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에서 광화문까지 운행하는 하얀색승합차 일명 "일산미친개"를 아시나요?
이사람 정말 황당합니다.
얼마전 04:30쯤에 광화문에서 일이끝나서 일산(집이 일산)까지 운행하는 1000번 좌석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가 일산까지 2000원 하고 소리치길레 하얀색 봉고차에 탔습니다. 셔틀에 타니까 자기는 하루에 일산에서 합정,강서까지 운행하는 사람이고 원래는 3000원인데 막탕은 2000원이라면서 자기가 2000원만 받는것이 무슨 큰 선심을 쓰는양 이야기 하더라구요.
그런데 이 셔틀기사 정말 기가차고 진짜 미친놈입니다.
자기가 뭔 큰 일이라도 하는듯이 큰소리를 치고 "자기가 일산에서 일하는 대리기사를 먹여살린다"는등...온갖 씨잘대없는 소리를 지껄이는가하면, 1000번보다 빨리가서 대리기사들 태워야한다면서 경찰청부터 연세대까지 온갖신호는 다 무시하고 버스 전용차로로 달리는가하면 금화터널에서 연세대로 내려오는 고가도로를 거의 100km로 달리지를 않나... 과속은 기본이고 급브레이크에 급 회전...연세대에서 기사님 몇분이 타시는바람에 자리가 꽉차서 꾸겨꾸겨앉아도 뒷자리는 더 이상 들어갈때가 없는대도 더 꾸겨타라고 고함을지르고...아주 가관입니다.
성산회관앞에서 몇명의 기사님들이 타려고하니 자리가 없어서 한 기사님이 앞자리에 앉으려고
하자 앞자리는 여자가 앉을자리라면서 뒷좌석에 무릎꿇고 앉으라는 것이었습니다. 함께 타고있던 기사들이 뭐라고하니까 이 인간 하는 말 "바쁠때는 조금씩 양보좀 하고 그래요. 좀..!"
그것도 당신들때문에 아주 짜증난다는 듯 큰소리로 말입니다.
순간 어의가 없더라구요.
결국은 이 인간...행신가라뫼에서 아주머니를 앞자리에 태우고는 아주 신이 났더라구요.
혼자 지껄이는것이야 사람은 지 잘난맛에 산다고 뭐라고 그럴수는 없는 일이지만 큰 사거리의
신호도 그냥 무시하고, 백석역 사거리의 횡단보도가 보행자신호여서 사람이 건너고 있고 빨간불인데도 불구하고 시끄럽게 경적울리면서 비키라고하고...(물론 백석역사거리도 신호무시)
운행하다가 대리기사,일반승객을 가리지않고 일산으로 들어간다 싶으면 급정거해서 일산 2000원을 외치고...버스 기다리려면 아직 멀었다. 추운데 뭘 기다리냐... 일산까지 2000원에 편하게
가라하면서 온갖수작은 다 부리면서....차안은 더이상 앉을곳도 없이 포화상태인데도 말입니다.
이러다 사고라도 나지않을까 손잡이를 꽉 잡고 일산까지 들어왔고 손잡이를 얼마나 쎄게 잡았던지 손바닥에 손톱자국이 선명하더라구요.
라페스타까지 가야하는대도 불구하고 백석에 내려서 어지러움때문에 오버이트 한번하고 내가
살았구나.. 라는 안도감이 몰려오더군요.. 함께 백석에서 내린 기사님이 저사람이 "일산미친개"라고 가르쳐주더라구요. 다시는 저 셔틀 안탄다고 하시면서요.
일산에서 시작하셔서 새벽에 일산으로 가시는 기사님들.
또 일을 마치고 새벽에 일산에서 서울로 가시는 기사님들.
개인셔틀 하얀색 승합차 진짜 조심하셔야합니다.
셔틀이라고 아무셔틀이나 타지맙시다.
진짜 조심하셔야 합니다.
다음부터는 그냥 1000번타고 마음 편하게 들어올랍니다.
첫댓글 에혀 저도 셔틀 안탑니다 오늘 번화가로 이동 하기 위해 탓습니다 그리고 일산은 저의 나와바리데 ㅋㅋㅋ
저도 집에 일산입니다. 일산 그 누구보다 좋아하는데 그 양아치 셔틀기사때문에 일산의 이미지가 더러워질까봐 걱정입니다. 그 거지같은셔틀...생각도 하기 싫네요
저 일산이 집이 아니라 그쪽 연합이라서 콜잡고 나온다는 겁니다 ㅋㅋ 아무튼 좋은 정보 감사요 일산 가면 다른 기사들 한테 얘기좀 해야 겠네요
조만간 조의금 내게생겼네.......
타자마자 112에 바로 신고 때려야 겠네요... 실시간으로 와서 잡아달라고...
민이아빠건이아빠님 무사히 하차하셔서 천만 다행 이네요. 일산에서 유명한 기사이지요. 앞으로 안그러면 좋겠네요. 어쩔수 없이 승차하시게 되면 충고들 좀 해주세요. 건강, 행복을 기원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하얀색 이스타나 승합차에 안경 쓴 50대 운전기사...완전 또라이 입니다. 전 이 셔틀 무료가 아니라 오히려 돈 준다고해도 절대 안탑니다.
어제 2시경 주엽역에있는데 그이스타나 호객하길래 그냥 pass~ 절대 타면 안됩니다.
그 하얀 미친개,, 지가 서부에 총잡이 인줄아는지,, 운전대가 총이고,,,, 서부에 총잡이 결투하기전에 손바닥비비며,, 양팔을 벌려서 총잡을 순간 대기하는자세아시죠,, 손가락 움직이면서,, 운전하면서 기어 넣기전에 운전대에서 손 띠고 그짓거리합니다,, 기어를 총이라고 생각하는지,,,운전대 않잡고 운전합디다,,,
그 미친넘 아직도 운행하고 다니네...저번에 한번 눈에 띄길래 신고하려고 봤는데.....무슨 번갯불에 콩궈먹는거도 아니고 바람처럼 휑하니 사라지는 바람에 미쳐 번호판 확인을 못했다는거.....!!
아놔 봉고차 화물차 인지 이사짐 노란 바구니 올려 놓고 앉으라는 인간은 뭐야 아 대리기시가 봉이냐
화정에사는 독실한(?)기독교인이라고합니다 완젼 지맘대로인 사람-어이없슴
그런사람은 신고해서 셔틀 못하게 해야됩니다.. 저도 일전에 참다못해서 그사람한테..한마디 한적이있어요...
ㅎㅎㅎ 저도 그사람 차 탔다가 죽는줄 알았습니다... 온몸에 무슨 풍이 걸리셨나 등받이에 등을 대지 않고 운전하는가 하면 오른손으로 기어 만질때도 이상한 버릇땜에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운전할때 버릇보면 가관도 아님니다.
2천냥이 서비스??? 버스다니는시간에 3천냥내고 탈일있나? 솔직해 져라
사고(만에 하나)가 발생해도 운전자는 대체로 큰 피해를 입지 않습니다... 선량한 다수의 피해가 우려됩니다. 그차 보험에 들었는지요?
다른 기사님 이야기로는 자기 입으로 대포차라고 떠들면서 다닌다네요
그차 위험하다고 타지말자고 1년전부터 글이 꾸준하개 올라왓엇는대 아직까지도 운행중인걸 보면 초보기사들이 계속 유입되나보내요
하하하하''그런데도 왜 들 타실까? ''조만간에 이제 흰색을 녹색으로 칠할려나''첨엔 노란색~흰색~ 엦 또 시끄러우니 이제는 녹색''''그럼 또 잘들 타고 '''''
아~ 그 차한번 타보고싶네....서부의 사나이...
놀이동산 청룡열차 생각하시면 될겝니다... 안전바 없이탄거라고 생각하셈..-_-
전에 딱 한 번 탔었는데 전국에서 가장 빠르고 가장 운전을 잘하는 사람이라고 떠벌리더군요.. 대리기사님들 함께 오면서 오줌쌌을겁니다.. 그 후론 다시 안타는데 그 사람 아직 안죽었나보네요 .. 농담이 아니라 진짜로 그 셔틀 타지 맙시다
ㅋㅋㅋ 그...흰색차량...저도 한번타보고..다신 안답니다..!!! 날개만 달면 날아갈 정도더군요.... ㅡㅡ;;
시속120에서 두손으로 돈을 세두만요! 잔돈 줄땐 고개도 돌리고...강심장인지 정신나간것인지....겁나서 이후론 안탑니다.
ㅋㅋㅋ
저도 그게 가장 놀란부분입니다. 앞만보고 운전해도 사고가 나는판국에 돈도세고 담배도피고 고개들 뒤로 돌려서 거스름돈주고, 옆에 여자가타면 치근덕대고... 진짜 이해가 안됩니다.
"오버이트 한번하고 내가 살았구나.. 라는 안도감이 몰려오더군요.. " 압권입니다 ㅋㅋㅋㅋ
저도 남대문에서 딱한번 타 봤는데요..저 교회는 안다니지만 그사람 독실한 교인이라고 말하는것 들었는데..왜 그런 말을 해서 이미지 않좋게 만드는지 원..
그러게나 말입니다. 다른 기사님이 그러시던데 새벽에 기사님들을 몇명 태우지못했으면 순복음교회 목사님의 설교를 틀고 일산까지 온다고하네요. 설교와 찬송가들면서 과속, 신호위반, 차선위반, 시끄러운 크락숀 울리면서요... 저려면 기독교인들 전부 욕먹어요. 저 인간때문에 진짜 미치겠네요.
70서1126 하얀색 이스타나 조수석 손잡이 없는차일 겁니다. 이차 오는건 멀리서부터 알죠. 워낙 시끄러운차라... 탄현에서 합정까지 운행하던데 가격과 경로가 엿가락이군요. 다혈질성격에 과속 난폭 신호무시 경적은 왜그렇게 울리는지. 오늘은 라페-합정까지 2천원 부르더군요 새벽 3시즈음...
그러니 대리를 하더라도 폼은 재고 하라는 겁니다. 돈버는 것도 좋지만 죽거나 병신돼서 자기 가족들한테 고통을 안겨주는 파렴치한은 되지 말아야죠, 위험한 상자속은 피하면 되는 겁니다. 남들보고 뭐라할 것도 없이.....
현대과학의 발달로...사고가 나면 대형입니다. 그저께는 비행기가 추락해서 49명이... 지하철,기차,버스,... 등등 운전자(혹은 조종사) 1명의 판단실수나 여러가지 문제로 사고가 유발되면 그로인한 피해는 엄청난 것입니다. 예전의 우마차 시절과는 다른 양상입니다. 즉 현대문명이 좋기도 하지만 그만치 치명적이기도 한 것이죠. 그 무법셔틀운전자도 '내손에 수많은 인명이 달렸다'라는 생각으로 회심하고 안전운전하시길...~
언젠가 한번 말 나올 것 같았는데....^^;; 공감합니다....저도 몇번 타봤네요....아직 저를 하늘나라로 데려가지 않으신 예수님한테 감사드릴 뿐입니다....^^*
기냥 신고해버릴까요?..........
탈출하기 아주 힘든 곳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만원인 차에 끼어 타는 이들이 더 이해가 안가더군요. 물론 그 "미친개"의 만행이야 더 말할 것도 없겠고요.
안탈사람은 안타고 탈사람은 조용히 가주엇으면 합니다.
더 웃기는것은 자기 입으로 "이 차는 대포차여서 카메라에 찍혀도 돼" 라고 말을 했다는겁니다. 자기 입으로 대포차라고 떠들고 다닌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