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팀은 우리가 그저 여자애들인 줄 알았어요. 우리가 그렇게 잘할 거로 생각하지 못했죠. 그들은 살짝 웃더라고요." 지금은 웃지 않는다. Queens Park Ladies U12는 소년 리그의 다른 11개 팀을 제치고 시즌 무패를 달성했다.
센터백이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팬인 Skylar (11세) "우리가 그들을 이기면 그들은 엄청 화를 내요. 그리고 '어떻게 우리가 여자애들한테 질 수가 있지?'라고 생각하죠. 좋은 팀이기 때문에 더 잘해야 한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소녀들은 시즌 동안 61골을 넣었고 실점은 11골에 불과했다. 시즌 첫 경기였던 버튼 원정 경기에서 상대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Toby Green 감독은 이 기회를 이용해 골을 늘리겠다고 자랑하던 "선수들의 비웃음이 몇 번 있었습니다."라고 말한다. 결국 퀸즈 파크 레이디스는 6대0으로 승리하며 시즌 최다 점수 차 승리를 거뒀다.
여자아이들한테는 "취약한 나이"일 수 있지만, 팀 주장 Olivia의 엄마 Shelley Green은 "그들은 가장 친한 친구들이며 서로를 지지해주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팀원 중 일부는 6살 때부터 함께 축구를 해왔는데 Olivia가 여자팀을 찾을 수 없어 Shelley Green와 남편 Toby Green가 팀을 창단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상대할 여자팀을 찾지 못해 남자팀과 경기를 시작했다. Skylar의 어머니 Kim은 "처음에는 팀이 20대0으로 지고 있었습니다. Skylar는 경기장에서 재주 넘기나 하고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았죠."라고 말한다.
하지만 지난 몇 년 동안 무언가 바뀌었다. "아이들은 이기고 싶어 합니다. 그들은 이길 수 있다는 걸 알고 있고, 실제로 이기고 있습니다." 여자아이들은 리그에 속한 11개 팀을 모두 한 번 이상 물리쳤다.
코치 Chris Wragg "현지 남학생 150명이 개인적인 경험 때문에 여자 축구를 깎아내릴 수는 없지만 (물론 그럴 필요는 없겠지만), 그곳에는 홍보대사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그들은 남학생들에게 여자 축구를 존중하도록 가르치고 있습니다."
출처: 樂soccer 원문보기 글쓴이: 갈라티코2기
첫댓글 대단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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