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찬송가 518장 (구 252장) / 사도행전 19 : 11 - 20
* 사도신경으로 신앙고백하겠습니다.
* 찬송가 518장을 함께 부르겠습니다.
* 하나님 말씀은 사도행전 19장 11절 – 20절입니다. 함께 봉독하겠습니다.
11. 하나님이 바울의 손으로 놀라운 능력을 행하게 하시니,
12. 심지어 사람들이 바울의 몸에서 손수건이나 앞치마를 가져다가,
병든 사람에게 얹으면 그 병이 떠나고 악귀도 나가더라.
13. 이에 돌아다니며 마술하는 어떤 유대인들이 시험삼아 악귀 들린 자들에게,
주 예수의 이름을 불러 말하되,
내가 바울이 전파하는 예수를 의지하여 너희에게 명하노라 하더라.
14. 유대의 한 제사장 스게와의 일곱 아들도 이 일을 행하더니,
15. 악귀가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예수도 알고 바울도 알거니와 너희는 누구냐 하며,
16. 악귀 들린 사람이 그들에게 뛰어올라 눌러 이기니,
그들이 상하여 벗은 몸으로 그 집에서 도망하는지라.
17. 에베소에 사는 유대인과 헬라인들이 다 이 일을 알고 두려워하며,
주 예수의 이름을 높이고,
18. 믿은 사람들이 많이 와서 자복하여 행한 일을 알리며,
19. 또 마술을 행하던 많은 사람이 그 책을 모아 가지고 와서,
모든 사람 앞에서 불사르니 그 책 값을 계산한즉 은 오만이나 되더라.
20. 이와 같이 주의 말씀이 힘이 있어 흥왕하여 세력을 얻으니라. 아멘!
오늘 본문의 요절은 결론과 같은 말씀인 20절 말씀입니다. “이와 같이 주의 말씀이 힘이 있어 흥왕하여 세력을 얻으니라.” - 우리 개개인의 신앙이 흥왕해야 합니다. 우리 개개인이 흥왕할 때 우리가 섬기는 교회가 흥왕합니다. 그래서 이 시간은 왜 우리가 흥왕해야 하는가를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사람답게 살기 위해서 우리의 심령이 힘이 있는 주의 말씀으로 흥왕해야 합니다. -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창조하실 때에 위로는 하나님과 교제하고, 아래로는 이웃 사람들과 서로 사랑하도록 하기 위해서 우리들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러나 아담이 선악과를 따먹은 후부터는 하나님의 형상이 깨어지고, 영성을 상실하면서부터 범죄 한 우리 인간들에게는 모든 것들이 삐거덕거리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깨어진 영성을 회복해서 하나님과의 관계가 더 깊어지고, 이웃 사람들과도 서로 사랑하는 교제로 인하여 날마다 흥왕해야 합니다. 이렇게 우리의 영성이 회복되고 흥왕하게 되면, 우리의 가정이 살고, 민족이 살고, 하나님의 교회는 날마다 부흥하는 흥왕의 역사가 일어나게 됩니다.
우리의 믿음은 삼단계로 자라납니다. 처음에는 어린 아이 같은 유아적 신앙 단순한 신앙입니다.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무조건 다 믿습니다. 얼마나 좋습니까? 구원을 받습니다. 그러나 이런 단순한 신앙을 가진 사람들은 큰일을 할 수가 없습니다. 혼자 설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누구인가 앞에서 항상 도움을 주어야 합니다. 밥도 먹여주어야 하고, 옷도 입혀주어야 합니다. 어디를 가려면 업고 가야 합니다. 또 일을 한다고 하면서 자꾸 문제만 일으킵니다. 아이 같은 사람들의 특징은 항상 나 중심의 신앙생활을 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구원은 받았지만 아직 깨달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교회 안에는 아이 같은 직분자, 아이 같은 성도들이 너무도 많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늘 돌보아 주어야 합니다. 이것저것 늘 챙겨 주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삐지거든요. 혼자 서지 못하는 성도들 때문에 목회자는 늘 힘듭니다.
두 번째 믿음의 단계는 성장하는 신앙의 단계입니다. - 이것을 청소년의 신앙이라고도 부릅니다. 혼자 옷도 입고, 혼자 먹기도 하고, 혼자서 걸어는 다니지만, 그러나 혼자서 인생을 계획할 수도 없고, 아직 지혜와 총명이 부족하기 때문에 역시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남을 지도할 수 없고, 또 무슨 큰일을 할 수 없는 신앙입니다. 단순 신앙을 가진 어린아이 수준의 신앙인들과 다른 것은 깨달음은 있지만 그러나 아직 자기가 자기를 지배하지를 못한다는 점입니다.
문제는 육이 영을 지배하지 못하고, 영이 육의 지배를 받기 때문에 혈기가 많습니다. 물론 청소년 수준의 신앙만으로도 구원은 받습니다. 그러나 교회의 지도자가 되기에는 부적격입니다. 이 단계에 있는 사람들은 자기가 혼자서 설 수 있다고 착각해서 가끔 가출도 합니다. 그러나 결국 나가서 나쁜 사람들에게서 상처만 받고 다시 돌아옵니다. 이런 성장하는 청소년적 신앙의 단계에 있는 사람들이 교회의 지도자가 될 때에는 항상 교회 안에 잡음이 끊이지 않습니다.
세 번째는 성숙한 신앙이 있습니다. 일명 구원하는 신앙이라고도 부릅니다. 이 믿음의 단계가 되면 “자기의 혈기를 죽이기도 하고, 자신을 버리고, 자신을 낮추는 겸손함도 있으며, 다른 사람들을 섬기고 하나 되는 주님을 닮은 신앙의 단계” 를 말합니다. 이것이 우리의 신앙 목표이고, 소망입니다. 이런 사람들이 다 되시기를 진심으로 원합니다.
이렇게 우리의 믿음이 흥왕하게 되면 이 땅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됩니다. 우리가 주기도로 기도할 때에 “나라가 임하옵시며” - 이 땅에서의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기를 간구하는 기도입니다. 이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지기를 소망하는 기도입니다. 그리고 이 땅에서 하나님의 통치가 하나님 아버지를 믿는 우리 성도들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나라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내 나라는 이 땅에 속한 것이 아니오”(요 16:36)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렇게 우리의 믿음으로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면 하나님께서 큰 영광을 받으십니다. 우리를 이 땅에 만드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집니다. 이처럼 우리의 행복은 바로 하나님의 뜻을 이룰 때 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이 무엇입니까? “내가 세상에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함이라”(요 10:10).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깨닫게 하시고, 우리의 교만을 꺾기 위해서 때로는 가난을 이용하시기도 하지만 그러나 하나님의 우리에게 대한 목적은 풍성한 삶입니다. 이 풍성함이란 노예적인 삶이 아니라 아들로서의 삶을 말합니다. 영적인 것이 주를 이룹니다.
그래서 마태복음 산상 설교에서 말씀하신 팔복의 내용을 보면 물질적인 것은 없고, 영적인 것만 나옵니다. 그렇다고 풍성함이 영적인 것만은 아닙니다. 물질적인 것도 포함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성경을 전체적으로 해석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이 전인적으로 풍성하기를 원하십니다. 전인적이란 말은 영적으로는 물론 육적으로도 풍성케 한다는 뜻입니다. 만약 육체가 중요하지 않다면 하나님께서 인간을 흙으로 빚으셔서 만든 후 입김을 불어넣으신 후에 하나님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는 말을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신앙은 전인적인 신앙이어야 합니다. 축복도 전인적인 것이어야 합니다. 그런 축복이 우리 모두에게 넘치기를 원합니다.
그러면 이렇게 영혼은 물론 육적으로도, 물질적으로도 전인적인 축복을 받도록 우리 개개인과 하나님의 교회가 흥왕하게 하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오늘의 본문을 보면, 4가지의 비결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때에 흥왕하게 된다고 말씀합니다. 성경에서 보면, 예수님 자신이 바로 하나님의 나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마음에 모신 저와 여러분은 예수님을 모시므로 바로 이 마음에 천국을 이룬 줄로 믿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친히 통치하도록 하나님께 온전히 다 맡긴 그 모든 일의 현장이 곧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그리고 주님이 예비하신 완성된 하나님의 나라로서 주님이 재림하실 때 우리에게 임하는 하나님의 나라가 있습니다. 이 모든 하나님의 나라는 우리가 기도할 때에 임하고, 전도하고, 설교를 할 때에 임하며 를 통해서 하나님의 나라가 임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이 이루어질 때 하나님의 나라가 임합니다. 이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기를 원합니다.
두 번째로는, 주의 말씀을 들을 때에 우리의 심령과 교회는 흥왕합니다. 말씀의 역사 있으면, 말씀으로 인해 저와 여러분의 심령이 흥왕하고, 우리교회도 말씀으로 부흥하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믿습니까? 예수님 자신이 곧 우리의 심령과 교회를 흥왕하게 하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요한복음 1장에 보면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셨다” 고 했는데 그 말씀은 바로 인격으로 오신 로고스 되신 예수님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 즉 성경도 우리의 심령과 교회를 흥왕하게 하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선포된 하나님의 말씀, 즉 설교도 우리의 심령과 교회를 흥왕하게 하는 말씀입니다.
세 번째로는, 기적이 일어날 때에 우리의 심령과 교회는 흥왕하게 됩니다. 오늘 본문 11절 말씀을 봉독합니다. “하나님이 바울의 손으로 놀라운 능력을 행하게 하시니,” 아멘! / 신앙생활이란? 기적의 체험이 없으면 영적인 깊이에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지루해지고, 형식주의에 빠집니다. 지금도 기적은 계속해서 일어납니다. 그러나 믿음의 눈보다는 과학의 눈으로 보기 때문에, 상식의 눈으로 보기 때문에 기적을 보지 못합니다. 그러나 신앙을 가지면 신유의 은사가 나타나고, 악귀가 나가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그때에 교회는 흥왕합니다. / 오늘 본문 12절 봉독합니다. “심지어 사람들이 바울의 몸에서 손수건이나 앞치마를 가져다가, 병든 사람에게 얹으면 그 병이 떠나고 악귀도 나가더라.” 아멘!
네 번째로는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주 예수의 이름을 높일 때에, 우리의 심령과 교회는 날마다 흥왕하게 됩니다. / 오늘 본문 17절 봉독합니다. “에베소에 사는 유대인과 헬라인들이 다 이 일을 알고 두려워하며, 주 예수의 이름을 높이고,” - 하나님을 두려워한다는 말은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우리들은 주님의 이름을 높여야 합니다. 어떻게 주님의 이름을 높입니까? 첫째는 찬양이고, 둘째는 전도와 선교이고, 셋째는 주님의 사랑을 전달하는 것입니다. 바로 그런 역사가 나타나기를 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모든 성도들과 우리가 섬김은 주님 안에서 교회가 하나 되고, 믿음과 말씀과 기도로 흥왕하도록 합시다. 그래서 우리가 섬기는 교회가 크게 부흥성장 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주기도문으로 간구하고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