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김빠빠
영상출처 : 왓챠플레이 배추도사 무도사의 옛날 옛적에, 에피소드 4 우렁이 색시
"갑분아... 잘 가거라
아들 딸 낳고 잘 살아...."
영유아 시절
우리 나중에 결혼하자~!
이 말을 결혼 약속으로 알아듣고
파혼 당했다며 질질 짜는 존못남
"야 저기 원숭이 총각 지나간다~"
"누가 저 총각에게 시집갈까"
다 들리게 욕 하시는 성님들
"으이구 내가 처녀라도 시집 안가겠다"
"깔깔깔~~~~"
윾캔 댄스~ 윾캔 자이브~
밭 일구는 존못남
"나한테 시집 올 사람도 없는데
이 밭을 갈아 곡식을 거두면 누구랑 먹고 사나"
"나랑 먹고 살죠~"
어디선가 들려오는 여자 목소리
"아무도 없는데.. 큼큼 다시 한번
이 밭을 갈아 곡식을 거두면 누구랑 먹고 사나~"
"나랑 먹고 살죠"
"누가 있으면 놀리지 말고 나오세요"
"제가 대답을 했어요"
"뭐? 우렁이 니가?"
반말하지마!!!!!!!!!!
"그래요 저를 데려다
물독에 넣어 주세요
좋은 일이 있을거에요"
존못남은 단풍손으로 우렁이를 들고 집으로 감
쳐자빠져자고 일어난 존못남
누군가 차려 놓은 진수성찬..
시발
일 하고 들어왔더니 또 저녁 밥상이!!!
그리고 빳빳한 빨래 까지!!!! 씨발
"귀신이 곡할 노릇이 있나..."
개음침하게 일 가는 척 하고
되돌아와서 염탐하는 개쌉존못도태남
또잉?
우렁이의 정체 ㅠㅠ
그동안 우렁이가
밥도 해주고 빨래도 해준거임 ㅠㅠ
씨발 도망쳐요 우렁성님 ㅠㅠㅠ
"자,..잠깐만여!!! 색시! 색시 안돼여!!!"
"이러시면 안됩니다..."
다시 물독으로 들어가는
우렁이를 잡는 존못남 ㅡㅡ
아 색시라는 단어도 극혐
"색시는 누구요?"
"전.. 우렁이에요"
"낭자같이 아리따운 분이 우렁이라니 그럴리가"
"제발 저를 놓아주세요 때가 올 때까지 기다려야 됩니다"
"색시 그럴 수 없어요"
존나 안된다는데 ㅡㅡ 질질 쳐짜는 존못남
"절대로 색시가 다시 우렁이가 되게 할 수는 없어요"
방에서 얘기 하자면서
존나 끌고 들어감 미친새끼 경찰불러
우렁성님은 용왕님의 따님이신데
말을 안듣자 그 개비가 우렁이로 만들어벌였다고 함
3년이 지나면 인간세상에서 사람으로 살 수 있어 기다려달라는데
저 존못남이 징징대는 바람에
그냥 이르케 살게 됨
"여봐라 그 낭자는 누구냐"
"예 소인과 혼례를 치루기로 한 낭자 입니다"
지나가던 왕자님이 우렁성님을 발견하고
아직 결혼 전이면 대결을 통해
성님과 결혼 할 사람을 고르자고 함 ㅋ
"차라리 저를 죽여주시옵소서"
대결할 능력 좆도 없어서 빌빌 기는중
"내 어찌 이기겠소.."
또!!!! 빡빡 짜는중
시발ㄹㄹㄹㄹㄹㄹㄹㄹ
결국 존못남은 용왕님을 찾아가 읍소하기 이르는데 ㅡㅡ
아 빡쳐서 더 못 찌겠다
뒷이야기는 찾아봐주세염
출처: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김빠빠
첫댓글 이거 해피엔딩이랑 새드엔딩 두가지 버전이 있는데 둘 다 어떤것도...우렁각시 인생에는 좃도 도움이 안되는......
@인생왜사냐 넵... 결국 원님이 이겨서 총각은 억울해서 죽어버리고 우렁각시는 강제 결혼함..ㅎ 근데 새로 환생한 총각이 우렁각시랑 원님이 있는 방 창가에 앉아 구슬피 우는거야. 그걸 들은 우렁각시도 슬퍼서 같이 울다가 원님이 시끄럽다고 새한테 던진 곰방대에 머리를 잘못 맞아 사망함... 장난하냐고
@포스트이효리 우렁각시가 용왕 딸이라(뭔상관..) 여차저차 개비 도움으로 이겨서 둘이 해피엔딩으로 끝나는것도 있긴 한데 진짜 제정신 아닌 동화긴 함..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내가 본 동화 삽화에선 총각이 잘생겼었음..
역겹노..
사족 진짜 재밌다 ㅋㅋ 우렁씨.. 존못남에게 가는것이 진정한 벌이었군요
못생겼다해도 어떻게 저렇게까지 불쾌하게 못생기게 그리노..
한남종특
도망쳐 ㅠ
우리나라 전래동화들 왜케 좆갗은게 많냐
우렁각시 이야기가 있으면 우렁총각 이야기도 만들라고ㅡㅡ
진짜 하이퍼리얼리즘이네 장독 들어가지 말라고 만질때 어딜만져 ㅅㅂ
그림이지만 점마 진짜 불쾌하게생겼다
뭐야: 총각 얼굴 왜저래;;;;;내가 본 건 잘생긴 총각이어서, 우렁각시가 간 빼주고 쓸개빼주고 하는 거 타당하다고 생각했는데
대가리 깡 치고싶다 생긴거 봐
ㅅㅂ 넘 못생겼잖아요
와 진짴ㅋㅋㅋ 내어찌이기겠솤ㅋㅋㅋㅋ 한남그자체네ㅋㅋㅋㅋ 대박이다
첫댓글 이거 해피엔딩이랑 새드엔딩 두가지 버전이 있는데 둘 다 어떤것도...우렁각시 인생에는 좃도 도움이 안되는......
@인생왜사냐 넵... 결국 원님이 이겨서 총각은 억울해서 죽어버리고 우렁각시는 강제 결혼함..ㅎ 근데 새로 환생한 총각이 우렁각시랑 원님이 있는 방 창가에 앉아 구슬피 우는거야. 그걸 들은 우렁각시도 슬퍼서 같이 울다가 원님이 시끄럽다고 새한테 던진 곰방대에 머리를 잘못 맞아 사망함... 장난하냐고
@포스트이효리 우렁각시가 용왕 딸이라(뭔상관..) 여차저차 개비 도움으로 이겨서 둘이 해피엔딩으로 끝나는것도 있긴 한데 진짜 제정신 아닌 동화긴 함..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내가 본 동화 삽화에선 총각이 잘생겼었음..
역겹노..
사족 진짜 재밌다 ㅋㅋ 우렁씨.. 존못남에게 가는것이 진정한 벌이었군요
못생겼다해도 어떻게 저렇게까지 불쾌하게 못생기게 그리노..
한남종특
도망쳐 ㅠ
우리나라 전래동화들 왜케 좆갗은게 많냐
우렁각시 이야기가 있으면 우렁총각 이야기도 만들라고ㅡㅡ
진짜 하이퍼리얼리즘이네 장독 들어가지 말라고 만질때 어딜만져 ㅅㅂ
그림이지만 점마 진짜 불쾌하게생겼다
뭐야: 총각 얼굴 왜저래;;;;;
내가 본 건 잘생긴 총각이어서, 우렁각시가 간 빼주고 쓸개빼주고 하는 거 타당하다고 생각했는데
대가리 깡 치고싶다 생긴거 봐
ㅅㅂ 넘 못생겼잖아요
와 진짴ㅋㅋㅋ 내어찌이기겠솤ㅋㅋㅋㅋ 한남그자체네ㅋㅋㅋㅋ 대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