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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데모, 쁘라윧 정권의 퇴진을 요구
태국의 수도 방콕에서 7월 18일 대학생을 중심으로 하는 ‘해방청년단(กลุ่มเยาวชนปลดแอก, Free YOUTH)’이 정치 집회를 개최하고 “코로나-19 사태를 통제하지 못했다며 쁘라욷 총리 겸 국방부 장관은 사임하라(การขับไล่ พล.อ. ประยุทธ์ จันทร์โอชา นายกรัฐมนตรีและรัฐมนตรีว่าการกระทรวงกลาโหม ออกจากตำแหน่งเนื่องจากไมาสามารถควบคุมสถานการณ์การระบาดของโรคโควิด-19 ได้ )”고 요구했다.
학생들의 데모는 전날에 이어 계속된 것으로 코로나 감염 확대가 계속되는 것으로 정부의 대책에 대해 불만의 소리를 높였다. 또한 백신 관련 문제와 조달 지연 등으로 인한 감염자의 급증 급증과 감염자 증가에 따른 병상과 의료진 부족 문제 등이 실책이라며, 이달로 출범 2년을 맞이하는 쁘라윧 정권에 비난을 퍼부었다.
이날 오후 2시 민주기념탑(อนุสาวรีย์ประชาธิปไตย) 앞에 모인 시위대는 3시경부터 총리 관저로 행진을 벌였으며. 이후 시위대의 접근을 막기 위해 물대포를 쏘았는가 하면 고무탄과 최루탄도 사용해 부상자가 나와 병원으로 후송되는 일도 있었다. 이후에도 치안부대는 계속적으로 최류탄을 발사한 것으로 시위대는 시위 중단을 선언하고 오후 6시 반에 해산했다.
시위대의 요구 사항은 ① 쁘라윧 총리의 무조건적인 사임(พล.อ. ประยุทธ์ต้องลาออกโดยไม่มีเงื่อนไข), ② 코로나-19와 싸운다는 명목으로 기관과 군에 편성된 예산 삭감(ปรับลดงบสถาบัน-กองทัพ สู้โควิด), ③ 시노백 백신을 mRNA 백신으로 전환(เปลี่ยนวัคซีนซิโนแวคเป็นชนิด mRNA)이었으며, 시위대 지도자들은 이 3가지 요구가 태국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말했다.
한편, 방콕과 수도권은 코로나 대책 일환으로 가장 엄격하게 규제되고 통제되는 지역 중 하나로 5인 이상 머인은 비상령, 전염병관리법 또는 기타 관계 법령에 의거 위법 행위에 해당한다. 이러한 것으로 수도권 경찰 삐야(ปิยะ ต๊ะวิชัย) 부사령관은 모든 시위대를 예외 없이 기소할 방침이라고 한다.
태국에서는 최근 10,000명을 넘는 신규 코로나 감염자가 확인되고 있다. 7월 16일 신규 감염자가 9,692명이었던 것이 다음 날인 17일 감염자가 처음으로 10,000명대를 넘어 10,082명으로 기록을 갱신했다. 이날은 사망자도 141명으로 최다 기록을 갱신했다. 하지만 이것도 다시 하루 지난 18일 11,396명으로 최대 기록이 다시 갱신되었다.
이러한 것으로 정부는 방콕 등 ‘최고 수준 엄격 관리 지역’에 대해 야간 통금까지 실시하며 감염 확산을 막고자 하고 있지만, 감염자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방콕 등 ‘최고 수준 엄격 관리 지역'을 오가는 국내선을 운항 중지, 7월 21일부터
태국 민간 항공국(The Civil Aviation Authority of Thailand, CAAT)은 7월 18일 코로나-19 감염 확대의 위험이 높은 ‘최고 수준 엄격 관리 지역(Dark Red Zone)’을 오가는 국내선을 7월 21일부터 추후 통지가 있을 때까지 운항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7월 21일부터 ‘최고 수준 엄격 관리 지역’이 되는 곳은 ① 방콕, ② 논타부리, ③ 싸뭍쁘라깐, ④ 빠툼타니, ⑤ 나콘파톰, ⑥ 싸뭍싸콘, ⑦ 차창싸오, ⑧ 촌부리, ⑨ 아유타야 ⑩ 나라티왓, ⑪ 빧따니, ⑫ 야라, ⑬ 쏭크라를 포함한 13개도이다.
한편, 예외적으로 의료, 비상 착륙 정부 관광 재개 프로그램(푸켓 샌드 박스와 싸무이 플러스)와 관련된 비행은 인정된다.
그 밖에도 국내선은 정원의 50%까지 탑승이 허용된다.
태국 FDA가 한국 항원 진단키트 등 승인, 개인 이용이 가능해져
태국 식품의약품위원회(FDA)가 5개 종류의 코로나 ‘신속 항원 검사(Rapid Antigen Test)’ 키트를 승인했다. 이후 개인 병원, 약국 등에서 구입하여 검사를 실시할 수 있게 되었다.
7월 6일부로 정식으로 승인된 회사와 제품은 다음과 같다.
1. 한국 SD Biosensor의 항원 진단키트 ‘STANDARD Q COVID-19 Ag Home Test’
2. 한국 SD Biosensor의 항원 진단키트 ‘SARS-CoV-2 Antigen Self Test Nasal kit’
3. 중국 Shenzhen Kisshealth Biotechnology의 항원 진단키트 ’SARS-CoV-2 Antigen Test Kit (GICA)‘
4. 중국 Beijing Lepu Medical Technology의 항원 진단키트 ’SARS-CoV-2 Antigen Rapid Test Kit‘
5. 스위스 BIOSYNEX SWISS의 검사 키트 ’BIOSYNEX Autotest ANTIGENIQUE COVID-19 Ag‘
태국 정부는 지금까지 PCR 검사에서 양성인 사람들을 병원 임시 병상에 입원시켜왔다. 그러나 급속한감염 확산으로 코로나 병상과 검사 능력이 부족한 것으로 개개인이 항원 검사를 실시할 수 있게 하고, 양성이라도 무증상 혹은 경증의 경우는 자택 격리하도록 하고 있다.
한편, 현지 신문에서는 주의사항으로 다음의 내용을 주시시키고 있다.
1. 검사 결과는 양성인 것은 아프다는 의미이다. 또는 검사 결과가 음성이라고 해서 감염되지 않은 것은 아니다. (ค่าผลตรวจเป็นบวก ใช่ว่าจะแปลว่าป่วย และค่าผลตรวจเป็นลบไม่ได้แปลว่าไม่ติดเชื้อ)
2. Rapid Antigen Test를 통한 검사에서 가까운 시일에 감염된 것에 대해서는 감염을 감지하지 못한다. (การตรวจเชื้อไวรัส ด้วย Rapid Antigen Test หากเพิ่งได้รับเชื้อจะตรวจไม่พบเชื้อ)
3. 감염 3~5일 후 검사를 할 경우, 일부 사람들에 대해 감염을 감지하거나 발견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반복해서 실시해야 한다. (หากตรวจ 3 - 5 วันหลังได้รับเชื้อ อาจเริ่มตรวจพบเชื้อหรือไม่พบในบางราย ต้องตรวจซ้ำ)
4. 감염 5~14일 후에 검사를 하면 감염 여부가 확인되며 정확한 결과가 나올 수 있다. (หากตรวจหลังได้รับเชื้อมาแล้ว 5 – 14 วัน จะพบเชื้อ และอาจได้ผลตรวจที่แม่นยำ)
5. Rapid Antigen Test로 검사한 결과 음성이라고 해서 감염이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감염이 작아 탐지가 불가능할 수 있으므로 결과가 음성일지라도 격리가 필요하다. (การตรวจด้วย Rapid Antigen Test เมื่อตรวจแล้วผลเป็นลบไม่ได้แปลว่าไม่ติดเชื้อ แต่เชื้ออาจจะน้อยและตรวจไม่เจอ ดังนั้น หากผลเป็นลบยังต้องกลับไปกักตัว)
그리고 이러한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FDA의 인증 및 등록을 받아야 한다. 구매가 가능한 곳은 공립 병원 및 모든 병원, 진료 전문 클리닉에서만 가능하다.
■ 동영상 : 한국 SD 바이오센서의 STAND Q COVID Ag Test 진단키드 설명 및 사용법
■ 한국어 설명서 : http://sdbiosensor.co.kr/product/product_view?product_no=295
태국 BOI 기업 외국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 접수 시작
태국 공업부 산하에서 투자 정책 수립, 투자 프로젝트 승인 및 혜택을 부여하는 태국 투자위원회(BOI)는 BOI로부터 투자 허가를 받은 기업 외국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을 접수를 시작했다.
BOI 싱글 윈도우(BOI Single Window)를 통해 비자를 부여받은 외국인 임원, 전문가, 기술공 및 18세 이상 가족, 스마트 비자 소지자가 대상으로 웹사이트(https://booking.boi.go.th/vaccination.php)에서 등록이 가능하다.
마감은 7월 23일 오후 4시반으로 아스트라제네카(Astra Zeneca) 백신을 사용하며, 7월 26일에 접종을 시작한다. 요금은 1회 150바트이다.
75세 태국 거주 외국인은 방스 중앙역에서 Walk-in 접종 가능
감염자 확대로 인해 백신 접종을 서두르고 있는 태국에서는 7월 19일부터 75세 이상 거주 외국인을 위해 Walk-in으로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태국에 거주하는 사람으로 코로나-19 백신 미접종 75세 이상 외국인은 7월 19일부터 방콕 방스 중앙역(Bang Sue Grand Station)에서 예약 없이 Walk-in으로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은 매일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 시까지이다.
주의사항으로는 여권 외에도 비자, 워크퍼밋, 영주권 서류 등이 필요하며, 게이트 2, 3, 4에서 실시된다. 또한 이 백신 접종은 코로나 백신 미접종 외국인만을 대상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이미 1차 백신을 접종받은 외국인은 1차 백신 접종 장소에서 2차 접종을 받아야 한다. 시스템을 통해 이미 1차 백신을 접종받은 사럼은 감지될 수 있기 때문에 1차 접종받는 사람의 접종은 거절된다.
연일 과거 최다 갱신, 7월 19일 신규 감염자 11,784명
7월 19일 아침 7시 30분 태국 보건부의 코로나-19 감염자 발표에 따르면, 전날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과거 최다인 11,784명(그중 100명은 교도소 감염)이었다고 발표했다. 사망은 81명이었다.
지금까지 많은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확인된 것은 올해 5월 17일로 교도소 한꺼번에 6,853명의 감염자가 나오면서 총 9,635명에 이르렀다. 그러던 것을 7월 16일 신규 감염자가 9,692명이 되어 최다 기록을 갱신했으나, 바로 다음 날인 17일 감염자가 처음으로 10,000명대를 넘어 10,082명으로 기록을 다시 갱신했다. 이날은 사망자도 141명으로 최다 기록을 갱신했다. 하지만 이것도 다시 하루 지난 18일 11,396명으로 최다 갱신, 또 하루 지난 19일 11,784명으로 연일 최다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한편, 감염 확대가 멈추지 않고 있는 태국에서는 7월 20일부터 감염 위험이 높은 ‘최고 수준 엄격 관리 지역(Dark Red Zone)’에 대해 편의점과 백화점의 영업 시간 단축과 야간 통행 금지 조치까지 내리고 있으나 감염자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게다가 방콕과 1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차창싸오, 촌부리, 아유타야에서도 감염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이들 지역에 ‘최고 수준 엄격 관리 지역’에 포함시켜, 총 13개 지역에서 야간 외출 금지 등의 엄격한 이동 제한이 내려지게 되었다.
쁘라윧 총리, 잠수함 구매 대기, 코로나 대책이 우선!
국방부 콩칩(คงชีพ ตันตระวาณิชย์) 대변인은 국방부 장관을 겸하고 있는 쁘라윧 총리가 최근 225억 바트를 들여 중국 잠수함 2척을 구입하는 계획을 일시적으로 동결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결정에 대해 “현 상황에서 국민과 국가, 일반 대중의 최대의 이익을 위해서(เพื่อให้ได้รับประโยชน์สูงสุดแก่ประชาชนและประเทศชาติและประชาชนภาพรวมในสถานการณ์ปัจจุบัน)”라며, 잠수함 구입 보다 코로나 대책으로 예산을 사용하는 것이 필요한 하다고 판단했다고 한다.
이 대변인에 따르면, 쁘라윧 총리는 해군에 대해 이 계획 철회를 지시했으며, “(잠수함 구입은) 타오르는 불에서 장작을 꺼내는 것과 같다. 특히 코로나 백신을 충분히 공급하지 못해 매일같이 아파서 사망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정부에 대한 불만이 많다(เท่ากับถอนฟืนออกจากกองไฟที่กำลังลุกโชน เพราะความไม่พอใจรัฐบาล โดยเฉพาะเรื่องวัคซีนป้องกันโควิด-19 ที่ยังฉีดได้ไม่ครอบคลุม มีประชาชนเจ็บป่วยล้มตายจำนวนมากทุกวัน)”며 이 예산으로 백산 조달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이다로 설명했다고 한다.
또한 이 명령을 받은 찬차이 해군 사령관은 “국민들이 코로나로 고통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저명 의사, 시노백 백신 수입 중단을 요구
태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가장 규모가 큰 의료기관 씨리랏 병원(Siriraj Hospital) 의학부 쁘라씯(ร.ศ.ดร.นพ.ประสิทธิ์ วัฒนาภา) 학부장이 최근 정부에 코로나-19 델타(인도 변종) 확산을 억제하기에 효과가 충분하지 못하다며, “앞으로 더 이상 시노백 백신을 주문해서는 안된다(ในอนาคตไม่ควรสั่งวัคซีนซิโนแวคเข้ามาเพิ่มอีก)”고 강조했다.
이 의사 말에 따르면, 시노백(Sinovac) 백신은 이것을 널리 접종하고 있는 국가에서 백신 유효성이 의심되는 상황이 되고 있기 때문에 태국에서 정책을 전환하고 화이자(Pfizer) 백신 등을 접종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중국이 국내에서 개발해 대규모 접종에 이용하고 있는 코로나 백신은 7가지로 그중 시노백을 포함한 5가지 종류의 불활화(不活化) 백신으로 이 불활화 백신은 화이자 백신 등 보다 효과가 떨어지는 것으로 얼려져 있으며, 델타 변종에 대해서는 더욱 효과가 낮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고 한다.
태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1,784명, 사망자는 81명, 교도소 감염 100명
7월 19일 오전 12시 30분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 발표에 따르면,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증가한 11,784명이라고 한다. 이것으로 감염자는 총 415,170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81명(사망자 중 7명은 영국 아스크라제네카 1회 접종) 늘어 3,422명이 되었다.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122,097명(병원 71,635명, 야전 병원 50,462명)이고, 그중 폐에 염증이 있는 '중증 상태(อาการหนัก)’가 3,595명, ‘인공호흡기를 사용(ใส่ท่อช่วยหายใจ)’해야 하는 환자가 856명이다.
사망한 사람은 29세에서 100세까지의 남성 50명 여성 31명을 포함한 81명이었으며, 지역 별로는 방콕 26명, 빠툼타니 9명, 빧따니 5명, 펫차부리 4명, 나콘라차씨마 4명, 러이엣 3명, 우돈타니 2명, 쑤판부리 2명, 차창싸오 2명, 라영 2명, 나라티왓 2명, 라넝 2명, 나콘싸완 2명, 싸뭍쁘라깐 1명, 나콘파톰 1명, 쏭크라 1명, 쑤랏타니 1명, 촌부리 1명, 쁘라찐부리 1명, 앙텅 1명, 부리람 1명, 야소톤 1명, 쁘레 1명, 깜펭펫 1명, 쑤코타이 1명, 치앙라이 1명이다.
기저 질환으로는 고혈압 38명, 당뇨 38명, 고지혈 17명, 신장 질환 13명, 심장 질환 6명, 비만 5명, 뇌혈관 질환 3명, 폐 질환 3명, 기저 질환이 없는 사람이 11명이다.
새롭게 감염이 확인된 사람 중 10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내역은 아랍에미리트에서 입국한 1명, 캄보디아에서 입국한 3명, 미얀마에서 입국한 6명이다.
또한 태국 국내에서는 11,774명의 감염자도 확인되었다. 이 중 2,677명은 선별 검사에 의해 확인된 감염자이고, 8,997명은 국내 시장 등 지역 사회 감염자, 그리고 100명은 교도소 감염자이다.
감염자 수가 많은 상위 10개 지역은 방콕 2,134명, 싸뭍싸콘 765명, 촌부리 615명, 싸라부리 494명, 빠툼타니 485명, 아유타야 484명, 싸뭍쁘라깐 483명, 논타부리 381명, 빧따니 296명, 딱 267명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는 415,170명이며, 그중 289,651명이 완치되어 집에 돌아갔고, 122,097명이 치료 중이고, 3,422명이 사망했다.
한편, 지금까지 14,298,596 회분의 백신을 접종했으며, 1차 접종이 10,850,099명, 2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이 3,448,497명이다.
보건부령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수출 제한을 검토
아누틴(อนุทิน ชาญวีรกูล) 보건부 장관은 태국에서 생산되는 아스트라제네카(Astra Zeneca) 코로나 백신 수출을 제한하는 조례를 발부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출 규제를 준비 중인 백신은 태국 씨암 바이오 사이언스(Siam Bioscience) 생산하고 있는 백신으로 아스트라제네카 측은 일정 비율을 수출로 돌리고 있다. 하지만 태국에서 백신 부족이 심각한 것으로 이 백신 수출을 줄이고 태국 국내로 돌리는 것이 요구되고 있다.
보건부 장관 말에 따르면, 국립 백신 연구소 나콘 소장에게 부령의 내용을 조기에 정리하도록 지시했다고 한다.
보건부, 코로나 백신 1개월 1000만 회분 접종에 자신감
보건부 질병통제 예방국의 오팟(นพ.โอภาส การย์กวินพงศ์) 국장은 충분한 양의 아스트라제네카와 시노백 백신 공급을 받게 되었다며, 방콕 수도권을 대상으로 1개월에 1000만 회분 백신을 접종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태국은 지금까지 중국 시노백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해왔지만, 앞으로는 정부가 평판이 좋은 다른 제조사 백신 입수를 모색하고 있으며, 화이자 백신도 주문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 국장은 시노백 백신에 관해 "델타(인도 변종)에는 별로 효과가 없다"라는 비판적 의견이 적지 않았다고 말하면서도 중증화를 억제하는 것은 증명되고 있고 태국 정부도 이를 인정하고 있다며, 비판적인 말이 있음에도 당분간 사용될 것이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시위에 참가한 직원 해고에 ‘푸드 판다’ 사과
7월 18일에 방콕에서 열린 반정부 시위에 음식 배달앱 '푸드 판다(Foodpanda)' 배달 드라이버로 보이는 인물이 참여하고 있던 것으로 직원 해고를 알렸었으나 소비자들의 불매 운동을 염려해 사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당초 ‘푸드 판다’는 공식 트위터에 "당사의 엄격한 규칙에 따라 직원을 해고합니다. 푸드 판다는 모든 형태 폭력과 테러에 대한 정책이 있다"고 게시했었다.
그러나 이후 시위 지지자로부터 큰 반발이 확산되자 불매 운동을 염려해 푸드 팬더는 7월 19일 공식 사과를 발표했다.
대마초를 페이스북에서 판매, 태국인 남성 2명을 체포
경찰은 7월 16일 대마초를 밀수해서 페이스북을 통해 판매하고 택배 서비스로 고객에게 제공해왔던 태국인 남성 2명(43, 25)를 방콕에서 체포했다.
2명은 ‘อีหญิง.แม่บอกยิ้ม สาขา สอง'이라는 페이스북에서 대마초 구입을 희망하는 고객을 찾아 거래가 성립되면 은행 구좌에 입금하도록 하고 택배 서비스 ’Kerry Express‘를 사용하여 전달했다.
경찰은 2명을 특정하여 방콕 방번구에서 체포하고, 패키지에 포장된 대마초 9킬로 등을 압수했다.
용의자들은 연간 약 3,000만 바트에 이르는 대마초를 판매하고 있었다고 한다.
한편, 태국에서 의료용으로 대마포 사용이 해금되었으며, 허가를 받도 음식과 음료에도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기호나 엔터테인먼트 목적으로 대마초 판매 및 소지는 여전히 불법이다.
’타이스마일 항공, 국내선 전 선선 21일부터 운휴
저가항공 타이 스마일 에어(Thai Smile Airways)는 7월 2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태국 국내 전 노선을 운휴한다고 발표했다. 운항 재개는 8월 4일을 예정하고 있지만 당국의 규제 축소나 연장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항공권을 예약한 사람은 수수료 없이 변경이 가능하다.
태국 교통부 민간 항공국은 코로나-19 감염이 확대되고 있는 방콕 수도권 등의 공항을 대상으로 7월 21일부터 국내선 발착을 금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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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야간 통금까지 실시하며 감염 확산을 막고자 ...................c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