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9살이지만, 운전경력이 별로 없어서 올 여름에 여행 이동방법때문에 걱정이 있어서 올립니다.
운전경력은
올해 들어 한달에 1~2번 일산 시내 30분 운전(티볼리 이용)
춘천, 강릉 여행 각 하루(공유차 = 엑센트, k3)
일산-용인 (비오는날 천천히 편도 2시간소요) 왕복 1회(NF소나타 이용)
이게 전부인 초보 운전입니다ㅋㅋ
때문에 올 여름 여자친구랑 양양가기로 했는데 차를 끌고 3시간넘게 운전하기 두렵네요...
(여자친구는 구리라서 가다가 픽업하면 될것같습니다.)
가서 서핑이랑 ATV만 탈생각이고 그외적으로는 숙소에만 있겠지만 혹시나 올때 졸음운전할까봐요..
선택은
1. 청량리(서울역) - 강릉역 KTX 이동 후 공유차 이용
2. NF소나타2.0 06년식 디젤(지인이 폐차하려고 하다가 저보고 연습용으로 쓰라고 주셨습니다.)
3. 티볼리 17년식 가솔린(어머니차지만, 제가 주로 차는 차입니다.)
장점은
1번 피로도가 적어 졸음운전 확률이 적다
2번 티볼리에 비해 힘이 좋고 승차감이 좋으며 유일한 장거리? 경험차다.
3번 가장 익숙한 차이고 옵션이 많다.(NF는 최근에야 후방카메라 달고 후카, 후방센서만 있는수준.)
단점은
1번 비용 과다(KTX+차량렌트)
2번 아직 차폭감x(중형차), 티볼리에 비해 엑셀, 브레이크를 세게 밟아야한다.
3번 장거리 경험 x, 승차감(소형SUV) (티볼리가 브레이크랑 엑셀이 더 민감? 조금만 밟아도 민감)
장거리 경험이 적고, 다음날 피곤함 = 졸음운전 생각에
아직 2달정도 남았지만 이동방법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여러분이 제 상황이면 어떤걸 선택하실껀가요..?
첫댓글 저라면 그냥 티볼리탈것같습니다! 강릉가서도 공유차빌려타실거라면.. 오히려 고속도로가더 운전하기쉬우실겁니다!
IC만 빼면 더 쉬울것같긴한데 그래서 피곤할때 졸릴까봐 걱정이네요. 다들 티볼리 추천해주시니 끌고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초보운전이면 긴장해서 잠 잘 안올거에요
휴게소 휴식하시고 얘기하면서 가면 괜찮을겁니다. 그리고 운전은 도심보다 고속도로가 훨 편합니다. 안전거리만 잘 지키시면요^^
괜히 블랙바스 프로그램에서 앞에 트럭에서 이상한게 날라오는 사고들을 봐서 그런지 더 긴장되네요ㅋㅋ 감사합니다
티볼리로 다녀오세요. 이런때 아니면 언제 장거리 연습해 보겠어요. 운전 피로감은 차가 막히면 배가되니 최대한 일찍 새벽에 출발하세요~
지금 생각은 일산에서 6시출발 생각하고있습니다ㅎㅎ 감사합니다~
2번은 자칫 차가 고장 나버리면 곤란할수도 있을거 같네요
여름에 더울텐데 저도 익숙한 티볼리 타고 쾌적하게 갈거 같네요 이참에 장거리 경험치도 쌓구요
옵션이 어떤게 있을지 모르지만 고속도로에서 차선 유지 기능, 스마트 크루즈 기능 있으면 시내 주행 보다 더 편할수도 있어요
크루즈 기능은 뭔가 아직 두렵더라구요ㅋㅋ 제가 조종안하니 괜히 사고날것같은 기분이에요.
초보차 조수석 여친 그리고 첫 장거리여행. 극도의 긴장감!!! ㅎㅎㅎ
이럴때 운전해야 실력이 늘겠죠!
아주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한번 고속도로에 갇혀도 좋으니 한번 도전해봐야겠습니다ㅎㅎ
오히려 장거리가 더 쉬우실거에요. 뭐든지 익숙한 게 좋으니 티볼리가 좋을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티볼리 끌고 가겠습니다!
3입니다
감사합니다~
장시간 운전은 운전에 익숙한 분들도 힘듭니다. 그리고 고속도로 운전은 해보셨는지요? 고속도로가 운전이 더 편한건 사실이지만 고속도로 처음이시면 시내보다 더 긴장됩니다. 고속도로 주행이 처음이신거면 1번을 추천드립니다. 그래도 자차로 가시려면 운전에 익숙한 동승자 탑승 후 고속주행 연습을 하시고 여행가시는게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ㅎㅎ
용인갈때 경부 잠깐 타보고, 오고갈때 강변이나 자유로, 올림픽을 타보긴했습니다ㅎㅎ 저 혼자 여자친구 픽업하러가는 외곽순환이 가장 긴장될듯해요ㅎㅎ
운전에 대한 불안감이 있으시다면 1번은 피하시는게 좋죠. 여름 휴기시즌이라면 휴가지 시내운전도 쉽지않을겁니다. 고속도로 장거리운전은 급하게 생각만 안하면 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천천히 3~4차선에서 한번 가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btg26 실제 몇년전 지인들이랑 속초에 놀러갔는데 고속도로보다 시내가 매우 힘들었었습니다. 유명한곳 전부 막히고 주차하기 힘들고 그래서 다들 짜증나서 그런지 험하게 운전하는분들도 많았고...
조심히 다녀오세요~
티볼리죠
여행경로가 조금 있으면 차가 있는게 훨씬 좋습니다. 시간에 얽메이지않고, 코로나 시대에 둘이만 안전하고, 에어컨 빵빵히 쾌적하구요. 특히 대중교통 여건이 좋지 않다면 더요. 그 더위에 언제 쉐어링하고 반납하고.. 귀찮습니다ㅎㅎ
장거리운전은 혼자할때가 졸음오고 피곤하고 그러지 옆에 여자친구랑 얘기하고 노래도 들으면서 가면 생각보다 많이 피곤하진 않아요. 양양 고속도로는 도로가 최근에 지어진거라 길도 잘빠져서 2차선으로 크루즈모드 켜서 정속으로 쭉 가시면 피곤 할 일이 많이 없으실겁니다.
양양에 여친이면 3번이요.
운전은 해봐야 늘어요.
장롱면허도 아니시고, 경험이 조금이라도 있으시니, 살살 천천히 다녀오세요.
처음 부터 잘하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여행은 자차가 제일 편한게 진리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