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행복한 날, 행복한 아침입니다. 새 날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 아침 하나님이 주신 말씀은 "하나님의 진노는 하나님의 의로우심을 드러내는 한 가지 방편"이라는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 5절을 보면, 물을 차지한 천사들의 찬양이 언급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이렇게 심판하시니 의로우시도다”라는 것입니 다. 여러분, 보십시오. 천사들이 말하는 심판, 곧 일곱 대접 재앙의 양상은 매우 참혹 합니다. 차마 눈뜨고는 볼 수 없는 것입니다. 아마 세상 어느 누군가에 의해서 이러한 일들이 자행되었다면 그를 향한 지탄은 몇 날 며칠 동안, 아니 전역사를 통해 사람들의 입에 회자될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일을 보면서 천사는 오히려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이러한 천사의 찬양을 보면서 어떤 생각을 하십니까? 혹시 ‘천사들이 미친 것 아닌가?’ , ‘성경 필사자들의 오기 (誤記) 가 아닌가?’ 하고 생각하시지는 않습니까? 만일 그렇다면 여러분이 크게 오해하신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은 자비롭고 사랑이 많으시기 때문에, 결코 진노를 쏟으실 수 없는 분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께서는 이러한 진노를 인정치 않는 자들이 있으리라는 것을 미리 알고 계셨습니다. 고린도후서 5:10, 11을 보십시오.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드러나 각각 선악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 우리가 주의 두려우심을 알므로 사람을 권하노니 우리가 하나님 앞에 알리워졌고, 또 너희의 양심에도 알리워졌기를 바라노라”고 말씀합니다. 사도 바울이 왜 이 렇게 말했겠습니까? 고린도 교인들 가운데에도 심판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거나, 이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성경이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서 무엇이라고 합니까? 무조건 참는 것이 사랑이라고 합니까? 인생이 잘못해도 간과하는 것이 사랑이라고 합니까? 아닙니다. 하나님 은 사랑하는 자가 잘못하면 징계하십니다. 하물며 인생들의 경건치 않은 모습과 죄를 간과하시겠습니까? 하나님께서는 땅 위에 있는 경건한 자들과 의에 대한 인생들의 만행과 훼방을 심판의 날에는 더 이상 참지 않으십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심판의 날이 이르기까지 기회를 주시다가, 마지막 순간에는 하는 수 없이 진노하시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의로우신 분이십니다. 요한복음 5:30을 보십시오. 주님은 "내가 아무것도 스스로 할 수 없노라 듣는 대로 심판하노니 나는 나의 원대로 하려 하지 않고 나를 보내신 이의 원대로 하려는 고로 내 심판은 의로우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즉 주님께서 하나님의 의로우심을 보장하시는 것입니다. 또한 시편 기자는 "여호와여 주는 의로우시고 주의 판단은 정직하시니이다"(시119:137), "여호와께서는 그 모든 행위에 의로우시며 그 모든 행사에 은혜로우시도다"(시 145:17) 라고 하나님의 의를 찬양합니 다. 이는 시편 기자들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신앙이며 진리입니다. 또 사도 바울의 목소리를 들어보십시오. “이런 일을 행하는 자에 게 하나님의 판단이 진리대로 되는 줄 우리 가 아노라" (롬 2:2).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주님은 완전히 의로우신 분이십니다. 그 의로우신 하나님께서 우리 성도들을 사랑하십니다. “여호와께서 의로운 일을 행하시며, 압박당하는 모든자를 위하여 판단하시는도다" (시 103:6). 그렇습니다. 주님의 의는 성도들에게는 상급에 대한 보장이지만, 악인들에게는 곧 진노인 것입니다. 악인들이 성도들에게 어떻게 했습니까? 그들은 수많은 선지자와 성도들을 옥에 가두고 핍박했습니다. 그들은 수많은 사람들을 죽이고 피를 흘리게 했습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악인들의 행위대로 보웅하십니다. 동일한 방법으로 그들을 징계하실 것입니다.
여러분, 천사들의 찬양은 합당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하나님의 진노에 대한 어떠한 의심도 버리고, 진노역시도 하나님의 공의의 한 방편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대한 경외심을 갖고, 그의 의에 대한 찬양의 수준을 본문의 물을 차지한 천사들의 찬양 정도로 끌어 올려야 하는것입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각자 기도드리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