題薦福寺衡嶽暕師房(제천복사형악간사방)-韓翃(한굉,729?~788)
천복사에 있는 형악 출신의 간 선사 방에서 쓰다
春城乞食還 (춘성걸식환)
高論此中閒 (고론차중한)
僧臘階前樹 (승랍계전수)
禪心江上山 (선심강상산)
疏簾看雪卷 (소렴간설권)
深戶映花關 (심호영화관)
晚送門人出 (만송문인출)
鐘聲杳靄間 (종성묘애간)
봄날 도성으로 탁발 나갔다 돌아와,
이곳에서 높은 진리를 나누니 한가롭네.
승랍은 섬돌 앞의 저 나무처럼 깊고,
선심은 강 위에 우뚝 솟은 산일세.
성긴 발 걷어 올려 눈을 바라보고,
깊숙한 문짝은 꽃들에 가려져 비치네.
저물녘 제자들을 떠나보내니,
종소리는 아스라한 안개 속에서 들리네.
乞食(걸식): (여기서는)탁발,
僧臘(승랍): 출가 나이.
杳靄(묘애): 아스라한 안개.
韓翃(한굉,729?~788) :
당나라 대종(代宗) 시절 활약했던 10명의 고결한 시인 그룹인 '대력십재자(大曆十才子)' 중 한 사람.
자는 군평(君平)이며, 하남성 남양 출신. 한식(寒食)이라는 칠언절구 한수로 덕종(德宗) 황제에게 발탁됨.
漢詩 속으로
첫댓글 봄날에 탁발하려 성안에 다녀와서는
이곳에서 한가롭게 담론을 나누네.
승려가 된 나이는 뜰 앞 나무만큼 되고
참선의 마음은 강위의 산에 있다네.
성긴 주렴을 말아 올리니 잔설이 보이고
깊숙한 방문을 닫자 꽃 그림자가 비치네.
석양에 문 앞에서 사람을 떠나보내는데
자욱한 안개 사이로 종소리가 들린다며
한가로움을 읊은 시입니다. 감사합니다.
탁발 갔다 돌아와 진리 나누니 한가롭네
승랍은 섬돌 앞의 저 나무처럼 깊고
선심은 강 위에 우뚝 솟은 산일세
발 걷어 눈 보며 문짝 꽃들에 가려 비치고
저물녘 제자들을 다 떠나보내고 나니
종소리 아스라한 안개 속에서 들리네
오늘은 韓翃의 좋은 詩,잘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韓翃이 지은 題薦福寺衡嶽暕師房 좋은 漢詩 잘 감상하며 공부합니다.
감사합니다.
疏簾看雪卷 (소렴간설권) ; 성긴 발 걷어 올려 눈을 바라보고,
深戶映花關 (심호영화관) ; 깊숙한 문짝은 꽃들에 가려져 비치네.
좋은 저녁시간이 되십시오.
疎簾看雪卷
深戶映花關
잘 감상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상 잘하고 배웁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