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8:31~36 / 진리가 자유롭게 하리라고 하신 예수님
(요 8:31)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요 8:32)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요 8:33) 그들이 대답하되 우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 남의 종이 된 적이 없거늘 어찌하여 우리가 자유롭게 되리라 하느냐
(요 8:34)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
(요 8:35) 종은 영원히 집에 거하지 못하되 아들은 영원히 거하나니
(요 8:36) 그러므로 아들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로우리라
사람들은 자유를 갈망합니다. 프랑스 혁명이나 미국의 독립전쟁, 우리나라의 4.19 학생운동, 5.18 광주 민주화운동은 정치적인 자유를 위해서 목숨을 버렸습니다. 사람들이 열심히 돈을 버는 이유는 경제적인 자유를 얻기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돈을 열심히 벌었는데 돈의 노예가 되는 사람도 있습니다. 많이 아는데 아는 것이 병이 되는 사람도 있습니다.
예수님은 이런 구속된 자유가 아닌 진정한 자유를 주십니다.
우리가 예수님 안에서 진정한 자유를 누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31절 예수님은 앞에서 나는 세상의 빛이라고 선포하셨습니다.
그러자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믿었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믿은 유대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은 믿는 것으로 그쳐서는 안 됩니다. 말씀에 지속적으로 거하여 순종해야 합니다.
지속적으로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가며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거하면 예수님을 닮은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큰 특권을 주셨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제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32절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진리(말씀, 예수)를 알면 진리가 자유하게 한다고 하셨습니다. 진리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진리입니다. 예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변함이 없으십니다.
예수님은 인생의 문제를 명쾌하게 해결해 주십니다. 죄와 죽음과 심판에서 자유를 줍니다.
우리가 말씀에 거하면서 진리 되신 예수님을 체험하고 자유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33절 자유를 말씀하시니 유대인들은 아브라함의 자손으로 남의 종이 된 적이 없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무슨 자유를 주느냐고 반문합니다. 그들은 당시 로마 식민지 아래 있었습니다.
비씨 586년 바벨론에 의해서 남유다가 망했습니다. 그 후에 비씨 445년에 느헤미야에 의해서 이스라엘은 회복됩니다. 하지만 다시 그리스 시리아 로마에 의해서 점령을 당합니다.
예수님이 계시는 당시도 로마의 식민지였습니다. 이때는 바벨론 시대처럼 완전히 망한 것은 아니고 자치 정부는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로마 정부는 이스라엘의 종교적인 자유는 인정하여 주었습니다. 그들은 정치적으로 분명히 다른 나라의 종이 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종이 된 적이 없었다고 말합니다. 그들은 정치적인 식민지였지만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는 강한 긍지와 자부심으로 마음만은 남의 종이 된 적이 없다고 말합니다.
그들은 이런 선민의식으로 정신적인 자유를 누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자유는 이런 정치적인 자유나 정신적인 자유가 아닙니다.
34절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
여기서부터 기독교가 유대교와 분기점이 되는 것입니다. 유대인도 행위로 의로워지려고 합니다. 그들은 죄인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죄로부터 얻는 자유를 말씀하십니다.
사람은 죄의 본성이 있습니다. 교만하여 스스로 왕이 되고자 합니다. 우리는 내가 원하지 않지만 죄가 원해서 죄를 짓습니다. 술, 담배에 중독된 자가 술 담배의 노예가 된 것과 같습니다. 우리는 선을 행하고자 하지만 선을 행하지 못합니다. 우리는 바울처럼 외칠 수밖에 없습니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누가 사망의 몸에서 나를 건져내내랴
사람이 죄를 범하면 죄의 종입니다.
인간은 꼼짝하지 못하고 자신은 원하지 않아도 담배를 피웁니다.
이제는 그만 마셔야겠다고 생각하면서도 또 술을 마십니다. 인간은 담배의 노예요. 술의 노예입니다. 사람들은 인터넷의 노예, 돈의 노예, 쾌락의 노예, 자기 명예의 노예로 살아갑니다.
우리가 이런 데서 자유를 얻으려면 이런 것보다 더 큰 힘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죄 사함을 받았지만, 다시 죄를 짓지 않으려면 더 큰 힘이 필요합니다.
죄를 짓고 나면 죄가 주는 죄책감에 시달립니다. 죄로 인하여 삶을 부정적으로 바라봅니다. 항상 인과 응보적인 생각에 시달립니다. 죄로 인하여, 죽고 심판을 받아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들어갑니다. 죄를 지은 자는 자유가 없습니다. 모든 상황에서 죄책감에 시달립니다.
요셉의 형들은 과거에 요셉을 팔고 거짓말한 죄의식에 시달립니다.
그러나 우리가 죄 사함을 받으면 은혜의 세계에 들어 갑니다. 고난이 닥치면 고난을 정금같이 연단시키는 도구로 생각합니다. 빛나고 밝은 천국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35~36절 종은 하나님 아버지 집에 거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아들은 아버지 집에 영원히 거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아버지 집에 거하려면 아들이 우리를 자유롭게 해야 합니다.
종이 종을 자유롭게 하지 못합니다. 아들인 예수님이 우리를 자유롭게 하는 권세가 있습니다.
죄 없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은 우리의 죄의 값을 피 흘려 갚아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은 죄 사함의 권세가 있으므로 우리를 자유롭게 합니다.
우리가 자유를 얻은 후가 중요합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영이십니다. 창조주의 영이십니다. 영이 있는 곳에 자유가 있습니다. 성령님은 우리에게 자유를 주십니다. 우리가 성령의 다스림을 받으려면 진리이신 예수 안에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 말씀에 거하여 순종해야 합니다.
우리는 자원하여 예수님께 영원한 종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영원한 자유를 누릴 수 있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