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네 슬롯은 리버풀 감독이 되고 싶다고 말하며 위르겐 클롭의 뒤를 이을 기회를 거절하기에는 너무 큰 기회라고 설명했다.
지난밤, 슬롯은 이적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혔으며 이는 그의 커리어에서 "위대한 다음 단계"라고 말했다. 리버풀과 페예노르트는 최대한 빨리 계약이 체결되길 희망하는 슬롯에 대한 보상 패키지에 대해 논의 중이다.
팀이 3대1로 승리하며 PSV 아인트호벤에 이어 2위를 유지한 슬롯은 "리버풀에 합류하고 싶은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페예노르트에서 좋은 시간을 보냈지만, 리버풀에서 제의가 온다면 다음 단계로 생각하지 않는 것이 이상할 겁니다. 구단이 합의하면 리버풀과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기다려봐야죠."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구단들이 협상 중이라는 것뿐입니다. 그리고 대기실에 앉아 어떤 결과가 나올지 기다리는 것이죠. 구단은 구단의 일을 해야 하고 저는 ‘main character’로서 이를 존중해야 합니다. 앞으로 며칠이 지나면 상황이 더 명확해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리버풀은 클롭의 후임으로 슬롯을 우선 후보로 결정한 이후 수요일 페예노르트와 공식적으로 협상을 시작했다. 슬롯의 계약은 2026년까지며 해고 조항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 페예노르트는 강경한 플레이를 시도할 수 있다.
네덜란드 소식통에 따르면 페예노르트는 약 10m 유로 (8.5m 파운드)를 원하고 있으며 리버풀의 오프닝 보상금 제안인 9m 유로를 거절했다.
슬롯의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과 선수들을 성장시키는 능력은 리버풀의 관심을 끌었다.
리버풀 주장인 버질 반 다이크는 아르네 슬롯의 능력을 인정하며 이렇게 말했다. "아르네 슬롯은 현재 네덜란드 감독 중 뛰어난 감독 중 한 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의 경기 방식과 철학이 리버풀의 감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