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선이와 선미 – 싱글맘 부동산 경매로 홀로서기
아내는 아빠 없는 아이를 낳았다(임신중에 아이 아빠는 사고로 안타깝게 사망했다고 한다.). 주변의 반대와 걱정이 얼마나 컸을지... 그 모든 것을 견디고 아이를 키우던 지금의 내 아내는 이혼 후 혼자 살고 있던 나를 만났다. 우리는 가족이 되었다. 그리고 나를 세종시 최고령 산부로 만들어 주었다. (내 나이 57세에 47세인 아내가 아들을 낳았다)
대학 졸업 전 취업해서 지금까지 30여 년을 정말 쉼 없이 열심히 숨 가쁘게 살아왔다.
남은 것은
1. 연로하신 부모님의 건강 걱정
2. 아직 어린아이들(아내와 함께 만난 초등학교 6학년 아들, 아내와 함께 낳은 4살 아들) 뒷바라지 걱정
3. 서울에서 직장에 다니는 내 딸 걱정
4. 우리 부부 노후 걱정
5. 걱정…….
도대체 뭘 어떻게 해야 이 현실을 헤쳐나갈 수 있지?
처음부터 내가 썩 내키지 않았던 아내는 칼을 빼 들었다. ‘여보 나 경매할 거야. 협조하지 않으면 나 당신하고 헤어질거야’
‘경매~!’ 나는 순간 빛을 보았다! ‘그래~! 이거야! 내가 왜 이 생각을 못 했지?’
나는 어려서부터 부동산에 관심이 있었다. 그냥 관심만 있었다. 무작정 상경하신 부모님의 치열한 서울살이에 안전한 직장이 최종목표가 되어버렸다. 무의식적으로 부동산 관련한 어떤 계기만 있으면 본능적으로 기웃거리긴 했었다. 공인중개사 시험 준비(시험은 보지 못했다), 경매 분석사 자격증 취득(민간자격증) 등 ... .
30대 초 서울 생활 하던 내가 경기도 안성시 면 단위의 밭을 사서(시가보다 3배 가격에 매수- 시골 사람이 서울 사람 콧등 쳤다) 조그맣게 집을 지었다. 그냥 땅을 사고 싶었었다.
아무튼 나는 아내와 이혼하기 싫었다. 그리고 정말 경매라는 말에 눈이 번쩍 떠졌다!
‘경매~! 오호 좋아. 나 경매 좀 알아. 나 경매 분석사 자격도 있어.’라는 내 말에 아내가 권한 것이 행크였다. 그리고 아내가 이혼하기로 마음먹게 용기를 준 그 문제의 책이 바로 ‘싱글맘 경매로 홀로서기’ 이다.
첫댓글 와우 우연히 읽었는데..속편 기대하겠습니다
네.. 속편 성실히 기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소설같은 인생이십니다. 왠지 순수하고 멋지신 분일것 같습니다. 님의 인생 응원합니다
감사 합니다. 우리 모두 다 스토리가 있잖아요...^^
제일 잘 나가시기 바랍니다.~!^^
아내분이 멋지시네요 행크를 소개해주셨다니..
저는 조금 무서워요~^^
소심한 반항으로 다른 카페, 유튜브등을 아내몰래 돌아다녀 봤는데요.... 행크만한 곳 발견 못했습니다. ~!^^
멋지게 성공하셔서 풍요로운 삶 누리시길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경매라는 매개체가 우리부부를 부부답게 만들어 주고 있는 것 같아서 저는 이미 엄청 시세차익 큰 물건 낙찰 받은 기분입니다. ~!!^^
경매도
두분의 사랑도
가정의 행복도 응원합니다
정말 감사 합니다.
우리 부부 사랑도
가정의 행복도
경매가 큰 역활을 할 것 같습니다.
응원 정말 큰 힘이 되네요...감사 합니다.
늦둥이를 얻으신 것도 대단한데
잊고 사셨던 재능을
아내분께서 세상밖으로!!
이정도면 정말 천생연분이시네요^^
감사합니다~~!^^
경매분야에서 왕이되실 분이 그렇게 봐주시니까 맞는거겠죠~~!!^^
저자가 싱글맘이 아니고 늦둥이 아빠?
ㅎ 아닙니다~~
저는 쿵쿵나리 님 책
'싱글맘 경매로 홀로서기' 독자 이고요
제가 늦둥이 아빠 입니다~~^^
@마음애 아, 네에.
제가 어제 첨 둘러보는 거여서. .
부모님 걱정, 아이들 걱정. .
맘이 선하신 분이셔요.
다 잘 될거예요.
아기도 넘 에쁘고 천사같네요.
감사 합니다. 정말 다 잘되기를 기도 합니다. 그렇게 믿고 있고요~^^
jini4061님도
다 잘되실 겁니다. ~!!^^
잘 되실 겁니다 ^^
감사합니다~~!^^
소수의 삶 님도
멋진 경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