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년생 올해 38살입니다.. 흡연을 20년정도 했고 금연은 첫째딸생길때 4년정도가 전부고 다시 흡연한지가 3년정도 되었습니다ㅠ 근데 4년끊을때는 제 의지로 끊었는데 이번에 끊을려니깐 죽겠네요?? 담배는 끊기전엔 팔리아멘트이고 하루 한갑정도 흡연하고 지금 태우는건 에쎄1미리입니다.. 이제 독한건 못피겠더라구여;; 하루에 많이 피는건 아닌데 끊기가 너무 힘들어서 보건소에서 상담받고 병원가서 약처방받았습니다... 챔픽스라는 약을 처방받았는데 일주일은 약을 복용하면서 정힘들면 흡연하라는데 지금 3일째인데 흡연욕구가 안사라지네요;; 2주째는 무조건 금연해야한다는데 다음주부터는 그냥 무조건 참아야하나요ㅠㅠ 하루 흡연량은 5~10개정도로 많지는 않습니다.. 평소에 그냥은 잘안피는데 식후에 참는거랑 와이프한테 잔소리듣고 답답할때 참는게 너무 힘드네요ㅎㅎ 챔픽스 복용해보신분 효과많이들 보셨나요?? 꼭 끊고 싶습니다ㅠㅠ
첫댓글 챔픽스로 1년 금연은 성공했는데 계속 드시다 보면 줄어들고 그래도 효과가 없으면 1mm짜리로 단위를 높혀보세요
1주일 좀 넘으면 사라질꺼에요.
담배 피고 싶을때마다 양치를 해보세요. 스트레스도 분노의 양치질로 어느정도 사그라듭니다. 급 올라오는 흡연 충동이 잊혀지고 다시 생각해보면 그냥 몸이 흡연을 하고 싶은 욕구를 마치 스트레스때문이라 착각하게 만드는 꼬임 같은 생각이 드실거에여
챔픽스 0.5먹으면서 담배 피우는데 이틀만인가 담배맛이 너무 역해져서 그대로 끊고 한 3년정도 됐는데 반응은 케바케인거 같습니다. 1짜리먹어도 아무 반응 안나온다는 사람들은 대부분 다시 피우더라구요..
담배 생각날 때 마다 딸을 떠올리세요!
저는 그냥 담배 피면서 먹었는데 최대 2달 정도 지나면 피라고 해도 역해서 못피게 되고요 3달 지나면 금단현상이 사라지더군요 악몽 꾸는 사람도 있다고 하는데 저는 기억력감퇴가 좀 심해서 고생했습니다만 담배 끊는데는 탁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