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담(閑談)
성실(誠實)-우리에게 귀중한 것은 성실과 노력뿐이다.
어느날 고승(高僧)이 제자를 대리고 뜰을 산책하는데 때마침
일진광풍(一陣狂風)이 일어 낙엽이 우수수 떨어졌습니다.
고승이 그 낙엽을 한 장 한 장 주워 소매 속에 넣는 것을 보고
시봉하는 스님이
"스님 바로 쓸어 낼 테니 그만 두십시오."
고승은 그 소리를 듣고 호통을 치며 꾸짖었습니다.
"곧 쓸겠다고 하지만 그런 말을 한다고 해서 뜰이 깨끗해 지느냐?
한 장 주우면 한 장 자리만큼 깨끗해 진다는 것은 왜 모르나."
놀고 있으면 이익(利益)이 없지만, 부지런하면 공(功)이 있다고
했습니다. 凡戱 無益 惟勤 有功(범희 무익 유근 유공)
어린 아이가 걸음을 배울 때 쓰러지면 또 일어나 쓰러지지
않으려고 있는 힘을 다해 나쁜 점을 고치는 노력을 반복합니다.
이러한 움직임이 어린 아이였을 때는 본능이지만, 성장(成長)한
후에는 노력, 근면, 인내라는 말로 바뀌게 됩니다.
소학(小學)에 사람은 부지런하면 생각하게 되고, 생각하면 착한
마음이 일어 나는데, 놀면 음탕(淫蕩)해지고, 음탕하면 착함을
잊으며, 착함을 잊으면 악(惡)한마음이 생긴다고 했습니다.
첫댓글 요즘 주식시장을 보면 성실을 말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세상이 바뀌었다지만, 쉽게 큰
돈을 벌려는 풍조가 너무 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