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가 최근 노무현 대통령의 생가 등을 신비스럽게 묘사하고 성장과정을 극찬한 내용의 만화 관광가이드북을 발간해 논란을 빚고 있다. 7일 김해시에 따르면 지난 3월 6천만원의 예산으로 ‘잃어버린 왕국 가락국의 타임캡슐을 찾아서’라는 제목의 만화 관광가이드북 5,000여부를 인쇄해 지금까지 2,000여부를 초·중·고 등에 배포했다.
A4용지 크기 106쪽 분량인 이 가이드북은 김해시의 마스코트인 ‘해동이’가 관광객에게 지역 명승지 등을 안내하는 것으로 97~101쪽에 노대통령에 대한 태몽·생가·성장과정 등을 수록하고 있다. 태몽부분은 “어머니가 꿈을 꾸었는데 할아버지가 나타나 ‘내 이 고삐를 줄 테니 말뚝에 매여있는 저 백말을 타고 가라’, 어마어마하게 큰 말이 우렁차게 발굽을 내딛는 소리에 깜짝 놀라 잠을 깼는데, 꿈 얘길 들은 아버지는 ‘그 녀석 이 담에 큰 인물이 되겠구먼!’”이라고 묘사했다.
생가와 관련해 “좌청룡 우백호라, 봉화산 중심 반경 4㎞ 안의 봉화산 정기가 보여!… 생가가 혈(정기가 모이는 곳) 자리야”라고 설명하고 있다. 또 노대통령의 성장과정에 대해 “여섯살때 천자문을 다 외고, 어릴 때부터 고집세고 자존심 강하고 배짱이 두둑한 ‘노천재’라니까, 국민들이 스스로 정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우리나라 16대 대통령으로 만들었다”라고 소개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만화책을 청소년들이 더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꾸민 것일 뿐 노대통령에 대한 미화나 정치적인 의도는 없었다”고 말했다.
첫댓글 놈현이 이넘.색깔이 빨갷게 변하더니 이젠 지도 김일성과 김정일부자 흉내낼려고 하는군...하지만 여긴 자유 대한민국이라는것을 잊었본데?
마져요. 지가 무슨 신이야? 아예 종교를 만들라 하지, 아 참. 벌써 있군요. 뇌사모... ㅋ
돈벌고 싶어서가 아니라...아부지요, "노비어천가"라고 조선일보에 ....ㅎㅎ 참 시장이란넘은 그것도 몰랐나? 한나라 라는데, 혹시 또 탈당 할거 아니지 모르겠네...
드디어 대한민국에도 우상화가 침투 했구먼~~~~ 온나라를 온통 노랑물 들이겠네. 싹이 노랗다 이분들아!
너무 그러지 맙시다. 정기을 받고 태몽이 겁나게 신기하니 ( ? )대통령으로 여원히 남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