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울에서 수요일(16일) 밤기차를 타고 구례역까지 가려고 하는데,
몇시에 어디가는 기차를 타야하는지요...
-->철도청 홈페이지에 가셔서 날짜는 16일로 도착지는 구례구역이라고 치시면 16일날 구례구역으로 출발하는 기차 시각이 나옵니다..
밤기차를 이용하신다 하셨으니..아마도 11시-12시 사이의 기차를 타시면 되겠죠..
2. 목요일, 금요일 2박을 해야하는데, 대피소를 예약못했거든요.
요즘 사람들이 많은지요.. 예약못해도 가서 자리를 배정받을 수 있다던데 요즘에 가능한 일인지요..
이러다가 밖에서 자야하는거 아닌지 모르겠네여...
--->아마도 밖에서 재우는 일은 없을 겁니다. 대피소 예약도 못하셨고..사람들이 많다면 아마두 좀 편히 잠을 못자는 불편은 감수하셔야 될듯 싶습니다.
만약 예약을 못하셨어두 자리를 배정 받고 싶으시다면 산장에 일찍 도착할수록 유리합니다 도착순서대로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놓을 수 있거든요..자리 배정은 7시쯤에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3. 침낭 꼭 가져가야하는건가요? 대피소에서 빌릴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침낭과 모포를 빌려줍니다.
개인산장은 장당 이천원 국립산장은 장당 천원입니다.
무리하게 침낭을 안가져 가심이 좋을 듯 싶습니다.
4. 천왕봉에 오른뒤에 어느 코스로 내려오는 것이 서울에 돌아오기가 용이한지요...
--->천왕봉에 오른뒤 서울로 오는 가장 용이한 코스는, 제가 알고 있는 바로는 백운동 계곡으로 내려오는 코스입니다.
백운동 에서 4시간 만에 (버스사정 고려안함) 서울의 동서울 터미널로 올수 있답니다. 버스요금은 이만원에서 몇천에 빠지는 금액으로 알고 있습니다
5. 혹시 "쌍계초암"이라는 찻집을 아시는 분 계신가요?
거기에 들리려면 어느 코스로 내려와야하는지 궁금합니다.
--->모름
어떻게 좀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님께 몇말씀 드리겠습니다.
이정도의 질문은 우리 카페의 산행 도우미란만 돌아보셨더라면 충분히 알수 있은 그런 종류의 질문이랍니다.
우리 카페가 아닌 지리산이라는 검색어만 클릭하면 이보다 더한 좋은 정보들도 충분히 얻을 수 있답니다.
기왕에 얻을 정보라면 시간절약 차원에서 좀더 쉽고 편하게 정보를 얻어도 되지만 산에가는 정보 만큼은 그냥..공으로 정보를 얻으려 하지 마세요..
기왕에 갈 산행이라면 여기저기 둘러보고 알아보고 철도청도 가보고 다른 카페도 찾아보고 산행후기도 읽어보고 산행 코스도 지도에서 찾아보고...
그렇게 하신다면..좀더 기억에 오래남고 뿌듯한 산행이 될수 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달랑 몇가지 질문 가르쳐 주고선 되게 말만타 생각치 마시고..
기왕에 가실 산행이라면..좀더 직접 뛰어보시는게 좋을 듯 싶어 몇자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