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글보글 끓인 된장찌개는 사계절 언제라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고, 아침저녁으로 때도 가리지 않는다. 몸에 좋은 건강식이니 자주 먹으면 좋겠지만, 매일 똑같은 맛이라면 쉽게 질리게 되고 만다. 기본 육수의 된장찌개에 넣는 재료를 다양화시키고, 때로는 육수를 달리하여 색다른 된장찌개를 끓여 보는 것은 어떨까 싶다.
● 이렇게 준비하세요 1 조갯살은 슴슴한 소금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2 두부와 호박, 양송이버섯은 씻어 깍둑 썰기 한다. 3 냉이는 떡잎을 떼고 뿌리째 깨끗이 씻는다. 물기를 뺀 냉이는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살짝 데쳐 낸 다음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4 팽이버섯은 밑동을 잘라 내어 씻고 여러 가닥으로 나눈 후 잘게 썰고, 대파는 손질 후 어슷 썬다. 5 풋고추와 붉은 고추는 어슷 썬 다음 씨를 털어 낸다.
● 이렇게 만드세요 1 냄비에 조갯살과 두부, 호박, 양송이버섯, 분량의 된장 국물 재료를 넣은 뒤 한소끔 끓인다. 2 ①에 데친 냉이와 대파, 풋고추, 붉은 고추를 넣고 다시 한 번 끓인다. 찌개가 끓을 때 나오는 거품은 숟가락으로 걷어 낸다. 3 ②의 재료가 거의 익으면 팽이버섯을 올려 살짝 익을 정도로 끓인다.
● 이렇게 준비하세요 1 두부와 호박은 씻어서 깍둑 썰기 한다. 2 쇠고기는 나박나박하게 썬다. 3 생표고는 기둥을 제거하고, 양송이버섯과 애느타리버섯과 함께 씻은 뒤 모두 1㎝ 정도의 길이로 잘게 썬다. 팽이버섯은 밑동을 제거하고 씻어 가로로 삼등분한다. 4 대파는 손질한 뒤 버섯처럼 잘게 썬다. 5 풋고추와 붉은 고추는 씻어서 송송 썰고 씨를 털어 낸다.
● 이렇게 만드세요 1 뚝배기에 팽이버섯을 제외한 나머지 재료와 분량의 된장 국물 재료를 넣은 뒤 끓인다. 찌개가 끓을 때 나오는 거품은 숟가락으로 걷어 낸다. 2 ①의 재료가 거의 익으면 팽이버섯을 올려 살짝 익을 정도로 끓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