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정치] 지난 4월 9일 실시된 18대 총선 서울 노원병 지역구에서 당선된 한나라당홍정욱 당선자가 지역 주민들에게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진보신당은 21일 대변인실 명의의 보도자료를 통해 “지역주민 2명으로부터 한나라당 홍정욱 후보 등 선본으로부터 4월 3일 식사를 제공받았다는 취지의 제보와 자술서를 받았다”며 노회찬 후보 선거본부의 상황실장과 상계5동 주민이 홍 당선자를 고발했다고 밝혔다.
진보신당 측은 고발장에서 “서로 모르는 사람들인 것으로 파악되는 약 100여명의 주민들을 한 식당에 모이게 해 불고기 백반을 제공했고, 성명불상의 선거사무원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홍정욱 후보가 들어오면 박수를 크게 쳐 달라’는 주문을 했다”, “정몽준 의원이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한 지 1달밖에 안되었으니 힘을 가질 수 있도록 한나라당 후보를 지지해 달라’라는 취지의 말을 하고 한나라당 홍정욱 후보가 그곳에 있던 사람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고 주장했다.
첫댓글 뉴타운 사기공약에 놀아 난 지역 주민들 이제야 정신 차린 건가? 그렇지만 경찰이 과연 수사에 들어갈른지 의문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