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8:13~21 / 육체를 따라 판단하지 아니하시는 예수님
(요 8:13) 바리새인들이 이르되 네가 너를 위하여 증언하니 네 증언은 참되지 아니하도다
(요 8:1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나를 위하여 증언하여도 내 증언이 참되니 나는 내가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 것을 알거니와 너희는 내가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 것을 알지 못하느니라
(요 8:15) 너희는 육체를 따라 판단하나 나는 아무도 판단하지 아니하노라
(요 8:16) 만일 내가 판단하여도 내 판단이 참되니 이는 내가 혼자 있는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계심이라
(요 8:17) 너희 율법에도 두 사람의 증언이 참되다 기록되었으니
(요 8:18) 내가 나를 위하여 증언하는 자가 되고 나를 보내신 아버지도 나를 위하여 증언하시느니라
(요 8:19) 이에 그들이 묻되 네 아버지가 어디 있느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너희는 나를 알지 못하고 내 아버지도 알지 못하는도다 나를 알았더라면 내 아버지도 알았으리라
(요 8:20) 이 말씀은 성전에서 가르치실 때에 헌금함 앞에서 하셨으나 잡는 사람이 없으니 이는 그의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음이러라
(요 8:21) 다시 이르시되 내가 가리니 너희가 나를 찾다가 너희 죄 가운데서 죽겠고 내가 가는 곳에는 너희가 오지 못하리라
13~14절 12절에 예수님은 세상의 빛이라고 증언하셨습니다.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이 자신에 대해서 증언하므로 예수님의 증언을 믿을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자기가 자기를 증언하면 믿겠느냐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자신이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를 알기 때문에 자신의 증거가 참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빛이시므로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를 아십니다.
우리는 이런 질문을 한 적이 있습니다. 과연 소경도 운전할 수 있을까? 소경은 운전을 못합니다. 앞이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헤드라이트가 없이도 밤에 운전할 수 있을까요?
그것도 불가능합니다. 우리가 어디로 가는지를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한번은 임실에 다녀오는데 밤인데 길은 캄캄하였습니다. 거기에 안개도 끼도 구름도 가득하여 헤드라이트를 켜도 앞을 볼 수 없습니다. 운전하며 두려웠습니다. 이처럼 어둠은 무섭습니다.
그러나 눈이 밝고 빛이 비치면 우리는 앞을 볼 수 있고 앞을 향하여 나갈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세상의 빛이므로 어디서 오고 어디로 가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에게서 와서 하나님께로 갑니다. 예수님 자신이 하나님이시므로 예수님은 자신이 증언해도 그 증거는 참됩니다. 그러나 바리새인들은 피조물이므로 빛이 없습니다. 그들은 빛이 없으므로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합니다. 그들은 소경과 같은 자들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의 빛을 받기 전에는 무엇을 위해서 사는지 왜 사는지 알지 못합니다. 어둠 속에 있는 그들도 예수님을 영접하면 인생의 방향 감각이 생깁니다.
빛이 되시는 예수님을 영접하면 인생의 방향과 목적을 알게 됩니다.
15~18절 사람들은 예수님의 육체를 따라서 판단하였습니다. 자신의 기준으로 판단하였습니다. 예수님을 요셉의 아들이요. 갈릴리 출신으로 생각하였습니다. 학문이 없는 사람으로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사람들의 육체를 따라서 판단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의 중심을 보시고 판단하십니다. 예수님은 빛으로 우리의 내면을 보십니다. 사람들의 속을 다 아시고 판단하십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판단은 참되십니다.
그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예수님과 함께 하시므로 예수님의 판단은 참되십니다.
하나님이 증인이 되어 판단하십니다. 예수님이 자신을 스스로 증언하십니다.
또한 예수님을 보내신 하나님이 예수님과 함께하셔서 예수님을 증언하십니다.
하나님은 예수님과 성령으로 함께 하여 증언하십니다.
예수님이 왜 빛이 되십니까? 빛 되신 하나님이 예수님과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빛 이십니다. 하나님은 ‘빛이 있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자 어둠이 물러가고 빛이 비치었습니다. 하나님은 죽음도 어둠도 없으십니다. 하나님은 완전한 빛이 되십니다.
빛 되신 하나님이 예수님과 그 마음에 함께 하시므로 예수님도 빛이 되십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무슨 세상의 빛입니까? 우리는 흙으로 만들어진 존재로 빛이 없습니다.
우리는 죽음의 권세에 지배받고 있습니다. 우리는 생명이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예수님을 따르면 우리 안에 빛 되신 하나님이 들어오십니다.
그러면 우리도 세상의 빛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사 60:1)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라.”
19절 “이에 그들이 묻되 네 아버지가 어디 있느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너희는 나를 알지 못하고 내 아버지도 알지 못하는도다. 나를 알았더라면 내 아버지도 알았으리라.”
하나님 아버지가 예수님과 함께한다고 하자 그들은 예수님의 아버지가 어디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이 예수님을 알지 못하고 아버지도 알지 못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들이 예수님을 알아야 하나님을 알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통하여 자기의 모습을 다 계시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말씀과 표적을 통하여 하나님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을 알고자 한다면 육신으로 오신 예수님을 알아야 합니다.
빛 되신 예수님을 알 때 빛 되신 하나님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빛 되신 예수님을 따르면 예수님이 증언하신 하나님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긍휼히 여기사 육체의 몸을 입은 예수님을 보내셔서 예수님을 통하여 하나님을 알게 하셨습니다.
성령이 계시는 그리스도인을 통해서 하나님을 알 수 있습니다.
20절 예수님은 이 말씀을 성전에서 가르치실 때 헌금함 앞에서 하셨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예수님을 잡지 않았습니다. 왜 그럴까요? 예수님의 때가 이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때가 되면 십자가에 죽으십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 앞서서 인도하시는 불기둥을 따라서 순종하시는 분이십니다.
21절 “다시 이르시되 내가 가리니 너희가 나를 찾다가 너희 죄 가운데서 죽겠고 내가 가는 곳에는 너희가 오지 못하리라.”
예수님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찾다가 죄 가운데 죽고 예수님이 가는 곳에 오지 못한다고 하였습니다. 예수님을 아버지에게서 왔으므로 아버지께로 돌아갑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로 승천하십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하늘나라로 인도하시는 빛 이십니다.
그들은 죄로 인하여 예수님이 가시는 하늘나라에 갈 수 없습니다. 그들이 예수님을 믿음으로 죄 문제를 해결하고 죽음의 문제를 해결해야 하나님 나라에 갈 수 있습니다. 우리도 똑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