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일은, 어떤가요, 당키세 다 좋아했지만,
맴맴돌아로 처음 입덕(?)한 것 같아요.
그 후로 가을이 되면 매년 박화요비 노래를 들어요.
올해 여름이 유독 덥고 길어서인지,
10월 말인 오늘에서야 선선한 바람을 느끼며 화요비 노래를 흥얼거리네요.
아이가 잠들 때까지 기다렸다가 늦은밤 홀로 설거지를 하며 음악앱을 켜서 박화요비를 검색했어요.
올 여름에 싱글도 내셨네요. 내년엔 올해보다 더 일찍 들어야겠다 다짐했습니다.
문득 어떻게 지내시는지 궁금해져서 인스타를 검색해봤는데, 제가 못 찾은건지 안나오더라고요.
몇년 전 방송에서 인스타 얘기를 본 것 같은데,
지우신건지 비공개하신건지 몰라도 참 화요비답다 싶어요.
그러다 나무위키를 들어가봤더니 팬카페가 있었네요.
등업 전이라 다른 게시판엔 들어가볼 수 없어,
그간 얼마나 소식을 전하신 건지, 또 앞으로 얼마나 자주 올려주실지는 몰라도
이렇게 카페에 가입하는 것만으로도 화요비님과 가까워진 느낌이 드는군요.
앞으로도, 오늘같이 문득 그리워질 때마다 맴맴 돌아볼 생각입니다.
첫댓글 환영합니다!
등업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