오늘 아이들을 위해 서비스를 한다고 생각하고 왔을 텐데
어느덧 본인도 즐기고 있더라고 덕분에 좋은 공연 봤다고 하네요.
저도 극에 심취해서 감상했어요.
마음이 편안해지고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한 기분이 들 정도로요.
정말 강추합니다~!!
이제 커튼콜!
아쉬워 아쉬워 아쉬워~~
안녕 안 하고 싶어요.
70분이 어쩜 이렇게 금방 흘러가는지..
하나하나 너무 멋진 발레 댄서분들.
인형탈을 쓰고 덥고 힘드셨을 텐데...
이런 마음은 지금 사진을 보면서 드는 거지
막상 공연이 끝나고 나서도 배우분들이라고 생각 안 들고
정말 숲 속 친구들인 듯 헤어지기 아쉬운 기분만 들었어요.
탐나던 곰인형 두두 ㅎㅎ
커튼콜 풀영상이 있지만
그건 저만 간직하도록 하고 짧게만 나눠볼게요.
양희은님의 목소리가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면서 막을 내렸어요.
아으... 아쉬워.
밖으로 나오니 두두와 함께 사진촬영권을 산 사람들이 줄지어 사진을 찍고 있었어요.
그동안 저희는 2층 화장실에 갔답니다.
1층보다 더 넓다는 정보를 같이 간 언니가 주셔서 편하게 이용!
그 후에 내려오니 사진 촬영을 위해 길게 섰던 줄이 줄어서 저희도 인증샷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예쁜 아가씨들~♥
두두인형은 없습니다. ㅋㅋ
덕분에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해줘서 고마워요 공주님들~
저도 어린 시절 엄마랑 공연도 보고 극장에서 영화도 많이 봤던 기억이 있어서
얼마나 좋은 추억인지 잘 알고 있거든요.
이젠 제가 아이와 함께 공연을 보고 있네요.
아이를 위한 시간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공연을 보면 늘 엄마인 제가 행복해져요.
아이 덕분에 이런 공연도 보고 정말 감사하네요 ^^
집으로 와서 백조의 호수 놀이북을 봤어요.
놀이북이 7천 원인데 너무 비싼 게 아닌가... 걱정을 했는데
사길 잘했다 싶었네요.
(뽀야는 선물을 받았지만요 ^^;;)
놀이북이 정말 알찼어요~!
예쁜 스티커들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미로 찾기, 주사위 놀이, 색칠공부, 스티커 붙이기, 가면까지!
놀이책의 일부만 찍어봤어요.
놀이책을 보면서
한 번만 보기 아쉬웠던 공연을
아이와 함께 되새기며 이야기할 수 있어서 정말 좋네요.
게임도 할 수 있고요
주인공의 이름들도 알아볼 수 있어요.
발레를 좋아하는 친구들에겐
발레 동작도 따라 해보면서 스티커도 붙여볼 수 있겠어요.
색칠하기도 있고요~
주사위 만들기도 있고
가면 무도회 때 썼던 백조 가면 만들기도 있네요 ^^
전 아까워서 코팅까지 해서 만들어주려고요 ㅎㅎ
아직 안 했답니다~
자기 전에 스티커 붙이면서 오늘 본 공연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어요.
아쉬운 마음을 달래며 뽀야는 꿈나라로 갑니다~
자면서 꿈을 꾸었는지 인형을 안듯이 제 목을 꼭 끌어안더라고요.
아침에 물어보니 꿈에서 동물 친구들이 나왔다고 하네요.
그래서 꼭 안아줬데요 ㅎㅎㅎ
꿈에서도 친구들을 만난 뽀야는 좋은 시간 보낸 거 같죠?
늦기 전에 꼭 보러 가시라고 추천합니다~☆
정말 최고의 공연 맞아요~!
공연 전후로 국립어린이박물관을 1시간 무료 관람을을 할 수도 있는데요
뽀야가 몸이 좋지 않은 관계로 저희는 공연만 보고 왔어요.
관람을 원하시는 분은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하면 좋겠어요.
그런데 제가 확인해보니 거의 매진이더라고요.
전화해서 현장 입장 가능한지 물어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히히~
이젠 전 귀여운 곰인형 두두와 함께 인사할게요.
다음에 만나요~
카페 게시글
‥‥‥‥‥육아정보Q&A
인형발레 백조의 호수 보고왔어요~
뽀야쿵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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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17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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